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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혼란시대 만들 수 있다

[희망칼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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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관호
기사입력 2019-03-12

4차산업시대의 주역, 인공지능(AI)이 누구의 손에서,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떻게 로봇에게 반복된 훈련(?)이 되느냐에 따라 긍정의 시대분아니라 혼란의 시대가 될 수도 있다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신문을 창간하면서 신문명칭이 자연스럽게 국내외 여러 포탈인 구글(Google), 빙(Bing), 야후(Yahoo)를 시작으로 다음(Daum), 줌(Zum), 네이버(Naver), 네이트(Nate)에 자동적으로 검색되는 줄 알았습니다. 대부분 포탈의 담당자 선생님들이 내가 발행인인 인터넷신문의 주소를 찾아 웹사이트 첫 번째에 검색되도록 해주었습니다. 당연한 일이지만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유독 인공지능(AI) 로봇이 검색의 빈도수를 통해 노출을 시킨다는 어느 회사에서는 너무 뒤쪽에 나오도록 되었습니다.

어느날, 맨 앞쪽으로 나오도록 해준다는 프리미엄 링크를 광고를 하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유료광고를 싣지 않는 법인단체 비영리 신문이기에 필요성을 못 느껴 응하지 않았습니다.

편집대행 회사와 여러 번의 토의를 했지만, 늘 결론은 로봇의 지능(?)으로 돌아갔습니다. 무조건 검색 횟수가 많아야 로봇이 인식한다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만든 신문을 빼고는 모든 신문이 웹사이트 맨 앞으로 노출됩니다. 내가 만든 신문처럼 검색이 뒤로 노출되는 신문이 2개라도 있었으면 수긍했을텐데 내 신문만 그렇게 되니 이상한 것이지요.

한달 전 만든 신문도 그 회사에서의 검색은 최상위입니다. 그런데 유독 내가 만든 신문만 3페이지 뒷쪽에 노출됩니다. 혹시나 해서 제자들을 통해 아무리 검색을 많이 해 검색수를 늘렸지만 위치 변동은 없었습니다. 결국 다른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인공지눙이 바보인 것이지요.

제자 중 인터넷 전문가가 있는데 그의 말에는 검색수로만 노출되는 사이트는 10개 정도일 것이며, 결국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귀뜸 해 주었습니다. 로봇도 사람이 프로그래밍하는 것이라며, 사람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인공지능 시대의 편리성을 넘어 모순점과 위험성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설 속 ‘빅부라더’ 시대가 올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인공지능을 신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 절대적인 신뢰를 하게 된다면 큰 문제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니까 로봇이 선을 악으로, 악을 선으로 검색되게 만들 수 있고, 감출 것은 감추고, 루머는 드러나게 하고, 가짜뉴스의 검색수를 높여 진짜로 만들 수 있고, 진실은 노출되지 못하도록 만들어 짓밟아 버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을 바보(?)로 조종해 놓으면, 얼마든지 이용해 자기의 욕망을 실현시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댓글 조작도 그런 예가 되겠지요.

▲ 사람을 닮은 로봇 목사인 ‘브레스유투(BlessU-20)     © 나관호

 

이제는 종교 분야에도 로봇이 활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벌써 인공지능으로 무장한 로봇스님이 등장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페퍼’는 장례식장에서 독경을 하고, 노래도 합니다. 납골묘에서는 유골함을 꺼내 제단에 올려놓으며 의식을 집전할 수도 있습니다.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본에서 상용화된 로봇 장례서비스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사람을 닮은 로봇 목사인 ‘브레스유투(BlessU-2)’가 공개되었습니다. ‘브레스유투’는 신도들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로봇입니다. 이 로봇은 눈썹과 눈코입이 장착됐으며, 눈썹과 입이 움직이며 감정을 표현합니다. 손에서는 광채가 나며, 가슴에는 터치스크린이 마련됐습니다.

▲ 인공지능 스님로봇 ‘페퍼’는 장례식장에서 독경을 하고, 노래도 한다     © 나관호

 

더 혼란스러운 부분은 감성로봇의 등장입니다. 일본의 노인요양원에서는 간병서비스를 로봇이 담당하고 있으며 MIT가 개발한 감성로봇 ‘키스멧’은 일곱 가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사람이 바르고 정직하게 인류를 위해 사용될 인공지능(AI)이 아니고, 마음대로 주최가 될 인공지능이라면 오히려 사람을 바보로 만들고, 혼란시대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4차산업시대, 인공지능(AI) 시대가 선악과와 바벨탑이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4차산업시대, 인공지능(AI)에도 성경은 영원하며 진리입니다. 불안함과 혼돈을 막을 것은 성경뿐입니다. 성경 속에서 대안을 찾고, 방패를 만들고, 아이디어를 얻는다면 인공지능(AI)이 혼란시대 만들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NewsJ]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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