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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 4계절의 신앙인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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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기사입력 2019-03-17

I장로님은 모니카 같은 어머니의 기도 속에 나서 키워진 맏아들이다. 그 어머님과 I장로님은 거의 밤마다 철야 기도를 하며 교회를 떠나지 않던 한나와 스데반 같은 분이다. 십일조가 아니라 십의 구조를 바치고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셋방에서 산다. 나는 그들처럼 주님을 사랑하는 모자를 한국에서 별로 아는 사람이 없다. 그 권사님은 하도 기도를 많이 해서 허리가 꼽추처럼 굽었지만 항상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고, 누구에게나 인자한 어머니처럼 따뜻한 미소로 대한다.

그 장로님은 민족을 모세처럼 사랑하고 사생활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사모님도 동생들도 하나같이 동질의 사람들이다. 그는 나를 사랑하고 나는 그를 몹시 아끼고 사랑하는데 참으로 딱한 사정으로 부도를 내고 8개월간 옥중 생활을 하고 있다.

간수가 믿고, 모 대학 총학생장이 믿고, 재미 교포 회장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300여 명이나 되는 사람에게 미결수 경제 사범 강방에서 사도행전 같은 원색의 복음을 전했다. 내가 그를 교도소로 찾았을 때 바울과 실라처럼 찬송만 부르고 싶은 얼굴,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사계절의 참된 코리안.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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