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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심령으로 성품 세우기(마 5:3)

번성교회 강민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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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사입력 2019-04-08

▲ 강민수 목사     ©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복 있는 자로 살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 백성들에게 팔복(八福)을 주셨는데, 팔복은 각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그 연결점은 첫 번째 복인 심령이 가난한 자로 시작되고 있다. 심령이 가난할 때, 애통할 수 있고, 온유할 수 있으며, 의에 주릴 수 있고, 긍휼히 여길 수 있으며, 마음이 청결할 수 있고, 화평할 수 있으며,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아도 넉넉히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점을 기억하며 첫 번째 복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가난한 심령은 자신의 영적 파산 상태를 인정한다.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은 돈으로 따지면 한 푼 없는 빈털터리가 된 것으로, 즉 파산된 영적 상태를 뜻한다. 즉 하나님 앞에 아무것도 자랑할 것 없는 존재요, 무능한 존재요,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예수님 다시 유대 종교인들은 자신을 영적 부자로 착각했다.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요, 아브라함의 후손들로서 회개할 것이 없는 특권자라고 착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영접할 마음을 갖지 못했다. 오히려 세리, 창기, 사마리아인들과 같이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자들이 예수님을 주로 인정했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2.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을 소유한다.

자신이 영적으로 아무런 가능성이 없는 죄인임을 깨닫는 자는 철저한 자기 부인과 함께 겸손의 성품으로 열매를 맺게 되어 있다. 또한 겸손히 은혜를 구하는 자는 천국을 소유하는 복을 얻게 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천국은 하나님의 다스림과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즉 심령이 가난한 성품을 지닌 자는 이 땅에서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천국의 삶을 현재적으로 누리며 임마누엘의 복을 받는다. 즉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다.

 

3. 가난한 심령의 성품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훈련해야 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은 자기 의와 교만으로 마음이 높아져 나는 부요한 자라고 자랑하며 살려는 경향을 갖고 있다. 그래서 날마다 가난한 심령으로 살기를 소망하며 노력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날마다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낮고 천한 몸으로 오신 예수님, 가난한 이웃과 늘 함께하신 예수님, 자신의 목숨을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우리의 심령이 더욱 겸손할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날마다 연습해야 한다.

 

끝으로,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철저히 자기를 부인해야한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본다. 그런 성품만이 이 땅에서 천국을 누릴 수 있음을 기억하자. 우리는 한결같이 가난한 심령을 가지도록 훈련해야 한다. 이것은 자기를 부인하는 훈련을 하는 것인데, 하나님의 뜻 앞에서 내 뜻을 꺾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주님이 맡기신 십자가를 믿음으로 감당해야 한다는 일종의 과제를 우리에게 준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우리는 심령이 가난한 자가 누리는 복으로 천국을 소유한다는 사실과 누가복음 18장에 서 나오는 세리의 심령을 통해 볼 때, 심령이 가난하다는 것이 곧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을 의미한다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누가복음 15:1720절에서 심령이 가난한 자에게 첫째, ‘깨달음’(17)을 통해 아버지께는 일꾼도 양식이 풍족한데, 자신은 주려 죽게 된 상황을 깨닫게 하신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째로는, ‘결단’(18~19), , 아버지께 죄를 짓고 있음을 고백하고 아들이 아니라 품꾼의 하나로 자신을 받아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 아버지께로 가기로 결단할 수 있도록 했다. 셋째, ‘실천’, 즉 아버지께로 돌아갈 수 있다.

 

다시 한번 심령이 가난한 자가 천국 백성의 성품을 소유한 자로서 힘써야 할 일로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한 주 간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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