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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아름다운 자연

[김정권 장로(대구대학교 특수교육과 명예교수) 영성의 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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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05-06

 

 

고도 사천 미터

은색 뭉게구름의 세계

높이 치솟은 돌기둥

발산하는 활화산

기암괴석의 봉우리

깊은 계곡

험산 준령의 기상

 

사자상

코끼리 무리

목이 긴 기린

자연스레 변하는 무수한 군상

 

고도 육천 미터

대지에 수놓은 수채화

아름다운 형상이

입체적 조각품이

잔영을 남기고 서서히 움직인다.

 

은색형상 사이로 은은히 보이는 눈 덮인 계곡

따사로운 햇살이 눈부시다.

거대한 힘으로 창조되는 아름다움

가슴을 뜨겁게 한다.

감동을

환희를

 

고도 팔천 미터

대지에 그려진 수채화

운무와 산과 물이 뒤엉킨

아름다운 형상

자연의 색채

그리고 조화

전능자의 오묘한 솜씨

 

 

▲     © 김정권

 

                    詩作 노트: 비상(飛上)할 때 시시때때로 변하는 자연의 모습은

                    경이롭다. 산야와 구름 그 형상은 시시각각 다르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를 보는 눈에 따라 아름다움이 다르다.

                   보는 입장에 따라 삶의 모습도 얼마나 다르겠는가?

                  이를 이해한다면 지혜자라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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