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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대통령 하야 서명운동하겠다"

연말까지 청와대 국민청원 1000만 명 서명운동...법적 효력 없어 출구전략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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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19-06-11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목사가 11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연말까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위한 국민청원 100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 목사는 촛불집회가 1000만 명이 모였다고 한다며, 1000만명보다 1명이라도 서명자 수가 많으면 문 대통령은 하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전광훈 목사 시국선언 기자회견     ©뉴스파워

 

청와대 국민청원은 국정 현안 관련, 국민들 다수의 목소리가 모여 30일 동안 20만 이상 추천 청원에 대해서는 정부 및 청와대 책임자(각 부처 및 기관의 장, 대통령 수석·비서관, 보좌관 등)가 답하겠다는 것이다. 법적 제재나 효력은 없다. 민심 청취용에 불과하다.

 

대통령 하야 1000만 명 서명도 불가능할 뿐더러 국민청원으로 대통령이 하야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전 목사의 이날 발언은 하야 요구 논란으로 한국교회 안팎으로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출구 전략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도 한기총이 아닌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운동본부'가 주최했다.

전 목사는 이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을 발표했다. 국내 문제로 외국의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낸 것에 대해서는 내정간섭을 해달라는 것이나 다름이 없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교회총연합 등 단체들은 전 목사의 발언에 대한 비판적이면서도 공개적으로 비판 성명을 발표하는 것을 자제하고 있다. 기독교 밖에서 볼 때는 기독교 내부끼리 다툰다는 이미지를 줄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교계의 한 인사는 전 목사의 시국선언으로 젊은 기독교인 10만 명은 교회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 전광훈 목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 뉴스파워

 

▲ 전광훈 목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 뉴스파워

 

▲ 전광훈 목사 미국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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