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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기 II: 사무엘하(4)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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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06-27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사무엘 하 10-13장 메모 

 

<10 > 다윗의 암몬과 아람 연합군 격퇴

 

[랍바 제1 전투] (삼하10:1-14)

 

암몬은 롯의 후손들이고 나하스는 다윗이 사울에게서 도피생활을 할 때에 도움을 받았던 것 같다. 1. 전쟁의 발단은 호의적인 문상 사절을 간첩으로 치부하여 사절의 수염을 반으로 자르고 옷을 중간까지 잘라 돌려보내는 모욕적 행동을 자행함으로 전운이 돌게 되었다. 2. 암몬이 이스라엘의 침공을 걱정하여 아람 족속 즉 벧르홉 아람 사람, 소바 아람 사람, 마아가 왕, 돕 사람 등에게서 33,000명을 용병(傭兵)하여 연합군으로 대치하게 되므로 전쟁이 일어났다. 3. 전황은 요압 앞에 진을 친 아람 사람이 무너지니, 아비새 앞에 진을 쳤던 암몬 사람은 도주하여 성내로 들어가 버렸다. 이때가 우기이기 때문에 요압은 성읍을 공격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였다.

 

[1. 전쟁의 발단] (삼하10:1-5)

[2. 전쟁의 발발] (삼하10:6-8)

 

* 벧르홉(Beth-rehob) “넓은 집이란 뜻이고 단 지파의 성읍으로 베드르홉’(18:28), ‘르홉으로

부르기도 한다.

* 소바(Zobah) “주거라는 뜻으로 아람족의 성읍으로 아람소바라고도 불린다(60). 레바논과

안티레바논 산맥 사이의 골자기에 있는 지역이다. 사울에게 패했고(삼상14:47), 다윗에게 조공을

바쳤다(대상18:3-9). 다윗이 정복한 지역이다(삼하8:3, 4).

* (Tob) 길르앗 라못 동쪽 20km 지점의 성읍으로 알려졌다(11:3).

사사 입다가 그의 형제를 피하여 가서 살던 곳이다(11:1-11).

* 마아가(Maach) 헤르몬산 남쪽의 아람 사람들의 소왕국이다(3:14; 삼하10:6-8; 13:13).

 

[3. 전 황] (삼하10:9-14)

 

[헬람 전투] (삼하10:15-19)

 

아람 사람들이 자기들이 패주 한 것을 보고 그들의 연합군을 형성하여서 이스라엘에 대항하게 되었다. 이 전투에는 다윗이 직접 참전하여 지휘하였다. 하닷에셀은 아람의 종주국인가 보다. 그의 명령으로 모여 싸웠으나 패주하게 되고 이들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섬겼고, 다시는 암몬을 돕지 아니했다. 연합군 사령관 소박이 전사하고 삼하10:18의 마병 4만은 보병 4(영어 성경 참조)인 것 같다.

 

* 헬람(Helam) “성채라는 뜻이고 요단강 동쪽 갈릴리바다에서 동쪽으로 52km 떨어진 곳이다.

* 18절이 NIV 성경에서는 forty thousand of their foot soldiers라고 되어 있다.

이 당시 마병 4만이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11 > 다윗의 범죄: 간음과 살인

 

[다윗과 밧세바](삼하11:1-5)

 

요압을 암몬 전쟁에 내보내고 다윗은 느긋한 낮잠을 즐기고 저녁이 되어서 일어나 목욕하는 밧세바를 보고 성욕이 발동하여 그를 침실로 불러들였다. 범죄는 넉넉하고, 풍요로울 때 이루어진다. 다윗이 사울에게 쫓길 때 그런 여유가 없었다. 다윗 가의 불행은 여기서 시작된다. 다윗 가()에서 일어난 근친상간, 아들의 반역, 칼의 심판, 다윗 아내들의 백주 음행 등등 다윗의 한번 실수는 다윗 가가 어렵게 되는 계기다 되었다.

 

* 랍바(Rabbah) “큰 성읍이란 뜻으로 얍복강 상류에 위치한 성읍이다(13:35).

요단강 서쪽 37km 지점 와디암만 강 상류에 위치하고 현재 요르단의 수도 암만이다.

왕의대로 상의 교통요충지이며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Ptolemaios II; BC 283-247)

필라델피아로 개칭했었다.

 

[범죄를 은폐하고자 하는 다윗] (삼하11:6-13)

 

밧세바의 임신을 은폐하고자 우리아를 소환(召喚)한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에 가지 않는다. 법궤와 모든 병사가 들에 있는데 혼자서 집에서 먹고 잘 수가 없었다. 이 은폐전략이 수포로 돌아가자 다윗은 그를 죽이기로 한다. 범죄은폐또 다른 큰 범죄로 악순환이 이루어진다.

 

 

[우리아를 교묘한 방법으로 살해하는 다윗](삼하11:14-27)

 

요압 대장에게 우리아를 사지에 배치하도록 하여 죽게 하였다. 한 번의 범죄는 또 다른 범죄로 연결된다. 이 세상에 항상 있는 일이다. 처음부터 범죄를 예방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완벽하지는 못하나 하나님 앞에 깨어서 말씀과 기도로 경건 생활을 하여야 한다.

 

적용: 실수이든 의도적으로 잘못 하였든 하나님 앞에 회개와 돌아서는 삶을 살도록 한다.

사람이 실수할 수 있으나 이로 계속 악순환을 하면 정말 불행한 결과를 초래한다.

기도: 악에 빠지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자. 잘못한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회개와 새로운 삶을 주실 것을 구한다.

 

 

<12 > 나단의 책망과 다윗의 회개

 

[비유로 다윗의 죄를 지적한 선지자 나단](삼하12:1-6)

 

나단 선지자의 기지는 놀랍다. 이 비유는 아주 많이 원용되고 있으며 다윗의 죄를 다윗 자신이 심판하도록 유도하였다. 나단은 궁중 선지자로서 7장에서는 다윗이 성전 건축을 의논한바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용서받은 죄라도 반드시 치러야하는 죗값] (삼하12:7-15)

 

다윗은 이 죄로 말미암아 골수를 깨는 아픈 회개를 한다. 비록 죄를 지었어도 회개를 통해서 영권(靈權)을 회복한다. 죄를 짓고도 무감각한 것은 암에 걸리고도 자각증상이 없는 것과 같다. 그러나 회개를 통한 영권이 회복된다고 해도 그 값은 치러야 한다. 다윗의 집에 칼이 끊이지 않을 것, 다윗의 아내들을 빼앗길 것, 밧세바가 낳은 아이가 죽을 것 등 다윗 가에 재앙이 계속될 것을 예언했다.

 

[밧세바가 낳은 아이의 죽음] (삼하12:16-23)

 

밧세바에게서 난 아이는 죽게 되어있는 아이이다. 그러나 다윗은 금식하고 재를 쓰고 살려달라고 기도 하였다. 이것이 다윗의 태도이다. 죽기로 되어 있어도 끝까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것은 인간이 해야 할 일이다. 그러나 아이는 죽었다. 그다음이 다윗의 위대성을 잘 나타낸다. 아이가 죽은 것으로 금식을 끝내고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음식을 먹고 정무를 본다. 결과에 대한 완전 승복이며, 과정에서 노력은 다하되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정하고 승복하는 태도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지혜가 될 것이다. 일의 결과는 하나님의 소관이시다.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적용: 일의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완전히 승복한다.

기도: 최선을 다하며 살도록 인도해 주실 것을 간절히 구한다.

 

 

[솔로몬의 출생] (삼하12:24, 25)

 

아이러니하게도 밧세바에게서 솔로몬이 태어난다. 솔로몬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어난 넷째 아들이다(삼하5:14; 대상3:5). 죽은 아이 바로 다음인 것 같이 기술하나 이는 솔로몬을 부각하기 때문이다.

 

[랍바 제2 전투] (삼하12:26-31)

 

람바 점령은 솔로몬 출생 이전의 사건이다. 삼하12:24, 25는 시간상으로 후의 일이다. 다윗은 요압이 나아가 승리를 다져놓은 위에 람바로 갔고 이때는 다윗이 나단 앞에서 회개하기 이전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이기게 하신 것이다. 보석 박힌 면류관은 1달란트(34kg) 이나 되는 것을 노략질 물로, 기타 수많은 노략질한 물건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이로써 암몬에 대한 정복은 끝이 난 샘이다.

 

* 랍바(Rabbah) “큰 성읍이란 뜻으로 얍복강 상류에 위치한 성읍이다(13:35).

요단강 서쪽 37km 지점 와디암만 강 상류에 위치하고 현재 요르단의 수도 암만이다.

왕의대로상의 교통요충지이며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Ptolemaios II; 283-247 B.C.)

필라델피아로 개칭했었다.

* 달란트(talent)34kg, 3,000 세겔이다(왕상16:24).

 

 

<13 > 다윗가의 재앙: 암논의 다말 강간, 암논의 피살

 

[압살롬의 동생 다말을 연민하는 왕자 암논] (삼하13:1-4)

 

다윗의 범죄 이후 다윗가에 칼이 떠나지 아니했다. 암논의 그친 상간은 그 시작이었다. 암논은 다윗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 사이에서 난 장자이다. 압살롬과 다말은 다윗과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며 압살롬은 다윗의 3자이다. 본문은 암논이 다말을 연민하게 된 사건이며 이는 다윗가의 불행으로 연결된다. 특히 암논에게 간교한 친구(다윗의 형 시므아의 아들 요나답 즉 다윗의 족하, 암논의 4)가 있어서 그가 다말을 유인 강간하도록 계교를 일러주는 사건이다. 친구는 우리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잘못된 친구는 패가망신(敗家亡身)의 원인이다.

 

[요나답의 간계를 따르는 암논] (삼하13:5-14)

 

요나답과 암논은 4촌간이다. 그러면서 친구인데 요나답이 무척 간교한 사람이다. 그가 간교하므로 암논을 유혹했다. 간교한 친구는 사람을 망하게 하는 근본이다. 물론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았으면 암논이 죄를 범했겠는가? 이는 다윗이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한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삼하11:4). 나단의 예언은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다.

 

[강간 한 후 다말을 미워한 암논](삼하13:15-22)

 

암논은 강간 후 다말을 병적으로 미워하게 된다. 다말의 말처럼 강간행위보다 이것이 더 나쁘다고 한 것을 보면 암논은 정상적 사고를 할 수 없었던 것 같다. 다말이 처녀로서 강간을 당하고 오빠 압살롬의 집에 칩거하게 된다. 그러나 압살롬은 다말에게 조용히 있으라 하고 자신도 일체 이 사건을 입 밖에 내놓지 아니했다. ? 그는 문제 삼지 않았을까? 이미 심중에 복수에 대한 생각을 품었기 때문이다. 죄에 대한 복수는 악순환의 고리이다. 예수는 네 원수를 사랑하라 하셨다. 형식화된 율법과 그리스도의 사랑은 그 패러다임이 다르다. 이 두 가지 가치(價値)는 항상 충돌하고 있으나 율법의 완성은 사랑이다.

 

[다윗가의 비극; 압살롬의 복수](삼하13:23-39)

 

압살롬은 2년을 기다렸다. 아마 압살롬은 부왕 다윗의 조치를 기다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또 하나는 구체적으로 암논 살해를 계획했을 수도 있다. 좌우간에 2년이 흐르고 양털을 깎게 되었다. 목축하는 사람에게는 추수감사제와 같은 절기이다. 잔치와 즐기는 행사이다. 이 행사에 왕이 암논을 참석하도록 일렀다. ? 압살롬은 왕에게 청하여 암논이 꼭 참석하도록 했을까? 압살롬은 계획된 살인을 한다. 왕자들은 도망갔고 다윗에게는 모든 왕자가 다 죽은 것으로 전해져서 옷을 찢었다. 그러나 암논의 친구 요나담은 정확히 암논만 죽었으니 안심하라고 왕께 아뢴다. 소인배, 간사한 사람들의 행태이다. 강간을 유도한 사람이며 지금 왕 앞에서 결과를 예측하는 사악함이 그에게 있었다. 우리 주변에 이런 유의 사람들이 있으면 실수할 확률이 높다. 살인한 압살롬은 도망하여 그술 왕 암미훌의 아들 달매에게로 갔다. 이 사건은 우리아의 살해 사건과 연결해서 이해해야 한다(11:15). 나단의 예언이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다.

 

* 바알하솔(Baal-hazor) “왕궁의 소유자란 뜻이고 예루살렘 북서쪽 24km 지점의 에브라임 산지

최고봉인 예벨 엘아슈르(Jebel el-Ashur) 서남 경사지에 있다(삼하13:23).

* 그술(Geshur) 요단강 동쪽의 헤르몬산과 마아가 그리고 바산 사이에 있는

성읍이다(3:13,14; 12:5). 압살롬은 그술왕 달매의 딸 마아가와 다윗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다(삼하3:3). 압살롬은 여기 외가에서 3년간 도피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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