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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기 II: 사무엘하 (6)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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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07-04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사무엘 하 18-21장 메모

 

<18 > 압살롬의 전사

 

[다윗 왕의 군대 편성]  (삼하18:1-5)

 

마하나임에서 다윗은 군대를 정비한다. 천 부장, 백부장을 세우고 군대를 삼분하여 요압, 요압의 동생 아비새, 블레셋 가드 사람 잇대에게 마낀다. 그리고 전장에 나아가는 세 장군과 모든 백성에게 젊은 압살롬을 너그럽게 대하라고 부탁한다.

 

[압살롬의 패전]  (삼하18:6-8)

 

두 진영은 길르앗 에브라임 수풀에서 전투가 벌어졌는데 에브라임 숲은 늪지대, 가시덤불, 구덩이 등이 많았다고 한다. 압살롬의 군대는 여기서 죽은 수가 칼에 죽은 수보다 많았던 것 같다. 다윗으로 보아서는 자연 함정인 샘이다.

 

* 에브라임 수풀(the wood of Ephraim) 요단강 동쪽의 길르앗 지방의 있는 수풀이다(삼하18:6).

 

[압살롬의 전사]  (삼하18:9-18)

 

압살롬은 도주하다가 그 유명한 머리가 나뭇가지에 걸려 공중에 달리게 되었다. 한 병사가 이를 보고 요압에게 알렸다. 이 병사는 다윗 왕의 부탁을 기억했고, 또 왕의 아들을 마음대로 죽일 수 없다는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압은 왕의 부탁을 무시하고 압살롬을 단번에 찔러 죽였다. 요압은 다윗의 뜻에 반하여 세 사람을 죽였다. 즉 사울의 군 지휘관 아브넬(삼하3:22-30), 압살롬이 군 지휘관으로 삼았던 아마사(삼하20:8-10, 요압의 어머니의 여동생의 아들) 그리고 압살롬이다. 요압은 다윗의 명령에 반하는 일을 자주 한 편이다. 항상 충성 되지 못한 자는 마음에서 요동치는 바람이 일어난다.

 

[요압의 승전과 압살롬의 전사 소식을 듣는 다윗]  (삼하18:19-23)

 

사독의 아들 아히마아스가 전령을 자원했으나 압살롬의 죽음 때문에 좋은 소리를 못 들을 것이라 만류하고 구스 사람을 보냈다. 그러나 아히마아스는 재삼 가기를 청하여 허락을 받고 지름길로 가서 다윗에게 먼저 도착한다.

 

[다윗에게 달려온 전령들]  (삼하18:24-30)

 

다윗은 성문에서 기다렸다. 고대 성문은 장로가 앉아 있는 곳, 재판하는 곳 등으로 좋은 일이고 나쁜 일이고 성문에서 벌어진다. 먼저 도착한 아히마아스는 승전만 보고하니 좋은 소식의 전령 자가 된다.

 

[압살롬의 죽음과 다윗의 애통함(삼하18:31-33)

 

구스 사람은 압살롬의 죽음을 전하게 되니 나쁜 소식을 전한 사람이 되었다. 반역한 아들, 패륜아 압살롬 그러나 부모는 그의 죽음을 애통해 하고 슬픔을 이기지 못한다. 선지자 나단의 예언(12:7-15)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간음과 살인으로 다윗 가는 계속 시련을 겪게 된다.

 

* 구스(Cushi) 사람은 에티오피아 사람이다.

 

 

<19 >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다윗 왕

 

[요압의 항변]  (삼하19:1-8)

 

요압은 다윗이 반역한 아들 압살롬으로 인하여 슬퍼함으로 군대 사기가 저하되고 흩어질 위기임을 아뢰어 성문으로 나가기를 청하여 왕이 나갔다. 왕과 아버지의 두 역할 사이에서 일어난 갈등을 우리라면 어찌해야 했을까? 권능을 지닌 왕과 자애로운 아버지, 그 이전에 이 둘이 다 공존 할 수 있는 삶이 요구된다. 이 두 가지 다윗의 역할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윗의 귀환 준비(삼하19:9-15)

 

유다 지파 외의 10 지파는 항상 다윗에 대해 소극적이었다. 압살롬 반역에 가담했던 지파들은 다윗의 예루살렘 귀환에 소극적이었다. 그래서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시켜서 모든 지파를 아우르고 압살롬의 군대장관 이었던 아마사에 대해서도 회유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군의 지휘관을 포섭하는 것은 아무리 급해도 좋은 모습이 아니다. 모든 이스라엘이 다윗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는 일에 동참하도록 조성하여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오게 된다. 특히 유다 지파 사람들은 길갈에서 왕을 맞을 준비를 하여 왕의 귀환을 도왔다.

 

* 길갈(Gilgal) 요단강과 여리고 성 중간의 여리고 평야에 있는 성읍이다(15:7).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이 최초로 진을 친 곳(4:19), 기념비석을 세우고(4:20-24), 할례를 행한 곳(5:2-9)

이다. 사울을 이스라엘 초대 왕으로 세운 곳이다(삼상11:15)

 

[다윗과 시므이]  (삼하19:16-23)

 

다윗이 도피할 때 바후림에서 저주한 시므이가 왕을 맞아 범죄 했음을 고백하나 그는 그 저주를 기억하지 말라고 죄도 자기에게 돌리지 말라는 말을 한다. 심중에 진정한 회개는 아닌 것 같다. 그러나 다윗은 그를 용서한다.

 

[다윗과 므비보셋(삼하19:24-30)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종 시바의 간계에 빠져서 다윗을 따라가지 못하였으나 예루살렘에 있는 동안 사려 깊은 행동으로 다윗을 생각하였다. 그러나 다윗에게는 영적 분별력이 흐려 있어서 시바의 사악함을 보지 못하고 므비보셋의 충정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람은 영이 흐리면 변별력을 잃는다.

 

[다윗과 바르실래]  (삼하19:31-39)

 

바르실래는 마하나임에 다윗이 머물 때 왕을 공 궤 한 사람 중 하나이다. 다윗은 그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가진 것 같다. 예루살렘 동행을 요구했으나 바르실래는 고향 부모 묘 옆에서 죽기를 바랐고 아들 김함(왕상2:7)을 데리고 가라고 하여 왕의 청에 응한다.

 

* 로글림(Rogelim) 길르앗라못에서 서쪽으로 45km 떨어진 지점의 성읍이다(삼하17:27).

 

[유다 지파와 기타 이스라엘 지파 간의 갈등]  (삼하19:40-43)

 

다윗의 귀환 특히 요단강을 건너는 일은 유다 지파(베냐민 지파 포함 삼하19:17)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대해 왕의 귀환을 준비(삼하19:9, 10)하던 다른 10 지파는 소외된 결과를 낳았다. 이에 대한 항의가 있었는데 유다 지파는 종친이니까 그리해야 했었다는 편협한 변론을 펴서 분리주의적인 안목으로 대했다. 이런 언행은 분열을 조장하고 민족이나 국가를 어렵게 만든다. 사전에 협의하고 공동으로 일을 진행했더라면 화합과 단결과 번영이 따랐을 것이다.

 

 

<20 > 세바의 반역과 토벌 22

 

[세바의 반역]  (삼하20:1, 2)

 

유다 지파의 사려 깊지 못한 행동은 계속해서 악인들에게 빌미를 주어 반항하게 한다. 그것이 바로 본문의 내용이다. 베냐민 지파의 세바라고 하는 사람이 기분이 상해 있는 10 지파 사람들을 선동하여 각 지파의 땅으로 돌아가게 만들고 자기를 따르도록 하였다. 유다 지파 사람들만 다윗과 같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예루살렘 궁에 남아있던 10명의 후궁에 대한 조치]  (삼하20:3)

 

압살롬의 만행은 궁에 남아있던 10명의 후궁의 처지를 딱하게 만들었다. 이들은 압살롬의 서모(庶母)들이다. 율법으로 말하면 돌로 쳐 죽여야 하고 사정(事情)으로 보면 이들에게는 죄가 없다. 다윗은 평생 연금 상태로 먹을 음식만 주도록 조치하였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일이다.

 

적용: 후궁 10명은 억울한 처지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이런 경우를 당할 수 있다.

전연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피해자가 된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하나님이 복 주시면 이런 억울함을 믿음으로 이겨 나갈 수 있다.

기도: 우리가 사는 동안에 시냇가에 나무처럼 철 따라 과실을 맺으며 기한이 되기 전에

낙과되지 않도록 은총을 구하자.

 

[아마사의 등용과 갈등(삼하20:4-8)

 

다윗이 예루살렘 귀환을 앞에 두고 아마사를 회유하도록 한 일이 있었으나 이는 믿음에서 나온 행동은 아니다. 반역한 군대의 대장(17:25)을 합당한 절차도 없이 세바 토벌의 책임을 맡기려 했으니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을까? 3일 내 모병은 실패한 것 같다. 다윗은 아비새에게 세바 토벌을 맡긴다. 요압이 압살롬을 죽여서 마음에 부담은 될 수 있으나 압살롬 척결의 수훈 장군이다. 본문에서 보면 요압을 배제하고 아마사와 아비새에게 맡기는 명령이다. 이는 다윗의 실수일 것이다. 세바 토벌 역시 요압이 대장이 되어서 진행했어야 한다.

 

[아마사를 죽이는 요압]  (삼하20:9-13)

 

요압과 아마사는 이종사촌 간이다. 어머니 여동생의 아들이니 가까운 친족일 것이다. 그러나 요압은 아마사를 칼로 찔러서 죽인다. 요압은 분명 반군의 대장을 살려둘 수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지금 다윗이 그를 자기 대신 세바 토벌에 나서게 한 것에 대한 반감이 컸을 것이다. 다윗 후기에 영적 변별력이 많이 떨어지고 실책을 범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아마사에 대한 조치일 것이다. 사람은 미워하지 않아도 악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해야 하는 것이 믿음의 사람이다.

 

[아벨 성을 구한 지혜로운 여인(삼하20:14-22)

 

 

요압과 아비새가 세바의 반역에 대응하기 위하여 아벨성 밖에 토성을 쌓고 성을 칠 때 지혜로운 한 여인이 요압에게 이 성에 사는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인데 세바로 인해 성을 치는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세바의 목을 요압에게 던졌다. 이 현명한 여인은 성에서 영향력이 컸던 것 같다. 아벨성 주민을 설득하여 세바를 처단할 정도이니 말이다. 이 여인의 지혜로 아벨성은 무사했다.

 

* 아벨(Abel) 팔레스타인 북쪽 단 북서쪽 7km 지점이며 현재 아빌 엘캄(Abil-el-Qamh)으로 본다.

* 벧마아가(Beth-maachah) “마아가의 집이란 뜻이고 단에서 서편으로 6km 떨어진 성읍이다.

아벨벳마아가와 같은 곳이다(왕하16:29).

* 베림(Berim) 아벨과 벧마아가 근처의 성읍으로 보인다.

 

[다윗의 관리들]  (삼하20:23-26)

 

다윗의 관리들은 군대장관 요압, 스렛과 블렛 사람 지휘관은 브나야, 서기관 스와, 제사장은 사독, 아비아달, 대신(大臣)에 이라를 임명하였다.

 

 

<21 > 기브온 사람들로 인한 3년간의 기근

 

* 21-24장은 시간의 흐름과 관계가 없다. 사건 중심으로 이루어진 일들이다.

 

[3년 기근의 원인과 다윗의 대응(삼하21:1-9)

 

다윗은 3년 기근이 연속으로 들기 때문에 하나님께 이유를 물었다. 사막지대에서 비가 오지 않는다는 것은 죽음을 의미한다. 더욱 3년 연속이라면 심각한 문제이다. 사울 시대에 기브온에서 일어난 사람을 죽인 일로 일어난 일임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울 시대 기브온 살해 사건이 분명히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삼상 2218, 19절에 나오는 놉의 아히멜렉 제사장 등 85명 살해사건, 또는 삼상 283절의 무당 축출 시 기브온 사람 살해, 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과 가나안 입성 시 약속한 것(9:3-27)을 어기고 피를 흘린 것 등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다윗은 기브온 사람을 불러 그들의 의견을 물어서 사울의 후손 중 7인을 그들에게 내어 주었고 기브온 사람들이 그들을 목매어 달았던 것 같다. 비록 이방인과의 약속이라도 하나님 앞에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적용: 약속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누구와의 약속이든 이해관계를 떠나서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

기도: 나에게 신실한 심령을 주실 것을 간절히 구한다.

 

* 기브온(Gibeon) 예루살렘 서북쪽 9.6km 지점의 땅으로 높은 곳이란 의미이다.

* 기브아(Gibeah) “언덕이란 뜻이고 베냐민 지파의 성읍으로 사울의 고향(삼상10:26)이며

베냐민의 기브아(19:14; 20:10; 삼상11:4) 등으로 불리고 예루살렘 북쪽 6km 지점에 있다.

유다 산지에도 기브아라는 성읍이 있고(15:57), 에브라임 산지에도 기브아가 있다(24:33).

* 리스바(Rizpah) 사울 왕의 첩이다. 여기 므비보셋은 사울의 아들이다.

 

[리스바의 선행과 사울과 요나단의 유골 안장]  (삼하21:10-14)

 

두 아들을 내어 준 리스바가 밤낮으로 시체를 지켜 짐승들의 접근을 피하게 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은 감동되어 사울과 요나단의 뼈를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서 찾아오고 그 기브온에서 죽은 자들의 뼈와 같이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묘에 장사 지냈다. 이런 조치가 있었던 후 하나님이 비를 주셨다.

 

[블레셋의 거인들을 죽인 다윗의 용사들(삼하21:15-22)

 

본문은 함축적으로 이스라엘이 블레셋과 전쟁에서 승리한 것을 기술한다. 블레셋을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권능과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임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블레셋의 거인들이 강조되고 이스라엘의 용사들이 저들을 죽인 것을 강조한다. 1) 무게가 삼백 세겔 되는 놋 창을 들고 새 칼을 찬 이스비브놉을 아비세가 죽인 일(삼하21:15-17), 2) 거인족의 아들 중의 삽을 십브게가 죽인 일(삼하21:18), 3) 가드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엘하난이 죽인 일(삼하21:19), 4) 가드 전쟁에서 키가 크고 손가락 발가락이 6개씩인 자를 다윗의 형 삼마의 아들 요나단이 죽인 일(삼하21:20, 21) 4 사건을 집약해서 소개한다.

 

* 300 세겔은 3.42kg이다.

* (Gob) 블레셋의 한 성 대상20:4에서는 게셀, 시리아어로는 가드로 되어있다.

* 가드(Gath) “술 틀”, “포도 짜는 틀이란 뜻이며 가사(가자)의 동북쪽 32Km 지점으로 블레셋

5개 중요도시 중의 하나 이었다(삼하1:20). 거인족 아낙 자손의 남은 세력이 살았던 곳이며

골리앗의 고향이다(11:22; 삼상17:4). 711B.C. 사르곤 2세에 의해 성이 함락된 후 역사에서

이름이 사라졌다. 아스돗 남동쪽 19km 지점의 내륙의 성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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