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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윤남중 목사님은 영적 거인”

고 윤남중 목사(새순교회 원로, 기아대책 회장 역임) 천국환송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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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19-07-15

  

고 윤남중 목사(새순교회 원로, 기아대책 회장 역임) 천국환송예배가 15일 오전 9시 고인인 1970년 개척해 1994년까지 담임목사로 시무했던 새순교회(담임목사 차종율)에서 교회장으로 열렸다.

▲ 고 윤남중 목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순교회에서 열렸다.     © 뉴스파워

  

예배는 새순교회 2대 담임 차종율 목사의 인도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가 대표기도를 했다.

 

홍 목사는 인간적으로는 허전하고 애석하는 마음이 있지만 영광의 천국에서 잔치로 영접해 주시고 사랑하는 사모님께서 달려 나와 마중할 생각하니 위로가 넘친다.”다시 만날 재회의 약속 붙들고 살다가 영광으로 재회하게 하게 될 그날을 소망하며 살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 대표기도하는 홍정길 목사     © 뉴스파워

    

손녀 윤지영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을 플롯으로 연주했다.

 

차종율 목사는 마태복음 231-12절을 본문으로 예수님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행한 설교에서 고인과의 관계를 먼저 소개했다.

 

차 목사는 저는 윤 목사님께서 자녀들을 낳기 전에 사랑을 받았다.”선친(차남진 목사)이 윤 목사님 결혼 주례를 하셨다. 당시 저는 어린아이였다. 그런데 목사님의 장례식을 주례하니 한편으로는 슬픈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고백했다.

 

차 목사는 우리가 슬퍼하지 않는 것은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이 있기 때문이라며 오늘 본문에는 예수님의 꿈이 나온다. 예수님의 꿈은 위대한 역전이다. 세상 사람들이 원하는 성공을 역전시키신 것이라고 말했다.

▲ 말씀을 전하는 차종율 목사     © 뉴스파워

  

차 목사는 예수님께서 예화로 드신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거지 나사로는 진정한 성공자다. 죽은 이후 역전 됐다.”초대교회 그리스도인들은 역전의 비전을 새겼다. 부요한 그리스도인들은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에게 베풀었고, 가난한 그리스도인들은 부자 그리스도인들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 주었다.”고 말했다.

 

차 목사는 또 하나의 꿈은 용서와 섬김의 꿈이다. 윤 목사님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처럼 행동하려고 하셨다. 목사님은 섬김을 실천하셨다. 작은 배려와 섬김, 다른 사람을 향한 섬김과 겸손의 꿈을 이루셨다.”윤 목사님은 이 땅에 사시면서 예수님이 이루셨던 꿈을 이루시려고 하셨다.”고 말했다.

▲ 손녀 윤지영이 플룻으로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을 연주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고인의 인생 역정을 담은 추모영상을 상영했다. 추모영상을 통해 윤 목사는 교인들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그리스도와의 처음사랑을 회복하고, 날마다 성령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당부했다.

  

김석만 목사의 고인의 약력 소개를 했다. 김 목사는 아버님은 한국 교회를 위해 많은 사역을 하셨지만 충분히 알아주지 못하셨다.”목사님의 삶을 담아낸 저작물은 [그리스도인의 품성론]”이라며 마633-34절을 낭독했다.

▲ 김석만 목사가 고 윤남중 목사 약력 소개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조사는 장녀 윤은경 권사, 두상달 장로(기아대책 이사장 역임,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랜디 호그 국제기아대책연대 회장이 조사를 전했다.

 

장녀 윤은경 권사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 중 하나는 많이 아팠는데 눈을 떠보니 내 곁에서 기도해 주셨다.”미국 유학 때는 육신의 아버지는 네 옆에 없어도 아버지 하나님은 항상 네 옆에 계신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 고 윤남중 목사의 장녀 윤은경 권사가 조사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또한 아버지의 자서전 출판을 자녀들이 반대했다. 자칫 미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천국에서 많은 상급을 받으시도록 그렇게 결정했다. 이런 결정도 아버지의 영향이었다.”고 말했다.

 

윤 권사는 우리 5남매 모두 아버지에게 서운한 게 하나 있다. 우리 졸업식에 한 번도 참석하지 않으셨다.”하지만 아버지는 교회사역, 전도폭발훈련, 기아대책, 커피브레이크 사역 등 씨앗을 심고 다른 분들이 세워가도록 하셨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가 언젠가 한 단체와 관계가 안 좋은 적이 있다. 그 단체의 대표가 새로 임명된 후 인사를 하러 왔을 때 아버지는 요즘 내가 컴퓨터를 배우고 있다. 자판에 딜리티(삭제키, DELETE)를 배웠다. 다 지워버렸다고 하셨다.”며 용서를 실천하신 분이었다고 추모했다.

 

윤 권사는 아버지로서 목회자로서 부족함도 많았지만 우리에게 100점이셨다.”고 말했다.

 

기아대책 이사장을 역임하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을 맡고 있는 두상달 장로는 조사를 통해 윤 목사는 믿음의 큰 산이라며 하나님께서 윤 목사님께 상급과 면류관을 씌어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실 것이라고 추모했다.

▲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가 조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어 제 인생 20대에 윤 목사님을 만나 56년 동안 함께했다 만날 때마다 , 두 장로하시며 인자하신 미소로 손을 잡아주셨다.”“CCC에서 김준곤 목사님과 윤남중 목사님을 만나 민족복음화의 비전을 품고 달려왔다.”고 고백했다.

 

또한 윤 목사님은 국가조찬기도회 총무로 20여 년 간 섬기셨다. 그리고 기아대책 설립의 산파역할을 하시고 떡과 복음을 나눠주시는 데 앞장섰다. 목사님은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를 늘 생각하셨다. 민족복음화의 순모임처럼 새순교회를 창립하셨다.”고 추모했다.

 

두 장로는 목사님께서 뿌린 씨앗들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 맺는 것을 천국에서 지켜보시고, 사랑하는 문공순 사모님과 김준곤 목사님, 최태섭 장로님을 만나 지상의 소식도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 국제기아대책연대 회장 랜디 호그가 조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국제기아대책연대 회장 랜디 호그90Randy Hoag) 박사는 “1990년 윤 목사님을 처음 만났다. 하지만 개인적인 감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저는 윤 목사님을 아버지라고 불렀다. 윤 목사은 제가 아버지그러면 착한 아들아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또한 “2005년 방콕에 있을 때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더. 그 때 일본기아대책기구 회장 호리우찌 목사와 함께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방콕에 오셨다. 함께 있어주기 위해 그렇게 오셨다. 그래서 다시 힘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랜디 호그는 기아대책 국제회의가 케냐 뭄바싸에서 있었다.”윤 목사님과 함께 해변가를 함께 걸었다. 윤 목사님은 (그 회의가 열리기 전) 몇 년 전 쓰러지신 적이 있었다. 그 이후에 아이들이 사용한 퍼즐 같은 것을 재활을 위해 사용하셨다. 그것 때문에 화가 나 있었다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하나님께서 목사님에게 너는 이제 아이와 같아야 한다. 너는 목사이고 창립자이지만 어린아이와 같아야. 영적으로도 어린아이와 같아야 해라는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하셨다. 그러면서 해변가를 걷다가 꽃을 보고 이제 작은 꽃에도 감사하다.’고 고백하셨다.”목사님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주셨다.”고 고백했다.

 

랜디 호그는 저를 만날 때마다 괜찮니?’라고 물으셨고, 제가 괜찮고 하시면 나도 괜찮아라고 하셨다. 지금도 나 괜찮아라고 말씀하실 것 같다.”고 추모했다.

▲ 일본기아대책회장 후지사키 목사(우)와 조문단     © 뉴스파워

 

 

일본기아대책 회장 후자사키 목사는 일본기아대책 회장을 역임한 호리우찌 목사의 조의를 전했다. 병환으로 참석하지 못한 호리우찌 목사는 조전을 통해 윤 목사님은 나의 친구요 멘토요, 영적 거인이라며, 같은 곳을 향해가는 동반자라고 추모했다.

 

예배는 윤광석 장로(장남)의 유족인사에 이어 고인이 즐겨 불렀던 내 평생에 가는 길찬송에 이어 처남인 문인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문인현 목사가 축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고 윤남중 목사는 1929130일 전북 부안에서 출생했으며, 만주 목단강 부근 액화와 현 연변지역 간도에서 청소년 시절을 보냈다. 1952년 문공순 사모와 결혼 32녀를 두었다. 한국CCC 총무를 역임하고 1970년 새순교회를 개척, 1994년 은퇴했다. 1989년 한국기아대책기구 설립의 산파역할을 했으며, 회장과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1968년부터 1988년까지 국가조찬기도회 총무를 역임했으며, 1983년 전도폭발훈련 창립 이사장, 1992년 커피브레이크 인도자 훈련을 한국교회에 도입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인의 품성론], [로마서 강해]. [한국의 교회] 등이 있다.

이날 예배에는 고인이 마지막까지 출석했던 용인새순교회 방승용 목사와 기아대책 초대간사로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이성민 목사, 강변교회 김명혁 원로목사, 양국주 대표, 김철해 목사, 새순교회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 장남 윤광석 장로가 유족 인사를 하고 있다.     © 뉴스파워

 

▲ 고 윤남중 목사가 개척 설립하고 담임목회했던 새순교회     © 뉴스파워

 

▲ 우측부터 이성민 목사, 랜디 호그, 두상달 장로, 김영숙 권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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