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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은 추수의 운동”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 학장),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에서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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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19-10-07

 

지난 2일 당진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열린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저녁집회에서 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정성구 목사(전 총신대 학장, 전 대신대 총장)는 마태복음 935-38절을 본문으로 도시로 간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 정성구 목사(한국칼빈주의연구원장)     ©뉴스파워

 

정 목사는 마태복음 935절에 보면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라고 했다.”예수님은 주로 시골에서 일하고 어촌 바닷가에서 가르치신 줄로만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예수님은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사역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거 예수님의 구속사역의 마지막 승부처로 수도 예루살렘이었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도시운동 즉 거룩한 도시를 만들자는 것이 성시화운동이라며 오늘의 도시는 모두가 세속적이고 권모술수가 난무하고, 유물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이고 인본주의적이며, 세속 정치가 판을 치는 곳이다. 그 한 가운데 교회가 있고 설교자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환경에서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깨끗한 도시,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도시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아마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오래 전에 김준곤 목사님께서 주어진 비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기획 주도로 1972731일부터 84일까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춘천 성시화운동 전도대회가 개최되면서 성시화운동이 시작됐다. 민족복음화운동을 주도했던 김준곤 목사가 한 도시만이라도 총체적으로 복음화시키고자 하는 열망으로 성시화운동이라는 이름을 짓고 성시화운동을 시작했던 것이다.

 

특히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라는 모토는 복음전도 뿐만 아니라 사회변혁을 포함하는 총체적 복음운동을 의말한다. 김 목사는 이를 기독화라고 표현했고, ‘하나님 나라운동, 총체적 복음운동이라고 했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은 복음운동을 위해서 도시로 들어가셨다.”즉 타운과 City로 들어가신 것이다. 그러므로 성시화운동은 실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관심을 가지신 것이다. 그 후 기독교 교리를 체계화한 바울은 두 말할 필요 없이 그리스도의 복음운동은 도시를 상대했다.”고 밝혔다.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당진시 시곡동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열린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저녁집회에서 성시화운동 국내외     ©뉴스파워

 

정 목사는 사도 바울은 로마, 고린도, 에베소, 빌립보, 갈라디아, 데살로니기 등 모두 도시에 승부를 걸었다.”특히 사도 바울의 도시 정복의 핵심은 당대 최대의 정치, 경제, 문화, 예술의 도시인 로마를 향해서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바울은 기독교의 핵심은 복음이고, 복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죽음, 부활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인간의 죄악,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비밀,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총의 진리, 성화의 영화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로마서를 뒤집을 수 있는 매뉴얼을 로마서에 썼다.”고 말했다.

 

또한 바울이 로마로 들어갔을 때 로마 사람은 아무도 바울을 눈 여겨 보지 않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바울이 전한 복음이 로마를 점령했다. 그리고 복음은 로마라는 배를 타고 세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예수님이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면 하신 일을 소개했다.

 

먼저는 예수님은 회당에서 가르치셨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당시는 모든 도시에 동네마다 회당이 있었다. 회당은 유대인의 종교기관이지만, 또한 교육기관이다. 예수님이 하신 일은 역시 교육이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마지막 선교작 사명도 교육이라고 했다.

 

그는 마태복음 2818-20절을 인용하면서 세상을 바꾸려면 사람을 바꾸어야 하고, 사람을 바꾸려면 사람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그래서 교육은 참 중요하다. 그런데 어떤 교육이 중요한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 뉴스파워

 

정 목사는 흔히 성시화운동은 웨슬레의 옥스퍼드운동에서 찾는다. 그것은 아주 훌륭한 기도운동이자 말씀운동이었다. 하지만 종교개혁자 요한 칼빈은 사실 성시화운동의 모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가 한 일은 <기독교 강요>를 출판하고 27년 동안 제네바 생삐에레 교회에서 목사로서 설교하고 교리를 가르쳤지만 그는 또한 1559년에 제네바 아카데미를 세워 교육을 한 것이다. 제네바 아카데미는 신학교육과 평신도 지도자교육을 병행하면서 유럽의 종교개혁의 견인차가 되었다.”그래서 칼빈은 제네바를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 가장 경건하고, 하나님 중심 한 이상적인 도시로 만들었다. 즉 제네바시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복지까지 하나님 중심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화란의 아브라함 카이퍼도 위대한 설교자, 칼빈주의자, 정당의 당수, 수상, 대학 설립자, 총장, 교수, 저널리스트였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유대학교를 세워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을 인정하는 칼빈주의 세계관 교육을 했다.”그는 칼빈주의 사상 또는 성경적 세계관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회, 예술, 언론 등 모든 영역을 인정하는 일꾼을 길러 내어 암스테르담을 부패한 도시에서 하나님 중심의 도시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정 목사는 오늘의 한국은 자유주의자, 진보주의자들이 교육을 다 망가뜨렸다.”오늘의 한국교육 시스템은 인본주의 교육철학에 기초한 것이다. 인본주의는 1967년 미국 연방정부에서 종교라고 판명되었다. 마치 북한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이른바 주체사상이 세계 10대 종교이듯이 인본주의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종교인구를 가진 종교다. 우리는 인본주의 세계관과 영적 전투 장에 섰다.”고 말했다.

 

특히 우리는 성시화운동을 기독교인의 친목단체나, 평신도운동처럼 생각해서는 안 된다.혹은 면련회 활동이나 성경공부 수준의 제자화훈련이 아니다.”성시화운동이란 영적 전쟁이다. 전쟁을 적을 알아야 한다. 현대문명의 중심이 포스트모던과 뉴에이지의 거대한 물결을 바가지로 퍼낼 수 없다.”고 말했다.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당진시 시곡동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열린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둘째날 저녁은 야외무대에서 특별찬     ©뉴스파워

 

 

정 목사는 우리는 한국의 무신론적, 유물론적이고 탈 역사적 교육 시스템을 바꾸지 않으면 우리의 성시화운동은 헛구호에 멈출 것이라며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고 거대한 사상적 세력과 맞서야 한다. 예수님은 우리 죄르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셨지만, 예수님은 12제자를 교육하시고 회당이라는 시스템을 사용하셔서 교육함으로 거룩한 도시를 만들려고 했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성시화운동은 하나님 나라 운동이라고 했다.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는 말씀을 인용하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친 것은 하나님 나라운동이라고 말했다.

 

오늘 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잘 가르치지도 않고, 더구나 평신도들은 하나님 나라 개념을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헤르만 리델보스의 <왕국의 오심>이라는 책을 소개하고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는 같은 동심원을 갖는다고 했다. 교회는 작은 원이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바깥에 있는 큰 원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이 땅에 교회가 있는 것도 사실은 하나님 나라확장을 위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런데 오늘의 한국교회는 오직 교회 성장과 부흥에는 관심이 많지만,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는 외면하고 있다. 그래서 목회자들은 교회의 숫자적 부흥과 이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가르치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정 목사는 오늘의 목회자들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비결만 가르친다.”고 거듭 지적하면서 우리는 예수 믿고 구원얻은 다음,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소명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그러니 성시화운동이 정치화해도 안 되고, 세력화해서도 안 되고, 물론 지역주의로 나가서도 안 된다.”핵심은 하나님의 복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복음은 예수님의 고난, 죽음, 부활이다. 또한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총이다. 복음은 그냥 글자 그대로 졸은 소식 정도가 아니고 생명을 살리는 놀라운 소식이라며 결국 성시화운동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음이 증거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 나라 건설에 무지한 것은 바로 이원론적 세계관 때문이라며 예수 믿는 것은 성수주일, 십일조 하면 되었고, 우리가 발붙이고 사는 세상과 도시는 나와 아무 관계가 없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오늘의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사는 세상과 도시를 거룩한 도시로 바꾸는데 소명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이 교회도 잘 섬겨야 하지만 그것은 더 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룩하는 발판이 교회라고 설명했다.

▲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충남 당진시 시곡동 동일교회(담임목사 이수훈)에서 열린 2019충남당진국제성시화대회 '십자가의 길' 공연 ©뉴스파워

 

 

마지막으로 성시화운동은 추수의 운동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 청하여 추수할 일꾼을 보내 주소서라는 마태복음 937-38절을 인용하면서 지금은 추수의 계절이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그런데 추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파종이다. 선교학적으로는 <추수의 신학><파종의 신학>으로 나눈다. 지금은 추수할 일꾼도 필요하지만 파종할 일꾼도 필요하다.”오늘 이 땅의 도시들은 예수 믿는 자들이 살아가기 매우 어려운 시스템이다. 결국은 오늘날은 프레임 전쟁이고 시스템 전쟁이다. 이미 이 세상은 마귀가 좋아하고 거짓된 사람들이 이기도록 시스템이 짜여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이 세상에 있고, 세상이 복음으로 변화되도록 소명을 받았다. 우리는 세상에 살고는 있으나 세상에 속한 자는 아니다. 중생의 체험을 얻은 사람은 내가 발붙이고 사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소명을 받았다.”오늘날은 개인전도도 중요하지만, 이 거대한 무신론적, 인본주의적 시스템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세상의 변화, 도시의 변화는 그리스도인으로는 계란으로 바위치기 같은 일이지만, 하나님 중심의 신앙으로 힘을 모으고 사상전에 마음을 모아, 일찍이 프란시스 쉐퍼가 말한대로 논리는 논리로, 사상은 사상으로, 철학은 철학으로 세상과 맞서야 한다.”인본주의와 불신세력과 맞서기 위한 성경적 세계관이 중요하다. 그것은 칼빈주의 학자요 정치가였던 아브라함 카이퍼의 칼빈주의 사상 곧 칼빈주의 세계관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은 녹록하지 않다. 거대한 세속적이고 불신앙적이고 인본주의적 철벽 앞에 그리스도인들은 좌절하고 실망하고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다윗이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 대장을 무너뜨리듯이 우리의 무기는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상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목사는 우리는 이 땅에 어거스틴이 말한 대로 하나님의 도성을 만들기 위한 전사들이라며 오늘의 도시들은 병들고 타락하고, 정의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 영적 전사들은 세상을 바꾸고, 제도를 바꾸고, 사람을 바꾸어 거룩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도전했다.

 

또한 우리는 개인의 신앙도 중요하지만 법률을 개정하고, 시스템을 만들고 그리스도인이 뭉치고 뜻을 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치 1638228일 스코틀랜드 언약도들의 신앙고백과 서명을 통해서 제도를 바꾸고 1200명의 순교의 잔을 마신 것을 생각하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국 대통령들의 연설 중에 항상 등장하는 언덕 위의 도시를 세우자. 청교도들의 이상인 거룩한 도시를 이 땅에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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