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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국기 VI: 역대기 하 9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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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19-10-10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역대기 하 30-33장 메모

 

 

<30 > 오래 중단 되었던 유월절을 지키는 히스기야 왕

 

[유월절 준비] (대하30:1-12)

 

  히스기야가 성전을 열고 정결하게 하고 수리하고 제사장을 정결하게 하는 등 새로운 기운을 일으켰으며 이제 더 나아가서 유월절을 지키고자 하였으나 성전 정결(淨潔)116일 끝났기 때문에 모세 때 세운 유월절인 114(12:18) 지키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다음 214일 지키는 것도 허용(9:6-11)되어 있었기 때문에 214일 지키기로 하고 예루살렘, 유다, 브엘세바에서 단까지 보발(파발)을 보내어 유월절을 지키도록 격문을 보낸다. 북조 이스라엘이 722B.C.아시리아에 멸망한 뒤이기 때문에 북쪽은 아시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격문을 받은 자 가운데 조소를 보낸 사람도 있고 기꺼이 참여한 사람도 있다.

 

* ‘브엘세바에서 단까지는 관용구로 전 이스라엘을 의미한다. 즉 이스라엘의 남쪽 끝, 브엘세바에서

북쪽 끝, 단까지를 뜻한다. 이 때는 이미 북조 이스라엘이 아시리아에게 멸망한 뒤여서 이스라엘

구토는 히스기야의 통치지역 밖이다. 그러나 모든 백성에게 유월절 통보를 한 것이다.

 

[성대히 지킨 유월절] (대하30:13-22)

 

  성전 문을 다시 열고 하나님 앞에서 유월절을 다시 지키게 되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우상을 제거하여 불태우고 번제물을 잡아 피를 뿌리고 백성을 성결하게 하고 유월절을 먹게 하였다. 유월절 다음 날로부터 7일간은 무교절로 지킨다. 이때 화목제를 드리고 즐기고 먹고 마시며 여호와를 송축한다.

 

* 본래 유월절은 114일이다. 그러나 이해에만 특례(9:6-11)에 따라서 2월에 지낸 것이다.

 

[유월절 7일간 연장](대하30:23-27)

 

  백성들은 무교절 7일간의 축제를 7일간 더 연장하였다. 모두 14일간을 하나님 앞에서 축제를 보낸다. 얼마나 감격스러웠겠는가? 제사장들과 레위 인들이 일어나서 백성을 축복하니 이보다 더 기쁜 일은 없었다. 절기를 7일간 더 연장하여 하나님께 드린 경우는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대하7:8, 9) 있었고 이런 일은 자의적으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이고 백성이 즐거워하여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31 > 히스기야 왕의 개혁과 십일조

 

[히스기야의 개혁 1: 우상 타파] (대하31:1)

 

  성전 정화, 제사장 성결, 유월절을 지키고 이번에는 지방의 여러 성읍에 설치된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찍어내는 일이다. 산당과 그 제단을 없애고 그 후에 모였던 백성들이 생업으로 돌아갔다.

 

[히스기야의 개혁 2: 제사장과 레위 인의 반열 정비] (대하31:2-4)

 

  제사장과 레위 인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고 왕의 재물로 제사를 드리도록 하였다. 레위 인들이 성전 일에 전담하도록 일용할 양식(음식)을 주었다.

 

[히스기야의 개혁 3: 백성에게 십일조 권장] (대하31:5-10)

 

  그  백성들이 왕의 명령을 즐거이 행하여 넘치는 십일조를 가져와서 그 남은 것을 저축(더미)하여서 넘치게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이 백성에게 복을 주어서 이렇게 넘치게 이루신 것이다.

 

[히스기야의 개혁 4: 성전 곳간과 책임자 임명] (대하31:11-21)

 

  성전 안에 방들을 준비하여 그 헌물을 보관하도록 하였고 그 책임자로 고난야, 시므이는 부책임자, 여히엘, 아사시야, 나핫, 아사헬, 여리못, 요사밧, 엘리엘, 이스마갸, 마핫, 브나야는 고나냐와 시므이는 수하에서 보살피는 자가 되었다.

 

 

<32 > 아시리아(앗수르) 왕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아시리아 군대의 예루살렘 위협](대하32:1-8)

 

  히스기야 시대 아시리아의 침공은 무시무시했다. 아시리아는 북조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지금 남조 유다도 침공한 것이다. 열왕기 18장과 19장에는 더 소상히 기술되어있다. 1차 공격 때는 화해조건으로 어마어마한 금과 은을 요구해서 히스기야가 주었고, 그다음 침공 때는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그 응답을 이사야를 통하여 듣게 되고 산헤립은 하나님의 치심으로 물러간다. 환란이 오면 먼저 기도로 그 응답을 받는 자세가 요구된다. 인위적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면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지 못한다.

 

* 밀로(Millo) 다윗 성 동편에 있는 여브스 테라스’(the Jebusite terrace)로 보며 급경사를 이루어

기드론 골짜기까지 이르는 계단식 대지 일 것이다(삼하5:9; 대상11:8)

 

[아시리아 왕 산헤립의 2차 침공과 하나님의 도우심](대하32:9-23; 왕하19:1-7)

 

  본문은 열왕기 하 19장을 참조하면 좋겠다. 아시리아 2차 침공 때 사건이다. 위기에 처한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을 보내어 기도를 요청했으나 이사야는 아시리아 왕 산헤립이 그의 나라로 돌아갈 것과 그가 거기서 죽을 것을 예언하여 하나님의 구원을 전했다. 본문의 20절에는 왕이 이사야와 함께 기도한 것으로 되어 혼란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 상황이 아니라 그 당시 정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사람은 믿음이 없을 때 두렵다. 즉 무력을 갖추어 힘으로 이길 수 있을 때 그것도 믿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신정국가인 이스라엘은 오로지 여호와 하나님만을 믿는 믿음 그것은 곧 능력이요, 승리의 보증이 된다. 우리 삶에서 이런 믿음이 없으면 갈대와 같이 요동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 라기스(Lachish) 예루살렘 서남쪽 45km 지점에 있으며 유다 남부 요새이다.

군사 요충지로서 말을 기르고 방위산업의 중심지이다(대하11:9). 오늘날의 텔 엣듀봐이르 이다.

 

[히스기야의 교만과 병](대하32:24-26; 왕하20:1-11)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죽을 것이니 정리하라고 이른다. 히스기야는 눈물의 기도를 드려 15년간 생명이 연장될 것을 약속받는다. 이 내용은 열왕기 하 20장에 소상히 기록되어있다. 역대기 기자(記者)는 이 내용을 본문에서 간략하게 기록하고 있다.

 

[히스기야의 부와 영광] (대하32:27-31; 왕하20:12-15)

 

  여호와를 의뢰한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은 재물을 많이 주셨다. 바빌로니아(바벨론)의 사신에게 유다의 왕궁과 성전과 모든 것을 보여준 일은 잘못한 것이다. 바빌로니아 사신이 히스기야를 방문했을 때는 아직 바빌로니아의 세력이 아시리아에 위축되어 있던 때이다. 이 내용 역시 열왕기 하 2012-15절에 잘 설명되어있다.

 

* 기혼 샘(Gihon) “세차게 솟아오르다.” 란 뜻으로 예루살렘 동쪽 다윗성 아래 기드론 골짜기에

있는 샘으로 예루살렘의 식수원이다. 히스기야는 이 샘에서 533m의 수로를 확보하여

실로암 못으로 연결했다(대하32:30).

 

[히스기야의 죽음](대하32:32, 33)

 

  성군 히스기야가 죽고 유다 왕조에서 가장 악한 므낫세가 왕이 되었다. 히스기야는 유다의 뛰어난 성군에 속한다.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는 패역한 왕이다. 이 때문에 유다 왕국의 멸망이 예언된다.

 

 

<33 > 유다 왕 므낫세의 악정과 받아야 할 벌

 

[패역한 유다 왕 므낫세](대하33:1-9; 왕하21:1-18)

 

  히스기야의 정직과는 거리가 먼 므낫세 왕의 기록이다. 그는 아버지가 헐었던 산당을 새로 짖고 우상숭배에 열을 올렸다. 므낫세 왕 때문에 하나님은 유다의 멸망을 선포하신다(왕하21:11-15). 유다 왕 가운데 가장 악을 많이 행한 왕이다. 힌놈의 골짜기에서 몰록에게 아들을 받치는 우를 저질렀다. 아로 색인 목상을 하나님 전에 두는 패역도 행하여 그 부왕 히스기야와는 대조를 이룬다.

 

* 므낫세 왕(Manasseh, king of Judah; 698B.C.-643B.C.)

     남조 유다 14대 왕으로 55년간 재위하였다(왕하21:1-18; 대하33:1-20).

     히스기야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헵시바(Hephzibah)이다.

     부왕이 훼파한 우상을 재건하였다. 유대가 멸망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악정이었다.

 

[바빌로니아에 포수 되어간 므낫세의 기도] (대하33:10-13; 왕하21:1-18)

 

  본문에서는 므낫세 왕이 아시리아 군대에 의해 바빌로니아에 포수 되어가서 회개하는 기록이 있으나 열왕기 하에서는 그의 회개에 관한 기록은 없다. 열왕기 기자와 역대기 기록자 사관(史觀)의 차이에서 생긴 것이다.

 

[므낫세의 회심과 그의 죽음] (대하33:14-20)

 

  므낫세가 바빌로니아 포수에서 돌아와서 예루살렘 외성의 제2구역인 신시가지 성벽 북쪽에 있는 어문(魚門) 또는 생선(生鮮) 문이라고도 하는 그 어귀까지와 오벨 즉 예루살렘 동북부 구릉에 있는 성전에 연결되는 골짜기에 있는 성채(城砦 또는 성새 城塞)를 견고히 하고 군대와 지휘관을 두고 망령되이 행하던 우상을 제거하였다. 그가 죽고 그의 아들 아몬이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아몬](대하33:21-25;왕하21:19-26)

 

  아버지 므낫세와 마찬가지로 악정을 베풀어 여호와의 진노를 사게 되고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하는 불행한 왕이다. 그가 죽고 아들 요시아가 왕이 된다. 북조 이스라엘에 버금가는 우상숭배가 이들에게서 있었다. 하나님을 떠난 아몬 왕을 신하들이 죽였고 그 죽인 자를 백성들이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아를 왕으로 세운다.

 

* 아몬 왕(Amon king of Judah; 642B.C.-641B.C.)

     남조 유다 15대 왕으로 2년간 재위하였다(왕하21:18-26; 대하33:20-25).

     므낫세의 아들이며 그의 어머니는 므술레멧(Meshullemeth)이다.

     부왕인 므낫세의 행위를 따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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