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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위한 기도문】

정준모 (로키산 자락의 한 요양원을 둘러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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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기사입력 2019-11-01

환자를 위한 기도문

 

정준모 (로키산 자락의 한 요양원을 둘러보면서)

▲   25년 전 이곳에서 함께 신앙 생활하셨던 95세 권사님,  월남, 이민, 요양원 앞으로 천국으로으로 나그네 인생길 가시는 권사님, 일평생 전쟁 과부로 외로움과 고독과 가난과 주님을 벗삼아 사신 분, 건강하세요, 우리 권사님   © 뉴스 파워 정준모



 

전능하신 주님

찬란한 햇살을 보면서도

행복감을 느끼기는 커녕, 어두움의 속에서

여전히 허욱적 거리는 우리의 가족과 이웃이 있습니다.

 

치료의 주님

탐스런 과일과 싱싱한 야채가 미소를 짓건만

입맛을 잃고 미음에 하루를 연연하는 환우들이

있기에, 오늘 이 아침 그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질병을 다스리시는 주님

병든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그들을 숨소리를 듣습니다.

그들의 발자국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들의 거친 손등과 손마디가 아련합니다.

그들의 모든 손과 꿇은 무릎을 기억하소서

긍휼의 주님

그들의 한숨 소리를 들으소서

그들의 아픔을 기억하소서

그들의 신음소리가 찬송으로 바뀌게 하소서

그들의 병석이 지성소가 되게 하소서

 

역전 주님, 전화위복의 하나님

오늘도 질고의 골짜기를 지나는 그들에게

주님이 선한 목자가 되소서.

수술실 모니터를 보며 두 손을 모으는

가족들의 긴박한 기도를 응답하소서

쉼없이 달려와 생명을 살리려 봉사하는

의료진들을 축복하소서,

 

언제가 이것도 다 주님의 은혜로라

자신의 삶을 되새기며, 역전의 주님을 찬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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