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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길을 걸으며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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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사입력 2019-11-06

 

오늘 오후 늘 하던 대로 두레마을 둘레길을 걷습니다.

둘레길 굽이굽이를 걸으며 고교시절 교실을 벗어나 무전여행을 다니던 시절 읊조리던 헬만 헷세의 시 <들을 지나서>를 읊으며 걸었습니다.

 

▲ 동두천두레마을 산길     © 뉴스파워

 

<들을 지나서>

 

헬만 헷세

 

하늘을 건너 구름은 흐르고

 

들을 지나서 바람은 분다

 

들녘을 넘어가는 나그네는

 

내 어머니의 길 잃은 아들

   

 

거리 위에 가랑잎은 구르고

 

나뭇가지에 새들은 지저귄다

 

산 너머 그 어딘가에

 

머나먼 내 고향은 있으리...

 

 

에스더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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