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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선교대회

[송년기도문]한 해를 보내는 거룩한 순간에

정준모목사 (콜로라도 말씀제일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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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기사입력 2019-12-25



 

우주의 시간을 시작하게 하신 주님

 

한 해가 저물어가는 엄숙한 이 날,

거룩하신 하나님의 임재 앞에 조심스럽게 섰습니다.

주님, 이 순간은, 어떤 순간 보다 더 떨리는 심정입니다.

이 순간, 이 때는 주님의 권능으로 창조하신 온 우주만물들이.

주님의 정한 때가 지나는 이 순간이게, 긴 심호흡하며,

숙연한 마음가짐으로 주 앞에 나왔습니다.

 

만물의 존재를 움직이시는 주님

 

하늘과 땅, 산들과 바다. 언덕과 작은 개울까지,

그 속에 존재하는 모든 존재들이

말씀으로 창조하신 주님의 위엄 앞에 섰습니다.

온 세상에 존재하는 무생물과 생물들,

햇빛과 공기, 물과 물고기들, 바윗돌과 꽃잎, 풀 한포기까지

창조주를 노래하는 크고 작은 악기로

우주의 무대 앞에 침묵 시간이 흘러갑니다.

 

구속의 대 드라마의 연출자 되신 주님

 

아담의 후예로 원죄와 자범죄로 영원한 지옥 형벌을 받은

저와 형제, 자매들 그리고 우주의 교회가

이 한 해 마지막 날에 베푸실 긍휼을 바라봅니다.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온전한 구속의 은총을 입었거만

지난 날의 어그러진 발자국, 남겨진 삶의 흔적, 깨어진 관계들

품었던 악한 생각, 폭발되었던 감정들이, 이 순간의 영혼의 목을

조여옵니다. 오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회복의 영이시여, 소성의 영이 되신 성령님이여

 

그리스도의 보혈의 샘터에 조심스런 발걸음 옮겼습니다.

성령님의 포근한 가슴에 경직된 온 영혼을 맡깁니다.

영의 말씀의 기운으로, 얼어붙은 영혼을 녹여 주시옵소서

성령의 빛으로 어두운 마음을 밝히사, 자신의 진면목을

보게 하소서, 깨우치소서, 회개의 영을 부으소서

주여, 죄인의 어리석음과 무지성을 깨닫습니다.

교만함과 무례함을 회개합니다.

배은망덕의 삶을 깊이 깨닫습니다.

인면수심의 간악한 모습을 바라봅니다.

, 주님이시여, 거룩의 영으로 회복시켜주소서,

주의 거룩한 세마포를 입혀주옵소서,

 

다윗의 기도의 영, 정직의 영을 부어주소서

 

쥐꼬리만한 지식으로 다 아는 것처럼 살았습니다.

별 볼일 없는 일을 두고 과대망상증에 걸렸습니다,

은혜로 되어진 일에 자신의 영광을 취했습니다.

삶으로 아멘을 말하라 가르쳤으나 살지는 못했습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았으나 하나님은 외면하였습니다.

작은 일의 결과로 자신의 명성의 바벨탑을 쌓았습니다.

오 주여, 한 해 동안 저의 죄악의 목록은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직, 보혈의 샘, 용서의 십자가 아래 엎드릴 뿐입니다.

 

묶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보내시는 주권자시여

 

주님, 이 시간 새해를 바라보면서 가슴에 손을 모읍니다.

올해만 더 참으소서, 도끼가 나의 생명의 뿌리에 있으나

주여, 올해만 더 참으소서, 긍휼을 기다릴 뿐입니다.

구차한 삶에서 역동적 삶을 살기 위해 기도의 영을 부으소서

나약한 심령에서 강렬한 열정이 솟는 애타는 심령을 주소서

2020년 인생의 광야 길에 목마르지 않도록,

갈망하는 순전한 심정을 허락하소서,

오늘의 기도가 2020년 이 날에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거룩한 이 시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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