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 비서실장을 역임한 유종호 목사(CCC 원로간사)가 2일 ‘유성 김준곤 목사 장학금’으로 1천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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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목사는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부암동 CCC 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열린 시무예배에 참석해 CCC 대표 박성민 목사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 목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와 개인 사업하다가 46세 때인 1983년 CCC 간사로 헌신하여 김준곤 목사 비서실장과 CCC 순성서신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성결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강의하는 한편 청와대 기독신우회 지도목사로 성경공부를 인도했으며, 한국창조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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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호 목사는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고 있던 소원을 김준곤 목사님의 10주기에 이룰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국 교회가 쇠퇴한다고 우려가 많지만 나는 CCC에 올 때마다 아직 희망이 있다고 느낀다. 이 민족의 미래가 간사님들의 어깨 위에 달려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