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유플래쉬’ 공식 음원 수익금 2억 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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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서울 수서동 밀알복지재단 법인사무처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방송인 유재석, MBC 사회공헌실 강영은 국장,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10월 <놀면 뭐하니?>가 ‘유플래쉬’ 프로젝트로 발매한 공식 음원을 통해 마련됐다. ‘유플래쉬’는 유재석의 드러머 도전기를 담은 특집으로, 유재석의 드럼연주를 기반으로 폴킴, 헤이즈, 자이언티, 크러쉬 등 국내 대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놀면 뭐해?', '눈치', '헷갈려’ 등 5곡을 발매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예술에 열정을 가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들의 꿈 지원에 사용된다. 음악에 재능이 있음에도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꿈을 실현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에게 악기와 음악교육비 등을 지원해 음악인으로서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워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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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많은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것을 넘어 나눔까지 실천하며 우리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놀면 뭐하니?> 제작진 및 출연진 분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후원금은 미래의 음악가가 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 기부금을 전달받은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 저소득가정 아동, 지역사회 등을 위한 51개 운영시설과 8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4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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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2018년에는 서울시복지상 장애인권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획득하며 글로벌 NP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