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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달 부부행복칼럼] 무드에 감동받는 여자, 누드에 무너지는 남자

두상달 장로(가정문화원 이사장) 부부행복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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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달
기사입력 2020-01-27

▲ 김영숙 권사와 두상달 장로.     ©뉴스파워

한 부부가 비즈니스 관계로 유명 호텔에서 공연하는 쇼를 관람하게 되었다. 아름다운 여자들이 거의 벗은 몸으로 나와서 춤을 추는 현란한 무대였다. 아내는 민망해서 어쩔 줄을 몰랐지만 남편은 아름다운 무희들을 바라보느라 넋이 나가 있었다. 아내는 크게 실망해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남편을 다그쳤다.
 
“그런 저속한 쇼에 넋을 잃다니, 당신이 그렇게 속물인 줄 정말 몰랐어.”
 
남편은 따지는 듯한 아내의 태도에 당황했다. 남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쇼였으나 아내에게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민망한 무대였던 것이다.
 
젊은이들의 유머에 이런 말이 있다.
 
“남자가 여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아껴 주고, 선물 사 주고, 전화해 주고, 아름답다고 칭송해 주고… 무려 108가지나 된다. 그러나 여자가 남자를 만족시키는 방법은 단 한 가지다. 그냥 벗어주기만 하면 된다.”
 
속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지만 이것이 바로 남자와 여자의 차이다. 남자는 여자에 비해 시각과 후각이 발달되었다. 그래서 남자들은 사랑의 자극을 눈으로 느낀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예쁜 여자 앞에서는 오금을 못 펴고, 여자의 누드 사진을 훔쳐보면서 깊은 감동에 빠지는 것은 이런 특성 때문이다.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지퍼게이트를 보라. 최강국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은 지구촌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된다. 클린턴이 그 사실을 몰랐을 리 없다. 그러나 르윈스키의 아름다움에 세계 최강국 대통령으로서의 위신과 체면은 온데간데없이 달아나고 말았던 것이다.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들은 청각과 촉각이 발달되어 있어서 귀로 사랑을 느낀다. 이런 특성을 잘 아는 능숙한 제비족에게는 여자를 유혹하는 일이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고 한다. 가까이 접근해서 이렇게 속삭여 주기만 하면 일주일 안으로 다 넘어온다는 것이다.
 
“사모님, 정말 아름답습니다.”
 
“아, 이렇게 우아하신 분은 처음입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내 아내가 말했다.
 
“일주일까지 갈 것도 없겠네. 그렇게 달콤하게 속삭여 주는데 어떤 여자가 안 넘어가겠어? 사흘도 안 돼서 다 넘어가겠네.”
 
남자들이 누드에 감동받는다면 여자들은 달콤한 사랑의 말에 무너진다. 여자들에게는 부드럽고 감미로운 사랑의 속삭임이 피곤하고 힘든 일상을 견뎌내게 하는 힘이다. 그러니 남편들로부터 다정한 속삭임을 듣지 못한다면 얼마나 외롭고 쓸쓸하겠는가. 남편들이여!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고 싶다면, 근사한 분위기 속에서 달콤하게 속삭여보라.
 
“여보. 당신 정말 예뻐. 누가 당신을 아줌마라고 하겠어? 내가 평생 사랑해 줄게.”
 
아내들이여! 남편의 마음을 붙들어 매고 싶다면 자주 거울 앞에 서라. 남자들은 자신의 아내가 예뻐보일 때 행복감을 느끼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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