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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 시 편(23)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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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20-03-05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시편 87-90편 메모

 

<87 > 미래에 도래할 우주적 왕국     <시온의 노래>

 

   * 고라 자손의 시 곧 노래이다. 바빌로니아에서 돌아와 성전을 재건 한 뒤

     자신들의 모습이 매우 초라함을 보고 의기소침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하여 한 시인이 우주적 하나님의 섭리를 노래했다.

 

[하나님의 성()이 거룩하심] (87:1-3)

 

  이 성은 예루살렘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 신약에서는 교회 즉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교회를 의미한다. 하나님은 이를 사랑하시고 영광스럽게 하신다. 교회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그곳은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처소이다. 그러나 그 가운데 거하는 성도가 주님을 모시고 있을 때이다. 주님이 떠난 교회는 거룩하지도 영광스럽지도 않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임재(臨在) 하여계신 살아있는 교회를 갈망하고 있다.

 

[우주적 백성이 메시아 왕국에 참여] (87:4-7)

 

  바빌로니아, 블레셋, 두로, 구스(에티오피아) 모두 이방의 하나님을 모르는 나라들이다. 그러나 메시아 왕국에서는 이들이 다 시온으로 들어오고, 교회로 돌아온다는 뜻이다. 이들은 정말 메시아 왕국에 참여할 사람들이다. 그 인원수가 늘어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아 왕국은 온 세계의 모든 백성이 참여할 왕국이고 우리가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나라이다.

 

   * 성경에 시온(Zion)은 몇 곳이 있다. 잇사갈 지파의 성읍 시온(Shihon, 황폐라는 뜻, 19:19)

     헤르몬 산의 또 다른 이름으로 시온(Sion, ‘우뚝 솟은이란 뜻)이 있다. 본 절에서 언급된

     ’시온‘(Zion)은 예루살렘의 남동쪽의 기드론 골자기와 튀로페온 골자기가 합류하는 지점의 융기한

     언덕이다. 여부스족에게서 다윗이 이 언덕을 빼앗고 그 후 다윗 성이라 하였다(삼하5:7; 왕상8:1).

     솔로몬 왕은 이곳 시온의 북쪽 높은 곳에 성전을 지었다(왕상8:1).

  

<88 > 고난 중에도 신앙적 열망     <비탄과 참회>

 

   * 고라 자손의 찬송 시 곧 에스라인 헤만(고라의 자손으로 찬양 대 지휘자였다. 대상6:33, 37)

     마스길(교훈시)이다. 인도자를 따라 마할랏르안놋(질병, 병자를 위한 연주)에 맞춘 노래이다.

 

[쉬지 않고 열심히 기도하는 시인] (88:1, 2)

 

  시인은 절박한 상황에서 주야로 기도하는 즉 쉬지 않고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절박한 상황에 부닥쳐있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기도의 자세이다.

 

[시인이 느끼는 절박한 고통] (88:3-9)

 

  시인은 최악의 상황에 부닥쳐있다. 시편에 나타난 고난 중에도 극한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죽음의 문턱에 서서 하나님을 찾고 기도한다. 깊은 웅덩이, 음침한 곳, 파도, 감옥, 눈이 쇠하였음 등은 모두 극한 한 상황을 설명한다. 그러나 시인에게 더 절박한 것은 자신이 하나님에게 버림받지나 않았을까? 하는 일일 것이다.

 

적용: 우리의 삶에서 절박한 일을 당한다. 절벽을 만난 기분, 흑암에서 길을 알 수 없는

       상황, 도무지 희망이라고는 찾을 수 없는 상황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때 하나님과

       나의 관계가 이어져 있는가? 확인하고 이것이 확인된다면 바다에 빠진 사람이

       생명줄로 연결된 것과 마찬가지이다.

기도: 하나님 구원의 손길을 놓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자.

 

[기도의 응답이 없음에 대한 하나님에 대한 항변] (88:10-18)

 

  극한 상황에서 지속해서 기도를 드리지만, 응답이 없다면 어떤 심정일까? 시인은 하나님의 응답이 없으므로 절망하고 그 얼굴을 숨기신 하나님께 항의한다. 그러나 끊임없이 기도하고 절망하지 아니하는 시인의 믿음은 우리에게 모범이 될 것이다. 쉬지 않고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 믿는 사람들의 태도여야 한다.

 

<89 >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     <()>         

 

   * 에스라인 에단(다윗이 임명한 성전의 놋 제금을 치는 사람으로 찬양 대 지휘자 여두둔과

     동일인일 가능성이 크다) 으로 보인다(대상16:41, 42; 25:1-3).

     이집트 왕 시삭이 침공(926년경B.C., 대하12:2-9)하여 국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상황과 유사하여

     작시 한때를 이 시기로 볼 수 있다(왕상14:15-18; 대하12:1-12). 시의 양식은 마스길(교훈 시)이다.

 

[다윗 왕국의 영원성] (89:1-4)

 

  하나님이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 왕국이 영원할 것(삼하7:4-17)이라는 말씀을 토대로 한 시이다. 다윗, 솔로몬 그리고 남조(南朝) 왕 르호보암으로 연계되는 다윗 왕국은 유다가 멸망하기까지 다윗의 혈통으로 지속하였다. 하나님의 율례와 그 법에서 떠나지 않으면 이란 조건이 붙어있었고 유다 왕 가운데 하나님을 떠난 사람도 있으나 다윗과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인애(仁愛) 하심은 실로 큰 것이었다. 북조 이스라엘은 그 왕국이 지속하는 동안 여러 혈통으로 왕권이 바뀌었으나 남조(南朝) 유다의 왕통은 오로지 다윗의 혈통으로만 계승되었다.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 (89:5-18)

 

  시편 893-37절 사이에 시인은 하나님은 결코 언약을 파기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그의 시를 쓴다. 다윗과의 하나님이 언약하신 것은 하나님이 주체로 이루어진 것이다. 언약의 주체이신 하나님을 시인은

1. 하나님의 거룩하심(89:5-8),

2. 하나님의 전능하심(89:9, 11-13),

3. 하나님의 의로우심, 정의, 성실(89:8, 14),

4. 하나님의 사랑(89:14, 17)을 알고 믿으며 고난에서 구원을 확신한다.

 

   * 다볼산(Mt. Tabor) 해발561m로 평지에 우뚝 솟은 산이어서 위용이 있었다.

   * 헤르몬산(Mt. Hermon) 해발 2,815m로 이스라엘에서 제일 높은 산이며

     북쪽 경계에 있는 산이다(3:8; 11:17; 12:1, 5)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 다윗과의 언약 내용] (89:19-37)

 

  하나님은 다윗을 선택해서 기름 붓고 그 왕조의 영원성을 보장하셨다. 그러나 그 후손이 시편 8930-34절의 내용과 같이 하나님의 법을 떠나지 않으면 언약의 효력은 영원한 것이다. 시인은 다윗에게 언약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고 있으며 시인은 다윗 왕을 1.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자(89:19, 20), 2. 하나님의 권세를 부여받은 자(89:21-25). 3.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에 있는 자(89:26), 4. 언약 백성의 대표자(89:27-37)로 세움을 받았기 때문에 유다의 승리를 확신한다. 고난을 통해서 사람들은 한 번 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더 의지하게 된다.

 

[기름부음 받은 자] (89:19, 20)

[하나님의 권세를 받은 자] (89:21-25)

[하나님과 친밀한 자] (89:26)

 

[하나님께 언약이행의 촉구] (89:38-52)

 

  시편 8938절 이후에 시인은 절망적 장르로 접어든다. 현재 당하고 있는 고난이 너무 혹독하여서 왜 언약백성에게 이런 일이 있을까?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 1. 시인은 언약을 하나님이 파기하시지나 않았을까? (89:38), 2. 언약 백성의 명예가 말할 수 없이 추락하였다(89:39-45), 3. 하나님을 떠난 인생들은 너무 무력했다(89:46-48). 4. 언약백성의 추락을 돌보아 주심을 청원 한다(89:49-51). 왜 이런 고난이 찾아왔을까? 언약 백성이 하나님의 율법을 떠나고 우상숭배와 패역을 일삼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언약 파기에 대한 두려움] (89:38)

[언약백서의 명예 실추] (89:39-45)

[하나님을 떠난 백성의 무력함] (89:46-48)

[언약백성의 추락을 돌보아 주심을 청원함] (89:49-51)

  

     제 4 90-106편 에스라와 느혜미야 편집 / 민수기 모형

  

<90 >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인생의 무상함      <비탄과 참회>

 

   *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이다.

     이 시는 이스라엘의 불신으로 광야를 떠돌게 된 때 지은 시라고 본다. 모세의 시는 출15:1-18

     신32:1-43에 있으며 시편에는 이 90편 한 편뿐이고 시편 중 가장 오래된 시이다.

 

[영원하신 하나님과 인간의 나약함] (90:1-12)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 계시는 하나님(시간의 초월자), 아니 계신 곳이 없이 어느 곳에나 계시는 하나님(공간의 초월자), 전능하신 하나님(능력의 초월자)으로 인식하며 이에 대해 인간은 연약한 존재에 불과하다. 시간과 공간과 능력에 서 제약을 받는 존재이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에게 의탁하고 그의 법규를 따라서 영원한 복을 누려야 한다. 자애와 사랑이 넘치는 하나님이 그의 법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는 벌을 주신다. 이스라엘의 불신앙은 40년 광야를 배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인간이 의지해야 할 여호와 하나님] (90:13-17)

 

  모세는 지금 당하고 있는 어려움을 오로지 하나님에게 의지하여 회복하시기를 기도한다. 지금 당하는 고통에 비례해서 기쁨을 주실 것을 구한다. 인간은 나약하니까 항상 하나님께 의탁할 때에만 평안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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