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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4월 19일까지 교회예배 등 금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65세 이상 주민들은 외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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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0-03-23

▲ 바젤한인교회에서 예배를 인도하는 김정효 선교사     ©뉴스파워

    

스위스가 코로나19 급증으로 오는 419일까지 교회 예배 등 모든 모임을 금지했다.

 

스위스 바젤한인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정효 목사에 의하면 스위스에서는 지난 225일 첫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후 오늘 현재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겼고, 사망자 수 역시 60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어 스위스 정부는 긴급조치로 오는 419일까지 한달간 병원, 약국, 은행, 우체국, 수퍼마켓을 제외한 모든 가게의 문을 닫게 했다.”여기에는 각종 공연장과 영화관들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교회 예배를 포함해 모든 집회와 모임들 역시 419일까지 한시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다.”지방에 따라서는 65세 이상의 주민들에게 외출금지와 대중교통 이용의 금지를 적용하고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내륙국가인 스위스와 국경을 맞댄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오스트리아와의 통행이 차단되었고, 국경지역에서의 불법통행을 막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동원되어 24시간 감시하고 있으며, 경찰들은 호수가나 공원을 순회하며 산책나온 주민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스위스의 이웃 나라들 역시 코로나 확진자들과 시망자들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태리에서는 토요일 하루 동안의 사망 자가 8백명에 육박하고 있고, 스페인에서의 하루 사망 자는 4백명에 이르고 있다.”참으로 무서운 대재앙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세속 문화를 바르게 선도하지 못하는 교회가 깨어 기도하며 회개할 때이라고 강조했다.

▲ 스위스 김정효 선교사가 살고 있는 산동네     © 뉴스파워




바젤한인교회, 취리히중앙교회, 인터라켄 쉼터교회 등을 사역하면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김 목사는 저희 내외는 안전하다.”고 전하고 거주지가 도심에서 떨어진 산동네인데다가, 바로 집앞 길 건너편에 축구장 크기만한 대형 수퍼마켓이 있어 차타고멀리까지 장보러 갈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퍼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2미터 거리를 유지하라는 정부지침에 따라 하루에 딱 200명만 선착순으로 가게 안에 들이고 있다. 물론 입구에서 철저히 손소독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시내에서는 경찰이 5명이상 모여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정부의 지침을 어긴 사람들과, 단 둘이서라도 2미터 간격을 유지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100프랑(13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위스 김정효 선교사가 살고 있는 산동네     © 뉴스파워

 

 

수도원운동의 원천이자 휴양지인 인터라켄은 현재 유령도시가 되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육로뿐 아니라 항공편까지도 대부분 막혀있기 때문이라며 그리고 한시적으로 스키장과 산악열차도 운행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스위스 내국인도, 외국 관광객도 산에 오를 수 없다.”고 밝혔다.

 

스위스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많은 이태리로 오가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이라며 기차 여행 역시 바젤과 베른에서 매시간마다 이태리 밀라노로 향하는 고속 열차가 편성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이태리 북부 밀라노는 의류산업이 발달된 곳인데, 중국의 투자자들이 직접 그곳에 공장을 짓고, 자국 노동자들을 대거 불러들이는 바람에 대략 30만명 가량의 중국인들이 그곳에 상주하고 있다고 한다.”바로 그 중국인들이 사업차, 취업차, 또는 관광목적으로 밀라노 지역을 드나들기 때문에 유럽에서 제일 먼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어제 하루동안에만도 8백명이 목숨을 잃었다.”며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 쯔빙글리 기념동상 앞에서 쯔빙글리에 대해 설명하는 김정효 선교사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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