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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절망의 바이러스를 퇴치합시다

절망의 산을 넘는 신앙적 원리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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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기사입력 2020-03-26



▲ 코로나 바이러스의 "두려움"을 "믿음"으로 이겨냅시다.  콜로라도 주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를 선포한 후, 덴버 중심지인 시청 앞 전경, 시민의 자취는 보이지 않고 홈리스 피블(노숙자)만 간혹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4월 12일 부활절에는 모든 교회에 성도들이 가득차길 바란다"고 속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종식되길 바라고 있다. 미국은 현재, "경제"냐 "건강"이냐 우선순위 선택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공화당과 민주당간 신경전을 벌리고 있다. 덴버에 있는  한인 교회와 업소들도 대부분 문을 닫고 있다. 현재 3월 25일 오후 8시 현재 미국 전체 확진자수는 62,945명, 사망자 수는 860명 콜로라도 주 906명 확진자에 7명 사망, 필자가 살고 있는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103명 확진자, 3명 사망자이다. 이곳은 미국 최고의 군부대, 관광지, 선교단체 본부 집중되어 있다. 로키산 최고봉 아래 있는 도시로 미국 공군사관학교와 동계 올림픽 위원회가 있는 곳이다. 미국 지역에서 가장 복음화가 높은 지역인데, 현재 주일 예배도 중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미국 교회에서는 그동안 한국, 중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될 때, 미국 성도들이 뜨겁게 기도앴다  . 이제는 한국 교회 성도들이 미국과 유럽을 위해 기도할 때이다. ©뉴스 파워  정준모

시작하는 말)

 

지난 33일에 심리학 잡지, Psychology Today 에 발표된 로바트 리이히(Robert L. Leahy) 박사의 코로나 바이러스 불안-안전을 추구하면서 두려움을 다루는 법Coronavirus Anxiety: 4 Ways to Cope with Fear” 이란 논문이 소개되었습니다.

 

그는 “CDC(질병 통제 본부)는 적절한 위생, 여행 경고, 예방 조치, 백업 약물의 필요성 등에 대한 합리적인 지침을 제공했다. 그러나 지금 가장 큰 전염병 발생률은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두려움입니다.”라고 지적했읍니다.

 

우리 인생길 앞에는 수많은 장애물이 가로 놓여 있읍니다. 우리가 넘고 건너가야 할 수많은 언덕과 가시밭, 계곡과 늪, 그리고 크고 작은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슬픔의 언덕, 고통의 가시 밭, 이별의 계곡, 배신의 늪 그리고 실패의 산들이 우리 인생길 앞에 수없이 시도 때도 없이 무차별하게 기다리고 있읍니다. 그 중, 우리 인생이 가장 넘기 힘든 고통은 두려움의 산, 절망(絶望)의 산()을 넘는 것입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격리에 따라 국민정신 건강이 핍절해 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 불안감, 절망감에 휩싸여 있읍니다.

 

서울대 병원 정신의학과 권준수 교수에 의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자신의 잘못으로 인한 것도 아닌데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또 다른 한편으로는 억울함도 함께 느끼면서 이것이 우울감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하여 건강에 대한 두려움, 죽음의 공포, 사회적 격리, 가족간 이별, 직장 폐쇄, 경제적 어려움, 마스크 대란 등으로, 자신의 삶을 두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절망의 산자락 아래 주저앉아 한숨을 쉬며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봅니다.

 

우리는 어떻게 코로나 19가 휩쓸고 있는 이 삶의 절망을 왜, 어떻게 절망의 산을 넘어갈 수 있을까요?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

 

19세기 덴마크 철학자, 신학자, 시인, 사회비평가, 기독교 심리학자였던 쇠렌 오뷔에 키르케고르(Søren Aabye Kierkegaard)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외적 단절과 손실, 육체적 건강 위협, 사회적 격리 등으로 외형적, 물리적 고통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더욱이 그로 인하여 내적, 심리적, 정신적, 영적 상실감과 위기감은 더 심각합니다. 마음과 정신, 영혼과 속사람이 핍절해지고 절망감의 풀무불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태풍이 바람과 함께 더불어 엄청난 양의 비를 동반하듯, 절망의 태풍은 인생의 근간을 흔들어 놓는 강풍과 함께, 삶을 파괴하고 수장시키는 폭우를 쏟게 합니다.

 

절망의 한자어는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끊을 절”(), “바랄 망()”입니다. 바랄 것이 끊어 버린 상태를 뜻합니다. 우리 말 국어사전에는 절망을바라는 바를 버리는 마음 또는 희망이 사라진 상태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다시 부연 설명을 한다면, “바랄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고, 기대할 있는 희망이 완전히 살아진 상태, 심리적 공황 상태, 희망이 살아진 맨붕 상태를 를 말합니다.

 

이러한 절망의 상태에 빠지게 되면 심리적으로 깊은 우울증(憂鬱症)에 빠지게 되고 또한 극단적 행동으로 자살(自殺)을 하게 됩니다.

 

절망: 우울증과 자살의 요인

 

최근 미국 의료계에서인류를 위협하는 최고의 3대 질병을 암, 심장병 그리고 우울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울증(憂鬱症, depression)이란 "감정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에 변화가 생겨 '부정적인 감정'이 나타나는 병"입니다. 아직까지도 의학자들과 과학자들이 우울증의 발병 원인을 밝혀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발병원인은 내적·외적으로 개인적인 질병, 가족관계, 실업문제, 낮은 행복지수, 높은 스트레스, 약한 사회적 인프라, 사회적인 정치, 경제적인 요인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는 최근 심각한 우울증 진단을 받은 인원이 60만 명을 훌쩍 넘어가고 있읍니다. 이는 전 국민의 4분의 1에 해당되는 수치로 소위 말하는, 우울증 공화국, 자살 공화국의 서글픈 현실을 보게 됩니다.

 

우리나라가 경제개발협력기구(OECD)회원국 가운데 13년째 연속적으로 부동(不同)1위라는 불명예스런 위치를 지키고 있습니다.

 

2015년도 한 해에 14427명이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했읍니다. 이를 하루 혹은 분당으로 환산하면 하루에 40여명, 33분당 한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비극적 현실을 볼 수 있다. 또한 연간 자살 및 자살 시도에 따라 지출된 경제적 비용이 무려 5조원이 지출된다는 안타까운 통계도 있읍니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한국사회는 물론, 전세계에 심각한 우울증 현상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절망감에 휩싸이게 될 것입니다.

 

CDC는 적절한 위생, 여행 경고, 예방 조치, 백업 약물의 필요성 등에 대한 합리적인 지침을 제공했습니다. 지금 가장 큰 "전염병 발생률"은 바이러스가 아닙니다. “두려움라고 밝혔다.

 

코로나 19의 절망감에 대한 심리적 대처 방안

 

지난 23일에 존 그로홀 박사(John M. Grohol, Psy.D)는 그의 논문, “코로나 바이러스 불안: 두려움에 대처하는 4가지 방법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첫째로, 위험을 팽창시키지 말라. 매년 발생하는 독감을 그 이상 너무 과도한 상상으로 스스로 위험을 극대화 하지 말라고 했다.

 

둘째로, 정상적인 건강 예방 지침을 잘 따르라. 코로나 19도 일종의 접촉, 기침, 재채기로 전염된다. 청결에 대한 습관, 외출 삼가, 손 소독제 활용을 잘하고, 면역체계에 좋은 균형 잡힌 식사,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셋째로, 미디어에 지나치게 매어달리지 말라. 각종 미디어, 광고, 가짜 뉴스 등에 의해 두려움과 염려를 증폭 시키지 말고, 질병 통제 및 예방 센터같은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라..

 

넷째로, 과거의 대처했던 방법을 사용하라. 지난 날 위기 상황 속에서 대처했던 경험, 방법등을 잘 활용해야한다. 지난 사용했던 여러 가지 민간요법, 명상 기술, 나름대로 효과를 보았던 방법 등을 사용하라.

 

그러나, 심리적 방법도 일시적으로 두려움, 절망감,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인간은 영적 존재이다. 영혼의 의사되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 마음의 치료제요 양약인 하나님 말씀으로 근본 치료의 방책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절망의 산을 넘는 신앙적 원리와 답변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라고 진단했던 키르케고르는 또한 믿음은 절망의 해독제라고 신앙적 처방을 내린 바 있습니다.

 

절망은 하나님을 찾는 기회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입니다. 미국 건국 초기의 시인이었던 에머슨(Emerson)나에게 무슨 일이 일어 났느냐?에 대한 질문보다 내가 그 일에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읍니다. “나에게 어떤 절망스런 일이 있어났느냐에 대한 심각한 고민보다, “내가 그 절망스런 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절망의 문제 자체보다 그 절망에 대한 나의 반응과 태도에 따라, 자신의 삶이 극과 극으로 바뀔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은 인간 누구에게나 다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절망에 대한 자신의 태도에 따라, 자신의 삶의 행복과 불행을 결정짓습니다. 절망은 보편적이다 그러나 절망을 극복한 경우는 소수일 뿐입니다. 그 소수는 바로 믿음의 사람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믿음의 사람들의 공통점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모두 절망의 불시험에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모두 예외없이 한결같이 절망의 굴과 절망의 불속을 지났읍니다. 그들의 삶의 앞길에는 늘 절망의 깊은 수렁이와 절망의 험산준령이 가로 막고 있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무자식의 절망, 요셉은 억울한 감옥신세의 절망, 모세는 민중들의 불신의 절망, 다윗은 사울의 끈질긴 추적의 절망, 바울의 동족박해의 절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레미야의 고백처럼 깊은 절망감 속에서 스스로 이르기를 나의 힘과 여호와께 대한 내 소망이 끊어졌다 하였도다(3:18)” 하며 탄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절망 속에서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면서, 칠전팔기(七顚八起)의 용기로 실망하지 않고 절망 가운데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주님께 매달리고 부르짖고 기도하였더니, 이런 놀라운 고백과 환희의 찬송을 부르게 됩니다.

 

절망의 산 아래서 허우적 거렸던 예레미야는 믿음의 눈으로 절망의 산을 바라볼 때,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3:23)”하며, 깊은 절망의 어두운 먹구름을 살아지고, 광명한 새 아침과 더불어 주의 성실, 주의 자비, 주의 사랑이 날마다 크게 임하심을 맛보게 되었읍니다.

 

놀라운 감동 이야기: 6살 동생이 자폐증 앓고 있는 7살 오빠에게 준 믿음의 이야기

 

320일 일간 신문에 소개된 이야기 이다. 6살 밖에 안된 소녀가 자폐 장애를 겪는 오빠에게 성경 구절을 읽어주며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아동 도서 작가 쉘리타 브런디드지의 딸로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에는 딸이 자기 바로 위의 7살 오빠에게 디모데 후서 17절을 읽어주며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오빠의 두려움 하나님에 대한 믿음보다 커지지 않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보혈을 주장하고 기도하고 손을 자주 씻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멘.”이라고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영상은 트위터뿐만 아니라 폭스 뉴스와 ABC 간판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도 소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머니 브런디드지는 자폐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 브랜든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심해지고 있다라며 “1살 어린 딸이 트위터에서 배운 성경 구절을 오빠를 위해 읽어 주는 모습을 여러 사람과 나누고 싶었다라며 트위터에 영상을 올리게 된 계기를 설명했읍니다. 영상을 본 트위터 사용자 중 1명은 나도 24살된 자폐 아들을 두고 있는데 나에게 성경을 읽어주고 한다라며 쌍둥이 딸이 항상 아들을 보살피는 모습과 비슷하다라며 감사함을 표했읍니다.

 

디모데 후서 17절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려워하는 마음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현대인의 성경)라는 내용의 성경 구절입니다. 최근 코로나19여파와 관련, 여러 교회와 목사들이 자주 인용하는 성경 구절이기도 합니다.

 

한펴 미국 샌디에고 록 처치의 마일스 맥퍼슨 목사도 지난주 설교에서 디모데 후서 17절을 인용 기독교인은 공포’(Fear) 대신 믿음’(Faith)으로 대응하는 분별력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맥퍼슨 목사는 공포는 두려움과 그로 인한 공황상태가 가득한 마음을 의미한다. 반면 능력은 필요한 변화를 위해 영적 힘을 발휘하는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애정을 갖는 것이다. 건전한 정신을 갖는다는 것은 이성적이고 분별력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이다.”라고 설명했읍니다.

 

코로나 19의 절망의 시대에 이러한 공포를 이길 길은 믿음입니다. 공포를 믿음으로,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야할 것입니다.

 

 

나오는 글)

 

코로나 19로 우리의 삶이 절망의 수렁이로 점점 빠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절망의 산을 훌쩍 넘을 수 있는 값진 영적 등산 기구로 무장하시길 간구합니다.

 

그것은 바로 믿음, 말씀, 기쁨, 감사, 기도 등입니다. 절망의 산을 거뜬히 넘기 위해서는 믿음의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말씀의 배낭을 메어야 합니다. 기쁨의 생수를 준비해야 합니다. 감사의 간편복을 입어야 합니다. 기도의 스틱을 가져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로 무장할 때, 절망의 늪에서 벗어나고, 절망의 산을 거뜬히 오를 수 있습니다.

 

절망의 상황 속에서 승리하신 고 강영우 박사님의 글귀가 생각납니다. “내 인생 여정에 오르지 못할 절망의 산은 없다”(There is no mountains of depression that we cannot overcome during our life journey)라는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제일 교회, 철학박사 및 선교신학박사, 전 총신대, 대신대, 백석대 교수역임)*

▲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소재한 미 공군사관학교 예배당 모습    © 정준모

 

▲   덴버 중심 시가지 모습,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매우 한산한 모습을 띄고 있고 있다. 공원 구석에 웅크리고 있는 노숙자들, 보통 인근 도서관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도서관이 폐쇄되어 인근 공원 잔디밭에, 나무밑에서 지내는 이들에게 사회적 격리가 되지 않고 집단 감염이 우려 되고 있다. © 뉴스파워 정준모

 

 

 *정준모 목사(콜로라도 말씀 제일교회, Ph.D & D. M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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