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박양우 문체부장관 "종교계 협조 감사"

언론에는 "기독교계의 헌신과 희생, 자발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 노력 관심 기울여 달라"

가 -가 +

김철영
기사입력 2020-03-27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관련 종교계의 협조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 지난달 28일에는 정부서울청사 별관 정부합동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는 박     ©문체부

 

박 장관은 지난 26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긴급 입장문을 발표하고 지금까지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공동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및 모금 운동, 경증 환자를 위한 시설 제공, 임대료 지원, 마스크 양보운동 등 종교기관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동체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이러한 헌신과 사랑의 실천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그동안 대다수의 개신교회가 이미 주일예배를 영상예배 등으로 대체해 주셨고 부득이 공동예배를 드리는 경우에도 정부의 방역 예방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셨다.”그런데 최근 언론 등에서 몇몇 종교기관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들이나 일탈 사례와 관련하여 비판적 시선들만 부각되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기독교계의 헌신과 희생, 자발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란다.”고 언론에 당부했다.

 

한편 문체부는 코로나19사태 극복을 위한 종교계의 미담사례도 함께 발표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이날 한국교회의 미담사례로는 예장통합 총회, 대구경북부산에 마스크 11만장 전달 예장통합 소속 5개 교회, 사회복지공동모금에 5.5억원 기탁 예장합동 총회, 대구교계에 6천만원, 경북교계에 2천만원 전달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교회들과 함께 대구에 마스크 6,500여장, 소독제 400여개 전달 (기독교대한감리회, 대구지역에 마스크 1만장 지원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성금 10억원 전달, 영산수련원(파주소재) 2개동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 결정 사랑의교회, 안성수양관, 제천기도관을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 결정, 대구경북 저소득층 가정에 마스크, 라면 등 긴급 생활용품 1억여원 지원 광림교회, 광림세미나하우스(포천 소재)를 경증환자 수용시설로 제공 결정 소망교회, 31일 주일 헌금 3억여원을 대구경북지역에 기부 성남지역 11개 중대형 교회, 대구지역에 3억원 전달 한국구세군, 대구경북에 마스크 18,500, 손소독제 5,900개 지원 마스크 기부 캠페인 추진(3.13~19) , 마스크기부 캠페인 2차 추진(3.23~3.31)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상가교회 임대료 지원(2천개소×30만원/6억원) 새빛성결교회, 온누리감리교회 등 다수, 수제 마스크 제작 · 나눔 등을 소개했다.

 

다음은 박양우 장관의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긴급 입장문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온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민들의 일상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개학이 미뤄지면서 각 가정에서는 육아와 교육에 대한 걱정이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 등의 경제적 고충 또한 견디기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일상과 경제의 회복은 방역의 성공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막아낼 때에만 가능합니다. 따라서 당분간은 물리적 거리두기가 필수적인 형편입니다.

 

이를 위해 불교와 천주교가 당분간 모든 법회와 미사를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개신교의 대다수 교회들도 주일 집회 등을 온라인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공동체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부 및 모금 운동, 경증 환자를 위한 시설 제공, 임대료 지원, 마스크 양보운동 등 종교기관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은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동체 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헌신과 사랑의 실천은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발적인 참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동안 대다수의 개신교회가 이미 주일예배를 영상예배 등으로 대체해 주셨고 부득이 공동예배를 드리는 경우에도 정부의 방역 예방지침을 준수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 등에서 몇몇 종교기관들에서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들이나 일탈 사례와 관련하여 비판적 시선들만 부각되는 현실이 나타나고 있음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기독교계의 헌신과 희생, 자발적인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종교계 지도자 및 교인 여러분!

 

예배는 신성한 신앙 행위이며 종교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는 민주주의의 가치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과 사회가 겪고 있는 고통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급선무일 것입니다. 이런 까닭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밀폐된 공간에서의 종교 행사와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온 것입니다. 종교 시설의 현장 점검도 우리 국민들의 건강과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사회적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방역 조치였음을 너그러이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종교계를 비롯한 각계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데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는 물리적 거리두기를 통해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각계각층이 적극적인 협력과 자발적인 참여로 한마음으로 움직인다면 위기 상황에서 충분히 벗어날 것입니다. 정부도 촘촘한 검역과 방역 체계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종교계의 협조와 적극적인 이해, 그리고 동참을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