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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의 비밀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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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곤
기사입력 2020-05-15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성경에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불변의 절대이다. 절대 사랑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마다 사랑 사건 아닌 것이 없다. 반면에 영적으로 이미 죽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사건마다 죽음 사건 아닌 것이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항상 청춘이며, 상승이며, 날마다 새롭고 만날 때마다 영원한 첫사랑이다.

그러나 사랑의 드라마는 한 걸음 한 걸음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함을 받는 미지의 땅의 탐험이고 하나님의 절대 비밀에 속한다. 절대는 상대에게, 창조주는 피조물에게, 무한은 유한에게, 영원은 순간에게 절대 미지이며 비밀일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영원하고 무한한 신비의 베일 속에서 날마다 사건마다 창세기 같은 새 장을 내게 펴시고 새 노래를 부르게 하며 나의 시편, 나의 출애굽기, 나의 사도행전, 나의 계시록을 쓰게 하신다. 맨 처음 창세의 개벽에 최초의 아담이 최초의 처녀 이브를 만났을 때 그것이 문자 그대로 원색의 첫 만남, 첫사랑, 처녀 사건이다.


예수 안에는 새롭게 하는 능력이 있다. 처녀가 남자를 만나면 여자가 되고 또 다시 그 여자가 예수를 만나면 처녀가 된다. 그리스도와 나 사이는 영원한 도상에 있는 피어나는 꽃망울이며 개봉 안된 사랑의 편지이며 페이지마다 폭포같이 쏟아지는 사랑의 절규이며 무한히 흐르는 교향곡이다. 주님과 내가 함께 쓰는 사랑의 일기책이다. 내가 그리는 내 생애의 화폭마다 번개같은 창조주의 절묘한 터치가 수정과 보완과 채색을 하여 공동작을 만든다.

소월은 몇 억 년을 밤마다 뜨는 달에게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라고 볼 때마다 새로운 달에 대한 그리움을 읊었는데, 예수님을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크리스천에겐 평생 동안 순간마다 사건마다 호흡마다 되풀이되는 감탄사가 있다.

“주여, 당신이 그토록 사랑인 줄은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라는 고백이다. 그 사랑의 충만감으로 “주여, 열 번 죽어도 아쉬운 맘뿐입니다.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나이다”라고 감격하는 것이다.


온 우주에 사랑할 사람이라고는 나 하나밖에 없는 것처럼 사랑해 주시는 주님이 나와 약속하는 내일은 창세기보다 처음이고, 한번도 단 한번도 사용해 본 일이 없는 공주의 혼례식 드레스보다 새로운 처음 사랑으로 주님과 나만을 위하여 예비해 두셨음을 영원히 찬송하자. 설레는 가슴으로 기다리는 신부보다 대관식을 기다리는 왕자보다 더 벅찬 감격으로 나는 내일을 맞이하고 싶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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