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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예배의날

총신대 재단이사회, 이상원 교수 해임 통보

내년 2월 정년 퇴임 앞두고 큰 충격…소청위 등 법적 대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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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0-05-19

 

동성애 반대운동의 선봉에 서왔던 총신대 신대원 기독교윤리학과 이상원 교수가 오는 20일자로 해임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학교가 충격에 빠졌다.

▲ 총신대 신대원     ©뉴스파워

 

 

이 교수는 지난해 자신의 수업 중 동성애 문제에 대한 강의 내용이 수업을 들은 일부 학생들의 문제제기로 논란이 됐다. 결국 총신대 관선이사들로 구성된 재단이사회(임시이사장 이승현)에서 해임 통보를 받았다. 김지찬 교수는 정직 1개월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2월 정년 퇴임을 앞둔 이상원 교수는 개혁주의 기독교윤리학자로 동성애 문제, 자살문제, 차별금지법 등 우리 사회의 이슈에 대한 바른 신학적 견해를 한국 교회 안에 제시해 온 학자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이재서 총장을 비롯한 교수들과 신대원 제자들은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총신대 관계자는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재단이사들이 교단 소속이 아니라 교육부가 파견한 임시이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단호하게 처리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총신의 모 교수는 개인적으로는 안 된 일이지만 빠르게 변하는 사회문화에 기성세대가 시대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이 요인이라고 생각한다.”앞으로 교수들이 성인지감수성을 높여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존경받는 스승의 해임 통보 소식에 총신대 신대원 학생들의 안타까움은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 수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이 교수는 교육부 소청위원회에 소원신청을 하는 한편 법적인 대응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총회와 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은 이 교수의 해임으로 인한 학내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다독여야 할 상황이 됐다.

 

특히 속히 학교가 정상화되어 임시이사체제가 종료되고 총회 소속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정이사체체가 들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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