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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화) 온가족이 함께 드리는 기도

강인철 목사(상주신봉교회, 상주성시화운동 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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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철
기사입력 2020-06-09

▲ 담양군, 청보리와 갓꽃이 전하는 싱그러움.. 사진 담양군 SNS 팀 제공 / 업무담당자 지속가능경영기획실 이륭 ☎061-380-3214)     ©뉴스파워

한국교회가 세상에서 선한 영향력을 드러내며 ‘하나님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하시는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과 변혁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으로부터 조롱과 염려의 대상이 되어버린 오늘의 상황을 아파하며 하나님 아버지께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잘못된 가치관이 세상을 병들게 할 때 한국교회는 무기력하게 복음의 정신으로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온전하게 선포하지 못하였음을 뼈저리게 느끼며 하나님 아버지께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죄와 악이 가득한 이 시대, 음란과 탐욕이 넘치는 이 시대를 보면서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 목 놓아 울며 부르짖는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대한민국이 겪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군사•외교•종교•교육의 고통을 하나님 아버지의 아픔으로 여기며 통곡하는 선지자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끝없이 자기 이익만을 추구하는 비정한 사회의 문제를 알면서도 예언자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고 거룩한 분노로 저항하며 바로 잡으려고 하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입술로는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이 땅의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과 외면당하는 작은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안아주지 못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내가 잘못했습니다. 내가 더 기도하지 못했고 내가 더 진실하지 못했고 내가 더 예수님의 삶과 인격과 정신으로 살아내지 못했습니다. 긍휼히 여겨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
 
하나님 아버지, 우리들에게 영안과 혜안과 지안과 심안을 밝히 열어주시어 저희들이 섬겨야 할 이웃들을 찾게 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이웃의 눈물을 보게 하시며 함께 울며 사랑으로 그들을 보듬고 새 세상을 꿈꾸며 함께 열어가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내게 해주십시오. 

타락하여 질흙같이 어둠으로 물든 이 세상에 나를 들어 어둠 속에서 한 자루의 촛불이 되게 하시어 나를 태워 세상을 밝혀 주시고, 부패하고 썩어 냄새를 뿜는 이 세상에서 나를 녹여 세상을 살리는 소금이 되게 해주시고, 예수님처럼 나를 한 알의 밀알이 되게 하시어 내가 이 땅에서 희생하여 많은 생명을 살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을 가게 해주십시오.

소외된 약자들과 외면당하는 작은 자들이 서러워 우는 목소리 앞에서 함께 울며 눈물 흘리게 하시고 이웃의 아픔을 함께 아파하며 위로하며 치유하게 하시고 이 땅에 정의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한국교회로 발돋움하게 해주십시오.
 
우리를 통해서 밝은 내일을 준비해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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