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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2020 민족화해주간’ 동참 호소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지정…"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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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0-06-14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총무 이홍정 목사) 화해통일위원회(위원장 허원배 목사)615일부터 25일까지를 ‘2020년 민족화해주간으로 지정하고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호소했다.

▲ 교회협 2020민족화해주간     © 뉴스파워

  

교회협은 ‘2020 민족화해주간자료집을 제작해 배포했다. 자료집에는 육순종 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가 쓴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예배 설교’-“온 힘 다해 평화를 구하라”(32:24-32)와 미국그리스도교교회협의회 짐 윙클러 회장이 작성한 한반도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한 기도”, 세계감리교협의회 제네바 총무 로즈마리 워너 주교가 작성한 비로 지금 한반도에 평화를!”이라는 제목의 연대사가 담겨 있다.

 

그밖에도 전쟁, 평화 그리고 우리의 미래노근리증언이 담겨 있다.

 

육순종 목사는 설교문에서 “20세기 가장 치열했던 전쟁,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았다. 한국전쟁은 세계 냉전체제가 맞부딪힌 전쟁이고, 동족상잔의 전쟁이어서 매우 비극적인 전쟁이라며 그래서 평화로 가는 길도 험난하다. 그러나 이제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평화의 미래로 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육 목사는 또 전쟁이 끝난 지 67년이 되었지만 한반도는 아직 정전 상태이다. 실제적으로는 전쟁이 끝났지만 법적으로는 아직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것이 한반도의 불안의 근본 요인이다.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이제 전쟁이 완전히 끝났다고 남북이 전 세계와 더불어 선언해야 한다. 종전선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짐 윙클러 회장은 기도문을 통해 지금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병을 겪으면서 거의 견뎌낼 수 없는 압박과 부담이 우리에게 가해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평화라는 대의명분을 제쳐둘 수 없다.”오히려 지금이 바로 모든 국가들이 적개심을 내려놓고 지구촌에 거주하는 모든 생태계의 건강을 추구해야 할 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한반도 평화조약을 위한 우리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로즈마리 워너 주교는 연대사를 통해 지금이 바로 평화를 위한 때라며 평화는 평화로운 단계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이 단계에는 제재 중단과 개방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한반도 사람들은 분단과 고통을 극복할 과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주한 미국 대사 제임스 레이니 목사는 20191121,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2019 세게감리교 평화상을 수상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한 평생의 노력에서 그가 배운 세 가지를 이야기했다.”“‘상대를 악마로 규정짓는 한 평화는 이루어질 수 없다. 오직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대화만이 평화를 가져올 수 있다. 우리는 한 단계 한 단계씩 평화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말을 인용했다.

 

또한 레이니 목사는 평화는 모든 인류 번영의 토대이다. 현대 전쟁은 생명의 종말을 의미한다. 생명의 범주에서 하나님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도구가 되겠다고 우리 모두 서로에게 약속하자.’라고 덧붙였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우리는 더 나은 세계를 위해 기도한다. 지금 우리는 정의로운 평화를 위해 일한다.”우리는 코로나로부터 배웠다. 오직 하나의 지구와 하나의 인류가 존재한다. 때문에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아야 하고, 치유와 화해를 위해 일해야 하며, 삶의 경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회협과 세계교회협의회(WCC)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2020년을 한반도가 분단의 굴레에서 벗어나는 희년으로 선포하고, 전 세계교회가 한국전쟁종식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하여 31일부터 815일까지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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