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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정치인들에게 이메일 보냈다”

조배숙 전 의원 “국내 아닌 미국에서 이메일 보내 신천지 입장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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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0-08-04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던 신천지집단이 전국의 집회소와 위장시설 공개, 위장포교전략 등이 공개되었다.

▲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전피연, 대표 신강식, 우측에서 세번째)가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만희 교주 구속수사와 신천지 아웃을 외치며 피해사실을 호소하고 있다.     ©뉴스파워 자료사진

  

신천지집단 신도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사태 이후 국회의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신천지 입장을 옹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배숙 전 의원(변호사)는 지난 730일 국민일보 1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교회가 반드시 해체시켜야 할신천지·동방번개 대책 기자회견에서 축사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의원은  
미국에 거주한다는 신천지 신도가 아직도 내가 현역 의원인 줄 알고 이메일을 보내왔다."며 "한국에서 보내면 신분이 드러날 수 있으니까 아마 해외 신도들이 메일을 보낸 것 같다.”고 밝혔다
현역인 A 국회의원은 신천지에서 직접 의원실로 찾아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조 전 의원은 “신천지는 성도들을 표적으로 역할극까지 하며 전도를 하고 있다”며 “한류붐을 타고 한국 종교에까지 관심을 가지는 상황에서 이단·사이비를 가리지 못하고 외국인들까지 빠지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고, 한국에도 많은 피해자들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이런 현실이 해소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피연 신강식 대표는 “B신학대 교회음악과에서 연주를 전공하면서 교회에서는 반주자로 봉사하던 딸이 신천지집단에 빠졌다."며 "그래서 생업을 포기하고 딸이 신천지에서 빠져나오도록 혼신을 힘을 기울였다. 가족 중에 신천지에 빠지면 가족 전체가 엄청난 고통을 겪는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가 유사종교피해방지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 간부 출신 신현욱 목사(구리상담소장)는 “신천지의 교세 또한 모임이 없어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지만 정교인 24만명 중 20%내외, 예비교인 6만명 중 65% 정도가 탈퇴했다고 봤을 때 현재 남아 있는 전체 신도 수는 약 20만명으로 추산된다”며 “현재 탈퇴자의 규모보다 더 큰 신천지 내부의 고민은 전도활동의 동력을 상실했다는 점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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