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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코로나19 교회 집단감염 비판

기쁨153교회, 풍동 반석교회, 김포 주님의샘장로교회 등 70여 명 발생하자 내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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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0-08-11

     

고양시 기쁨153교회와 풍동 반석교회 그리고 김포 양촌 주님의샘장로교회 등에서 70여 명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김태영, 류정호, 문수석 목사)가 교회가 방역실패의 책임이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 한교총과 교회협 회장들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한국교회가 철저한 예방과 방역을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좌측부터 윤보환 감독, 김태     ©뉴스파워

 

그동안 한교총을 비롯한 교계는 교회의 방역 조치를 당부하면서도 중대본을 향해 정부의 방역 실패를 유독 교회에만 책임을 전가한다고 반발해왔다. 심지어 종교탄압 운운하면서 일부 목회자들은 법적 소송까지 제기했었다.

 

그러나 최근 교회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한교총은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교회들에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한교총은 최근 고양시와 김포시 교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회원 교단에 소속 교회 자발적 방역 강화 조치 요청공문을 통해 깊은 우려을 표하고, “이러한 교회를 통한 확산 상황은 교회의 방역 조치 미흡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교회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며, 해당 교회 입장에서 보면 외부에서 들어온 확진자를 통해 확산이 이루어진 것으로 변명할 수 있겠지만, 같은 경우라도 철저한 방역을 실시한 교회의 경우 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방역에 실패한 교회의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방역당국에서는 계속되는 감염확산을 분석한 결과, 지하실 혹은 작은 공간을 사용하는 교회의 경우 시설 형편상 3(밀패·밀접·밀집)로 전파 가능성이 높은 공간으로 분류하고 있으므로 반드시 철저한 방역원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고양시와 김포시는 교회집회제한명령을 발동했다. 정규예배 외에는 소모임과 식사 등을 할 수 없다. 이를 어길 경우는 벌금 300만원을 부과하게 되어 있다. 만일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경우는 목회자와 교인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전국 교회가 철저한 예방과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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