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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등 “국민들 앞에 송구한 마음뿐”

코로나19 교회 확산 관련, 소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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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기사입력 2020-08-17

 

한국교회 공적사역에 앞장서 오면서 코로나19 방역과 예방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는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 대표회장, 예장합동 부총회장)은 코로나19 교회 확산과 관련 한국교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국민들 앞에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 성북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     ©뉴스파워

 

소 목사는 1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최근 수도권 일부 교회들의 집단 감염 사태가 일어나면서 사회적 혼란과 위기감에 빠져 있다. 중대본에서도 코로나19 유행이 서울, 경기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하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한국교회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참담함을 금할 수 없으며 국민들 앞에 송구한 마음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와 사모까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8.15 보수단체 광화문집회 참가자들까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가 증폭된 상황이고, 한국교회를 향한 비난과 비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 우리 사회 구성원들에게 사죄의 입장을 발표했다. 전병금 원로목사와 한기채(기성), 육순종(기장) 총회장들이 자신의 SNS에 참담한 상황에서 한국교회를 대신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 댓글에도 사과의 글을 올리면서 한국교회 사과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소 목사도 동참한 것이다.

▲ 새에덴교회 2020장년여름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는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소 목사는 저는 이미 예견된 상황의 심각성과 치명성을 예측하고 국민 보건을 무시한 집회를 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경로를 통하여 시그널을 보냈다.”자칫하면 한국교회는 도저히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국민적 분노와 이미지의 치명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결국 염려한대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나면서 한국교회는 엄청난 사회적 비난과 공격에 직면하게 되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이러한 현실 앞에 제 자신부터 남루한 영혼의 옷을 찢고 비통에 쌓인 가슴을 치며 참회의 눈물을 쏟고 싶은 심정입니다. 어찌하여 하나님의 영광성과 거룩성으로 가득해야 할 교회가 이토록 비난과 공격의 대상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까? 이제라도 한국교회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회개의 눈물을 쏟고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집단감염 사태가 일어난 교회 관계자들과 성도들은 지금이라도 투명한 질서를 세우며 방역당국의 방침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더 이상 보건 수칙과 사회 질서에 반하는 말과 행동은 자제하고 지금이라도 낮은 자세로 자성하며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동시에 우리는 그 분들을 비난하거나 정죄만 하지 말고 애통하는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저 교단의 총회장도 아니고 연합기관을 대표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한국교회의 공적 사역을 하는 한 목사로서 정말 비통하고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거듭 한국교회를 대표해 고개를 숙였다,

 

소 목사는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교회가 더 근신하며 방역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교회의 본질은 예배이다. 우리가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면서 예배를 드리되, 소그룹모임이나 특별집회, 특히 식사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어디서부터 어떻게 다시 시작해야 할지 다시 광야에 선 느낌이라며 그러나 힘들고 외롭더라도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새벽길을 떠나보려 한다. 아무리 밤이 깊어도 아침이 어디쯤인가 밝아오고 있으리라 믿으며.”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고양 예수동행교회 송성규 목사     © 뉴스파워

 

목회자들도 자신의 SNS에 사과의 글을 올리고 있다. 고양 예수동행교회 송성규 목사(극동방송 중보기도 인도자)는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로 인하여 코로나 19가 많이 확진되어 매우 안타깝다.”대한민국 교회와 목사들을 대표해서 이 부족한종이 대신 진심으로 회개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더 이상 확진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 드린다.”주님, 대한민국을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     © 뉴스파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도 다 제 탓이라며 한국교회의 참담한 현실 앞에, 연합기관에서 일하는 한 사람으로 송구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코스타 유럽 상임대표인 안창국 목사는 상식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규칙이라 할 수 있다(물론 문화론적인 측면에서 모든상식이라고 규정하기는 힘들지만)”상식에 벗어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코스타 유럽 대표 안창국 목사     © 뉴스파워

 

 

안 목사는 상식을 벗어나는 언행에 대해서는 목사인 제게도 꽤 불편함과 당혹을 넘어서서 터져 나올 듯한 답답함이 가득하다.”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굽어 살펴주소서!”라고 고백했다.

 

CCC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목사는 한국교회는 코로나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비상식적인 교회들로 인해 코로나가 재확산되고 있는 것에 죄인된 마음이라며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 CCC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목사     ©뉴스파워


한편 새순교회 차종율 원로목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정죄하지 말자고 조언했다. 차 목사는 자신의 눈에 보이는 대로 타인을 판단하면서 정죄하지 말자. 내가 행한 의롭고 선한 일이 타인은 악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 새순교회 차종율 원로목사     © 뉴스파워

이어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는 죄인이고, 하나님은 인간에게 타인을 정죄할 수 있는 권세를 누구에게도 주신 적이 없다. 정죄와 비난하려면 먼저 그 사람이나 단체 또는 교회에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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