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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교계 지도자 간담회, 기도로 마쳤다

교회협 이홍정 총무가 대표로 기도.."국가와 한국교회가 생명의 안전 위해 함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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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0-08-29

    

 

지난 8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교회 지도자 간담회의 마무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이홍정 총무의 기도로 마쳤다.

▲ 문재인 대통령과 기독교 지도자 간담회 모습  . 문재인 대통령 우측이 교회협 이홍정 총무   ©뉴스파워

 

 

교회협 이홍정 총무는 청와대로부터 당시 기도했던 녹취록을 전달 받아 자신의 SNS에 공개했다.

 

이 총무는 기도에서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특별히 모이는 예배로 인해서 신앙의 시험을 당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때야말로 흩어지는 교회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섬기는, 그래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복음의 증언이 되는 새로운 역사를 일으킬 때임을 깨닫게 하시고, 이를 위해 더욱 관심하고 매진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간구했다.

 

또한 양극화 체제를 넘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 땅의 어느 국민도 그가 가진 조건 때문에 혐오와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생명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생태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고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국가와 종교가 특별히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특히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와 종교가, 특별히 한국교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하는 마음의 굳은 각오가 있게 하시고, 이를 위해서 갈등하기 보다는 서로 대화하며 상호 주체적으로 소통하면서, 새 역사를 만들어가게 도와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다음은 기도문 전문.

 

생명의 하나님, 코로나 19 위기상황 가운데 고통당하는 인류의 삶 가운데 현존하시며, 함께 고통당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습니다.

 

탐욕의 문명을 향해 질주하는 인류사회를 향해 이제는 멈춰라, 성찰하라, 돌이키라.”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통절한 외침을 함께 듣습니다.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와 종교가 마땅히 한마음이 되어서 이 땅의 사람들을 섬기게 도와주시옵소서.

 

코로나19 위기상황 속에서, 특별히 모이는 예배로 인해서 신앙의 시험을 당하고 있는 한국교회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이때야말로 흩어지는 교회의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섬기는, 그래서 우리의 삶이 예배가 되고 복음의 증언이 되는 새로운 역사를 일으킬 때임을 깨닫게 하시고, 이를 위해 더욱 관심하고 매진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양극화 체제를 넘어서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이 땅의 어느 국민도 그가 가진 조건 때문에 혐오와 차별과 배제의 대상으로 전락하지 않는 평등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생명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생태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고 평화공존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 국가와 종교가 특별히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잘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어린 소자의 간청일지라도,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무릎을 꿇고 낮아져 경청해야 하는 상황인데, 하나님 저희의 마음속에 때로는 권력에 눈이 어두워지고 귀가 멀어서, 그들의 소리를 보지도 듣지도, 또 보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을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저희를 깨우쳐주시고, 어린 소자의 간청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저희가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이 모든 역사를 이루어나가는 과정의 중심에 서 계신 대통령과 행정부와 입법국회와 사법부가, 하나님의 공의를 이루는 귀한 삼위일체가 되어서, 이 땅에 새로운 생명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이후에 저희의 마음속에 생명의 안전을 위해서 국가와 종교가, 특별히 한국교회가 함께 협력하겠다고 하는 마음의 굳은 각오가 있게 하시고, 이를 위해서 갈등하기 보다는 서로 대화하며 상호 주체적으로 소통하면서, 새 역사를 만들어가게 도와주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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