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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 "한국교회여, 말없이 섬깁시다"

“대면이냐? 비대면이냐? 예배방해나 금지냐? 종교탄압이냐? 논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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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0-09-02

 

정부의 종교시설 집합금지명령에도 현장예배를 고집해 행정당국과 갈등을 빚는 한편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예배의 문제는 어떤 논란의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가 파회예배에서 축도를 하고 있다.     ©뉴스파워



정 목사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교회가 예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며 “예배의 문제는 어떤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  예배는 철저하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우리의 예배가 사람중심, 사람에게 체험을 갖게 하여 만족을 갖게 하는 것은 아니었는지?”라며 반문하고 “이제 대면이냐? 비대면이냐? 예배방해나 금지냐? 종교탄압이냐? 논하지 말자.”고 밝혔다.

 특히 “정말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영과 진리로 예배할 것’ 이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오직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게 하자.”고 호소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리스도인의 몸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영적여배’를  드리게 하자.”고 당부했다.

정 목사는 “지금 우리의 고민은 이 엄중한 코로나 펜데믹 상황에서 어떻게 산 제물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들, 이웃에게 생명을 갖게 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며 “전국에 수 만개의 교회가 그 있는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것부터, 아주 작은 것부터, 나 자신부터,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 찾아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 일에 목사들이 앞장서자. 묵묵히 말보다는 산 제물로만 존재하자”고 도전했다.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침묵과 성찰을 당부하기도 했다. 정 목사는 “예수님의 비유 중 ‘탕자의 비유’, 둘째아들이 아버지께 돌아와서 고백한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범했나이다.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 받아주소서’"이다.  그리고 말이 없다. 변명도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우리가 하나님과 이웃들에게 죄를 범하였나이다.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다만 이 땅과 이 백성을 섬기는 품꾼이 되겠습니다.’ 고백하고 말없이 섬기자.”고 호소했다. 또한 “사랑을 보이자. 다시 회복 할 수 있다.  솔직히 지금 우리는 말이 너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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