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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 (6)]오랜 시간이면 진화가 일어날까?

한윤봉(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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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봉
기사입력 2020-10-09

 

▲ 한윤봉 교수     ©뉴스파워

  

진화론의 필수 조건은 오랜 시간과 자발성이다. 40억 년 전에 원시바다에서 무기물들이 저절로 반응하여 간단한 유기분자가 만들어졌고, 이들이 중합반응하여 복잡한 유기화합물들이 만들어졌으며, 유기화합물들이 2중 막으로 둘러싸인 원시세포가 되어 35억 년 전에 최초의 생명체가 발생했다고 주장한다. 5억년 동안 무기물에서부터 원시생명체가 자발적으로 발생했다는 주장인데, 이를 화학적 진화라고 한다. 그런데, 이게 과학적으로 사실일까? 오랜 시간만 있으면 자연에서 자발적으로 진화가 일어날까?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은 진화론의 주장처럼 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일까? 아니면,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일까?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자연에서는 질서가 깨져서 무질서가 되는 것은 쉽지만, 무질서가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는 현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깨어지고, 쏟아지고, 헝클어진 것들이 스스로 정리되면서 원래 상태로 되돌아가는 현상은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져도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낡아 가고, 부서지고, 깨어지고, 헝클어지고, 녹이 슬고, 늙어 가고, 썩어 간다. 이렇게 자연현상은 시간에 따라 무질서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이런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과학법칙이 있다.

1850년에 물리학자 클로시우스(Clausius)가 밝혀낸열역학 제2 법칙이다. “시간에 따라 우주의 무질서(엔트로피, Entropy)는 계속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연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의 방향성을 설명하는 법칙으로서 무질서가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는 일은 결코 일어날 수 없음을 뜻한다.

열역학 제2 법칙 때문에 물질이 농도가 높은데서 낮은 데로 전달되며, 열이 높은 온도에서 낮은 온도 상태로 전달된다. 시간이 감에 따라 아름다운 건물들이 점점 낡아 가고, 땅은 황폐화되고, 자연은 계속 파괴되며, 모든 생명체들이 늙고 병들고 죽고 썩어 없어진다. ,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생명이 있건 없건 점점 무질서해지면서 붕괴의 과정을 겪게 된다. 만약에 지구의 엔트로피(무질서도)가 자발적으로 감소한다면, 이런 현상들은 일어 날 수 없다. 오히려 모든 것이 점점 새로워지고, 질서가 점점 증가하고, 살기에 좋은 환경으로 변하는 현상들이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인류역사상 그런 일이 일어난 경우는 단 한 번도 없다.

열역학 제2 법칙 때문에 자연에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무질서가 스스로 질서로 발전하는 현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법칙은 진화론이 얼마나 비과학적이며 과학법칙에 위배되는 주장인지를 잘 설명해준다. 왜냐하면, 진화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계의 무질서는 감소하고, 오히려 질서가 자발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증가해야 하는데, 이런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늙으면서 죽음을 향해 간다. 노인이 어린이가 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열역학 제2 법칙은 모든 것들이 다 낡아가며 결국에는 우주에 무질서가 최대인 때, 종말의 날이 있을 것임을 경고하는 법칙이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이 발달해도, 종말의 날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 어떤 과학자도 해마다 무질서가 증가하는 속도를 계산할 수 없다. 단지, 하나님의 시간표에 따라 결정될 뿐이다. 성경에는 열역학 제2 법칙과 종말의 날을 뜻하는 말씀이 여러 군데 있다.

천지는 없어지려니와 주는 영존하시겠고, 그것들은 다 옷같이 낡으리니...”(201:26)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 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2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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