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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 쪽방촌의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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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0-10

 

할아버지는 주지 스님이요, 본인은 천 번 이상 낙하산 점프를 한 자랑스런 공수부대 점마스타 출신이다.

▲ 바깥에서 간절히 예배드리는 점마스타!     © 임명희

  

36년 군생활 하고 원사로 제대하면서 5억원 가까운 퇴직금을 받았지만 사업하는 사람한테 사기당해 다 잃어버리고 바퀴벌레 많은 쪽방촌으로 들어왔다.

 

가족들은 바로 위에 누님은 의사와 결혼하여 오스트리아로 이민 가서 살고 있고, 바로 아래 여동생이 먼저 미국으로 이민 가서 초청함으로 부모님과 형제들도 모두 다 이민을 갔다.

 

본인만 혼자 한국에 남아있다.

 

이민 간 부모 형제들도 다 기독교로 개종하여 교회를 다니는데 본인만 아직도 갈피를 못 잡고 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7살까지 절 밥을 먹으면서 주지이신 할아버지 밑에서 독경소리와 목탁소리를 듣고 자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도 술 마시면 절의 불당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린다고 한다. 제일 힘든 것이 무엇인가 물으면 외로움과 고독이라고 한다.

▲ 바퀴벌레에게 물려서 여기저기 긁은 자국들     ©임명희

 

 

혼자라는 외로움과 고독이 밀려오면 술을 마시게 되고, 술을 마시다 보면 우울증이 심해져 며칠씩 잠을 못자게 되며, 이렇게 살바에는 죽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사로잡히게 된다.

 

죽을 생각이 밀려오면 하루에도10번은 죽을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두 달 전엔 동맥을 끊고 자살시도도 했었다.

 

가끔 한강에 뛰어내려야 겠다는 생각으로 마포대교에 가서 뛰어내릴 곳을 찾아 걷게 되면 "잠시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는 이놈의 방송멘트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그냥 돌아온단다.

 

죽지도 못하고 외롭고 고독하여 최근에 계속 마신 술로 몸이 망가져 병원에 입원했다가 와서 보니 누가 문을 따고 들어가 벼개 밑에 넣어둔 돈 67만원과 잠바와 신발, 가스렌지까지 다 훔쳐 가버렸다.

  

▲ 동맥을 끊고 죽다 살아난 모습     © 뉴스파워

 

오늘 낮에 저를 찾아와서 낮 전도 설교를 듣고, 같이 점심을 먹은 뒤 잠바와 바지를 얻어 가지고 돌아갔다.

 

소슬한 가을 바람이 불어와 산 자락의 억새풀과 강변의 갈대들이 더욱 외로이 흔들리는데 이 쓸쓸한 외로움을 어찌 달랠 수 있으랴?

 

이제부터는 오직 주님만 붙들고 예배드리며 말씀의 인도를 받는 길로 들어서길 간절히 바란다.

 

주여!

갈대처럼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 주소서!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43:5)"

주여!
점마스타를 불쌍히 여기사 그 고독하고 외로운 마음속에 오셔서 천국을 보여주사 죽을 생각을 버리고 살 의지를 갖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 점마스타와 임명희 목사(우)     © 뉴스파워

 

 

조내원형제가 성령의 역사로 , 담배, 중독과 방랑을 벗어나 주님의 손을 붙 잡고 주께서 기뻐하는 일들을 하면서 저 천성을 향해 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턱관절을 다쳐 입이 벌어지지 않은 문순열 집사님의 턱 관절을 치료하여 주옵소서!

 

절에서 20년을 살다 나온 형제님이 성령의 역사로 예수님을 믿어 구원의 빛을 받게 하옵소서!

 

10월 둘째 주 15()에 갖는 제 13회 합동결혼식 두 커플을 (전자동윤재선, 한떡구김영순) 축복하여 주옵소서!

 

10월 셋째 주 월-수요일 (19-21)에 갖는 중독자 성경통독에 말씀의 빛이 임하여 뇌와 중독을 뜷어주사 중독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11월 둘째 주 토요일(1114)에 갖는  "21회 광야인의 날" 월동점퍼 나눔 행사를 주께서 주관하사 코로나로 더욱 추워 질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하늘코트(예수코트)가 입혀지게 하옵소서!

 

1030일 하루동안 전국신학대학 및 대학원 학생들이 "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주님이 통치하는 나라와 교회가 되도록 회개하며 기도드릴 때 이 민족을 불쌍히 여겨 교회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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