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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의 광야사역 이야기]쪽방촌의 싸움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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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0-24

▲ 영등포 쪽방촌 싸움     © 임명희

 

우리 동네에선 가끔 이색적인 유에프시의 격투기가 벌어진다. 싸움은 일대 일이다.

남자들의 싸움은 다치고 이가 빠지고, 얼굴이 두 배만 해지거나, 병원에 실려 가거나, 맞아 죽거나, 죽이거나 한다.

종종 복수극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맞은 쪽에서 뒤를 추적하여 잠을 잘 때 문을 따고 들어가 빠루로 이마를 쳐버리거나, 망치로 복성치를 깨뻐리거나, 목을 밟아버리거나 한다.

때로는 예배시간에 식칼로 뒤에서 목을 내려치거나 옆사람의 팔을 그어버리거나 한다. 어떤 경우에는 방에 들어가 무자비하게 난도질을 해서 죽인다. 44방을 찔러 죽인 경우도 있다.

나도 수 차례 일대 일로 맞 딱뜨린 싸움이 있었지만 주님의 은혜로 사명수행을 위해 살아 남았다고 본다.

▲ 영등포 쪽방촌 싸움     © 임명희

 

여자들의 경우에는 좀 특별하다. 우리동네 여자들이 싸울때에는 옷을 다 벗고 싸우는게 특징이다.

여자들이 싸울때는 잡을 곳이 없기 때문에 머리채를 잡고 땅바닥에 얼굴을 찍어 버린다.

그래서 입술에 피가 범벅이 되고 나중에는 이도 빠져 틀니를 하게되고 머리도 빠져 가발도 하게 된다.

▲ 영등포 쪽방촌 싸움     © 임명희

 

며칠 전에 통화를 한 형제는 웃통을 벗은채로 빤스만 입은 여자에게 많이 맞았다고 한다.

또 엊그제는 두 여자가 싸웠는데 윗도리는 입고 아래는 팬티까지 다 벗은채로 엎치락 뒤치락 싸웠다고 한다.

참으로 UFC보다 훨씬 이색적인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동네이다.

이런 여인중에 한 분이 우리교회 최초로 집사가 되고 나중에는 권사가 되셔서 전도를 하시다가 몇 년 전에 돌아가셨다.

▲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가 노방전도를 하고 있다     © 임명희

이런 분들이 다 예수 믿고 교회 나오기를 바란다.

이 밤에는 교회에 나오다가 방학한 김성식, 강동기, 김종갑, 바보 등이 교회에 나오기를 바라며, 싸움을 했던 장미와 노랑머리 등이 교회에 나오도록 기도를 드리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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