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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 기도의 힘(1)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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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1-07

 

김재민 집사는 2000년도에 광야에 왔다. 어떻게 오게 되었는가 하면 퀵배달을 하다가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세례는 고아원에서 유아세례를 받았다.

▲ 영등포 광야교회 순찰팀     ©임명희 목사



어릴 때 꿈은 무엇이었는가? '나같이 불쌍한 사람을 도와주는 사람이 되자!' 이런 생각을 가졌었다.

학교는 다녔는가? 학교는 고아원에서 초등학교만 나오고, 중 고등 과정은 검정고시로 마쳤다.

그는 우리교회가 천막생활을 할 때에 와서 초창기에 아무 보수도 없이 순수한 봉사로 역과 공원을 돌며 야간 순찰을 하였다. 그때 수고했던 형제들 최규진, 전상원, 김창식, 정순만, 김재민 들에게 참으로 감사를 드린다.

김 집사는 광야에 와서 많은 복을 받았다. 
첫째로 김재민 집사는 아내를 얻었다. 2004년에 지금의 아내인 손정인집사를 만나 2005년에 제 4회로 합동결혼식을 하였다. 지금까지 정신적으로 아픈 손집사를 잘 돌봐주며 열심히 일을 해주니 참으로 감사하다.

▲ 영등포 광야교회 순찰팀     © 임명희



둘째로 담배를 끊었다. 김 집사는 고아 출신으로 술, 담배, 싸움 등을 자연스럽게 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담배를 2014년에 끊었다. 어떻게 끊게 되었는가 하면  어느 날 담배가 고인물이 썩을 때 나는 냄새처럼 역겨워서 끊었다고 한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물으니 아내 되는 손 집사가 "담배를 끊게 해달라고 10년을 기도했더니 저렇게 끊었네요."라고 한다. 아내의 기도를 통해 주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치 아니하면 이 무화과 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지우라 하여도 될 것이요.(마21:21)"

신자들에게 어떤 역사가 일어나는 것은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배후에 기도가 있어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게 된다는 것을 경험한다.

▲ 영등포 광야교회 순찰팀     © 임명희

 

셋째로 일을 하고 있다. 아내는 세탁일로, 김집사는 교회 야방, 사닥다리 관리, 실내배식 등을 하며 자활을 하고 있다. 수급자로 살지 않고 부부가 부지런히 일을 해서 살아가고 있으니 이 또한 얼마나 자랑스러운 일이 아닌가!

네째로 전도한 사람이 여러 명 있지만 다 가고 송정열과 은쟁표 두 명만 남아 있다.

끝으로 앞으로의 바람이 있다면? '노숙인들과 쪽방민들의 유익을 위해 일하며 살고 싶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 네가 올 때에 마가를 데리고 오라. 저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딤후4:9-11)"

주여! 이 밤도 하늘이 맞닿는 고독한 광야에서 손을 듭니다. 주의 사역에 유익한 일군들이 많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 광야교회 제4회 사랑의 합동결혼식     © 임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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