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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창조론과 과학 시리즈(12)진화론은 과학인가, 신념인가?

한윤봉 (전북대학교 석좌연구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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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봉
기사입력 2020-11-20

  

▲ 한윤봉 교수     ©뉴스파워

 

우주와 생명의 기원에 관한 이론은 창조론과 진화론이다. 21세기 첨단과학 시대에도 가장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기원의 문제로서, 창조주에 의한 설계의 결과인지, 아니면 자연에서 일어 난 우연의 결과인지를 놓고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전자는 눈에 보이지 않고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창조주를 인정해야하기 때문에 종교이고, 후자는 자연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이라고 주장한다. 이런 이유로 진화론자들은 창조론을 비()과학이라고 폄훼하고, 과학 시간에 진화론만을 교육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진화론이 과학인지, 반면에 창조론이 비과학인지를 분별하기 위해서는 진화론은 무엇이며, 무엇을 주장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과연, 진화론은 과학인가, 아니면 신념인가?

18세기까지 서구 교회 지도자들과 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고, 생물들은 완전하여 변하지 않는다는 생물종의 불변성을 믿고 믿었다. 그러나 19세기에 합리주의 철학이 유행하면서 학자들이 신()에 의한 창조를 의심하기 시작했으며, 결정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창조에 대한 의심에 불을 지른 것은 다윈의 진화론이었다.

진화(進化)의 사전적 의미는 일이나 사물 따위가 시간에 따라 점점 발달하는 것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생물에 적용하여 진화 사상을 발전시켰다. 아낙시만드로스는 흙으로부터 식물과 하등동물이 생겼고, 인간은 어류에서 진화한 것이라고 말했고, 아리스토텔레스는 생명이 무기물로부터 발생한다고 했다. 1809년에 프랑스의 장 마르크는 동물철학에서 생물은 하등한 것에서부터 고등한 것으로 진화한다고 주장했다. 1859년에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판되면서 진화론은 체계화되었으며, 과학계와 신학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다윈은 자연 발생한 생명체가 자연선택에 의해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아남아서 오랜 세월 동안 진화를 거듭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오늘날의 진화론은 자연선택을 주요 메커니즘(기작)으로 하는 다윈의 진화론과 구별하여 자연선택과 돌연변이를 진화 메커니즘이라고 주장한다(신다윈주의). 진화론에는 신다윈주의 외에도 단속평형설, 정향진화설, 분자진화설, 집단유전설, 이기적 유전자론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진화이론들의 공통점은 생명체의 기원으로 우연에 의한 자연발생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화론자들은 생명체의 기원을 화학적 진화와 생물학적 진화로 구분하여 설명한다. 화학적 진화는 원시 바다에서 무기물이 우연한 화학반응에 의해 유기분자가 되었고, 간단한 유기분자들이 결합하여 복잡한 유기물이 되었으며, 유기물들이 결합하여 세포가 만들어져서 원시 생명체가 자연적으로 발생했다는 주장이다. 생물학적 진화는 화학적 진화에 의해 약 35억 년 전에 발생한 단세포 원시 생명체가 공통조상이 되어 오랜 시간 동안에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을 통해서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체들로 진화했다는 주장이다.

결국, 진화론자들은 우연한 화학적 반응에 의해 생명이 없는 무기물로부터 원시 생명체가 자연 발생했으며, 결국에는 사람으로 진화되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진화론은 우연과 생명의 자연발생을 전제로 오랜 기간 동안에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을 통해서 다양한 생물들이 발생했다는 이론이다. 그러나 자연에서 한 종류의 생명체가 다른 종류의 생명체로 진화되는 과정이 관찰되거나, 과학적 실험을 통해서 증명된 적이 없다. 진화론은 과학이라기보다 오히려 자연주의 철학에 가까운 무신론적 신념이며, 맹목적인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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