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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선한 사마리아인의 발길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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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2-09

▲ 광야교회에서 전달한 겨울점퍼를 입고 누워 있는 노숙인     © 임명희

 

본헤럴드에서 내복, 잠바, 침낭 나눔에 대해 이렇게 기사를 보도했다.

"추워지는 겨울.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누구인가?"

"추위에 고통 받는 누군가에게 따스한 옷 과 내복, 침낭을 공급해주는 손길이 아닐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섬길 때 그들 속에 주님이 역사하게 된다. 광야교회와 함께 한 대학촌교회, 서울대학교회가 선한사마리아인이다."

우리교회의 표어는 "선한 사마리아인으로 살자!" 이다.

이 말씀대로 어제 밤에도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어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발길을 옮겼다.

밤 12시가 가까워졌을 때 기도톡을 보낸 뒤에 동네 다리 밑을 살폈다.

추위 속에서도 몇몇은 엊그제 밤에 나눠 준 침낭속에 들어가 잠을 자고 있었다. 어떤이는 텐트 속에서 얘기 중이었다.

몇몇은 텐트 앞에서 술판을 벌리고 한 밤을 술로 즐기고 있다. 가까이 다가 갔더니 인사를 한다.

"조금만 마시라!" 라고당부를 한 뒤 해병대 초소 앞으로 가보았더니 영복이 형제가 이불도 없이 잠바를 이불 삼아 덮고서 곤히 자고 있다.

급히 교회로 돌아와서 진수형제를 데리고 이불을 준비하여 같이 가서 덮어주고 기도를 드렸다.

"주여! 추위 속에서도 죽지않게 해 주시고,  야곱이 노숙하며 하나님을 만난 것처럼 하나님 만나는 이곳이 되게 해주옵소서."

"또 다가오는 성탄절에 학습교인이 되게 해 주옵소서!"

▲ 거리에서 노숙하는 이를 위해 이불을 덮어주고 기도해 주는 임명희 목사     © 임명희



동네를 떠나 역사 3층 통로를 지나면서 보니 여성 노숙자들이 우리가 나눠드린 침낭을 깔며 자리를 잡고 있었다.

우리는 롯데 건물 안쪽을 살펴 본 다음 공원을 가서 이쪽 저쪽과 덤불 속을 다 살펴 보았다.

늘 서서 하늘을 보고 혼자 말하고 다니는 친구 한 사람만 보인다. 그 친구는 가까이 가서 얘기 하려고 하면 도망가버린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돌아 오는 길에 배가 고파와서 24시 국밥집을 들려서 포장을 해가지고 돌아오게 되었다.

신세계 백화점 입구에 서서 호객행위를 하는 입술의 은사를 받아 말펀치가 쎈 동네 유명인사를 만났다.

예수님도 영접했고, 교회 나오겠다고 철석같이 약속도 했지만 아직 나오지 않고 있어 늘 기다리는 분이다.

"몸이 아프다고 하신 분이 이렇게 밤늦게 나와계셔도 괜찮은가요?"

"몸이 아프니까 이렇게 앉아 있지만 목소리는 아직 쌩쌩하지 않습니까?" 한다.

여전히 말솜씨는 일등이다.

"코로나 속에서도 예배드리니까 교회 나오세요"  라고 당부를드리고, 횡단보도를 지나 동네로 들어오자 남자들이 오는줄로 알고 동네 여자분들이 다가온다.가까이 다가가자 동네 목사라는 걸 알고 급히 도망을 간다. 미쳐 숨지 못한 사람들은 내게 잡혀서 인사를 한다.

"코로나로 난리 중에도 열심히 밤일은 나오면서 교회 예배는 왜 안나오시는가요?"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는 예배를 계속 드리고 있으니 예배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라며 그들의 손을 잡고 안타까운 인사를 하고 돌아왔다.

우리는 추위 속에서도 누워자는 노숙인들은 구제하고, 밤거리 라합같은 여인들에게는 전도를 한다.

"주여!"
"우리의 발길이 닿는 곳곳마다 성령의 생명의 물이 흘러 살아나게 하옵소서!"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

 

[기도제목]

주여! 매일 식사에 참여하는 자들이 주께서 이 떡을 주시는 줄을 알고 주를 하나님으로 알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도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이 주를 믿는 믿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오늘도 내복과 조끼와 마스크를 받은 쪽방 주민들이 주를 여호와로 알게 하옵소서!

주여! 올 겨울에도 노숙자들과 쪽방 주민들이 죽기전에 구제를 받으며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게 하옵소서!

주여! 밤거리에서 호객행위를 하는 펨푸들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가 기도하는 중독자들과 재소자들이 주를 알고 믿어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특별히 아픈 환자들을 주의 손으로 어루만져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 광야 사역에 기도와 물질과 봉사와 사랑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을 주의 구원과 능력과 평강과 지혜와 물질과 건강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여! 동성애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죄악의 세력에서 예수님을 믿고 나오게 하시고, 이들을 위한답시고 국회에서 포괄적차별 금지법을 제정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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