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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가이드]소선지서 XI: 스가랴서 3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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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권
기사입력 2021-01-11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스가랴서 6-9장 메모

 

<6 > 최후의 승리, 메시아의 출현: 환상 8과 상징

 

 * 1:7-6:8에서 스가랴 선지자는 8가지 환상을 보았다.

 

[환상 8: 네 병거(兵車)] (6:1-8)

 

  환상 1(1:7-17)과 환상 8은 대비해서 볼 수도 있다. 1. 첫 번 환상에서는 온 땅이 평안하고 조용하다고 했는데 여덟째 환상에서는 북쪽으로 나간 말들이 쉰다고 하며, 2. 첫 번째 환상에서는 백성들이 곤고(困苦)한 상황인 데 비해 여덟째 환상에서는 백성의 승리를 언급한다. 3. 앞에서는 원수들이 평안한 데 비해 이번에는 원수들에게 심판이 있음을 보여준다. 4. 첫째 환상이 하나님 나라의 시작이라면 여덟째 환상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의미한다. 말과 바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천사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심판은 항상 존재하며, 준비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상징: 스룹바벨 성전의 영광, 메시아에 관한 예언] (6:9-15)

 

  면류관을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는 것으로 스룹바벨의 성전의 영광을 나타내며 스룹바벨의 성전 완성과 영광을 이루는 것은 슥6:12의 싹()으로 표현된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바로 성전이기 때문이다. 스룹바벨의 성전은 또 훼파될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몸으로 이룬 성전은 영원하다. 최초의 그리스도를 예표(豫表)한 제사장은 살렘 왕 멜기세덱(14:18; 110:4)인데 여기서 언급되고 있는 제사장 여호수아 역시 그리스도의 예표이다. 그에게 금과 은으로 만든 면류관을 씌우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쓰실 면류관을 예표 한다.


<7 > 제사 보다는 순종

 

[금식에 대한 질문] (7:1-7)

 

  이 메시지는 8가지 환상을 본 후 2년이 지난 때 즉 520B.C. 에 선지 생활을 시작한 스가랴는 그 2년 뒤 518B.C. 에 다시 기록한 내용이다. 7:1-3에 벧엘 사람들이 스가랴에게 5월에 즉 예루살렘 함락이 이루어진 5월을 바빌로니아 포수 기간에 금식하며 울고 기도했는데 이제 예루살렘에 돌아와서도 금식을 해야 하는 가를 묻는 것이다. 7:4-7에 하나님의 응답이 있다. 백성의 금식이 누구를 위한 것이었는가? 역사적 사실을 거론하시면서 과거 선지자들이 이른 말씀을 기억하라는 메시지이다. 여호와께서는 금식보다 청종(聽從)을 원하신다. 형식적 금식이나 기도가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주께서 원하시는 것(삼상15:22)은 순종이다.

 

  * 기슬래월은 유대 종교력으로 9월이고 태양력으로는 11월과 12월 사이가 된다.

 

[과거 불순종에 대한 회상] (7:8-14)

 

  사로잡혀 간 까닭이 무엇이었을까? 사회정의의 상실, 경제정의를 이행하지 않은 것, 사회 약자를 돌보지 않은 것, 수많은 선지자를 보내어 이르신 말씀을 듣지 않은 것 등의 죄악으로 멸망하고 포수 되어간 것이 아닌가? 바빌로니아 포수는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인한 것임을 말씀하시고, 원인이 그들에게 있음을 밝힌다.

 

 

<8 > 예루살렘의 회복; 약속의 성취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1-4] (8:1-8)

 

  스가랴 81-1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7가지 약속을 하신다. 이 단락에서는 4가지 언약이 포함되어 있다. 1. 하나님이 시온에 돌아오셔서 거하신다(8:3). 2.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며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 된다(8:3). 3. 예루살렘은 장수하는 성읍이 된다(8:4). 4. 해 뜨는 곳에서 해 지는 곳까지 모든 땅에서 구원해 내시고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신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8:7). 회복된 백성에게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5, 6] (8:9-13)

 

  스가랴 81-14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7가지 약속을 하신다. 이 단락에는 2가지 언약이 포함되어 있다. 5. 선지자를 통해 약속한 것을 듣는 너희의 자손이 견고할 것이다(8:9). 6. 남은 백성을 옛날과 같이할 것이다(8:10-13).

 

[예루살렘 회복에 대한 약속 7] (8:14-17)

 

  스가랴 81-17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7가지 약속을 하신다. 이 단락에는 마지막 1가지 언약이 포함되어 있다. 7.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겠다. 하지만 너희는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 서로 해하지 말며, 거짓맹세 하지 말라 하신다. 이웃과 진리를 이야기하고 화평하게 하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여호와의 약속] (8:18-23)

 

  이 단락에서는 여호와께서 3가지 약속을 주신다. 1. 금식의 절기가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이다(8:19). 금식이란 10월의 금식은 시드기야 왕 9(588 B.C.-587 B.C.) 1010일 예루살렘 포위가 시작된 날(왕하 25:1; 52:4)을 기념하는 금식, 4월의 금식은 시드기야 왕 11(586B.C.) 49일 예루살렘이 바빌로니아에 점령된 날, 5월의 금식은 586B.C.57일 예루살렘 성전이 불탄 날, 일곱째 달 금식은 586B.C.7월 유다 총독 그달랴와 함께한 많은 사람이 학살당한 날을 기념한 금식일 이었다. 2. 여러 곳으로부터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모여올 것이다(8:20). 3. 유다를 통하여 이방에 구원의 복음이 전하여지고 예루살렘 성으로 모이게 된다(8:23). 즉 유다 족속이 열방의 중심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9 > 이방에 대한 심판과 메시아 왕국의 출현

 

[이웃 나라들의 멸망] (9:1-8)

  

  이스라엘 이웃 나라들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은 심판의 무거운 말씀이다. 9:2-4에서는 두로와 시돈의 멸망을 다룬다. 이들은 스스로 지혜로워서 심판을 받게 된다(5:12-14). 이들의 지혜는 인간적인 것으로 세상의 부귀영화를 추구하는 것이다. 9:5-7은 블레셋 도시들에 대한 심판 내용이다. 그들은 교만으로 멸망하게 된다. 그러나 슥9:8에 이스라엘은 안전하게 보호될 것을 말씀하신다.

 

  * 하드락(Hadrach) “희귀하다.” 는 뜻으로 알렙포 남서쪽 45km 지점에 있는 성읍이다. 즉 아르바와 하맛 사이에 있다. 현재는 텔 아피스(Tel Afis)로 추정된다(9:1).

  * 하맛(Hamath) “요새라는 뜻이며 시리아의 주요도시로서 이스라엘이 이상으로 생각하는 북쪽 경계지역이다. 다윗시대에 다윗에게 조공을 바쳤다(삼하8:9; 49:23).

  * 두로(Tyre) 시돈 남쪽으로 약 40km, 악고에서 북쪽으로 45km 지점에 있다. 페니키아 도시국가로 블레셋을 자주 지원하였다.

  * 시돈(Zidon) “어장”, “노략물이란 뜻이며 지중해 동안에 큰 성으로 가나안 족속의 땅이다. 고대 페니키아(베니게) 상업도시이며 두로 북쪽 32km 지점에 위치한다(11:8).

  * 아스글론(Askelon) “떨기나무라는 뜻이고 지중해 연안의 블레셋 5대 성읍 중 하나이다(13:3), 가사(가자) 북쪽 19km 지점에 위치한다. 현재는 아스칼란(Asqalan)으로 추정 된다(1:8; 25:20; 2:4).

  * 에글론(Eglon) “송아지의 고을이란 뜻으로 블레셋 사람의 다섯 성읍 중 최북의 성읍이다. 유다남서부 세펠라지역의 소렉 골짜기의 하류에 있던 성읍이다. 게셀의 서쪽 9km 지점, 라기스 서쪽 11km 지점으로 보인다.

  * 가사(Gaza) 요사이 가자지구로 알려진 지역이며 불레셋 5대 성읍중하나로 지중해 해안도시이다(13:3; 삼상6:17).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 시 유다 지파에게 준 땅(15:47)이었으나 정복하지 못했다(13:2, 3;3:3).

  * 아스돗(Ashdod) 지중해 연안에서 내륙으로 4.8km 지점, 아스글론 북서쪽 19km 지점 신약시대 이름은 아소도이며 유다지파가 여호수아에게서 분배받은 성읍 이었다(15:47). 블레셋 5대성읍중 하나이고 이들 성읍은 지중해 서안의 불레셋 평야에 있었다.

 

[구원을 베풀 왕] (9:9, 10)

 

  메시아의 출현과 다스리심을 예언한다. 메시아는 전쟁을 끝내고 공의를 베푸시고 구원을 이루시며 그는 그 속성이 온유와 겸손이라 그와 멍에를 메는 사람들은 안식을 얻게 된다(11:28-30). 메시아의 도래는 전 세계적이며 화평을 이루어 지상에서 천국을 이루게 된다. 스가랴의 예언은 예수님이 예루살렘 입성 시 벳바게의 나귀 새끼를 타심으로 이루어졌고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성취하셨다.

 

  * 예수께서 고난주간에 벳바게의 나귀를 타시고 예루살렘 입성 하실 것을 예언한다(21:2-5).

 

[메시아 오신 후 성도들의 삶] (9:11-17)

 

  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배나 갚아 주시고 그들을 강하고 아름답게 하실 것이다. 메시아 도래 후에 있을 성도들의 강하고 풍성함을 의미한다. 메시아 도래는 성도들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고 강력한 힘을 가진 자 같으며 그 내면 세계가 생명력이 넘쳐서 활달할 것이다. 가져도, 가진 것이 없어도 풍요롭고,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좌절하지 않고 두려움이 없으며, 이 세상에서 두려운 것이 없는 당당한 삶을 살게 될 것이다. 그에게 부족함이 없으니 시편 기자와 같이 사망의 음침한 골자기를 다녀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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