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ACTS) 정흥호 총장이 오는 18일 오후 2시 이장호 이사장 측이 진상조사위원회까지 구성하면서 제기한 사안를 공개적으로 해명하기 위해 공청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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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ACTS 개방이사 이장호 목사가 법인 이사장으로 선출된 후 한 달도 못 되어 정 총장이 관여했던 사이버스쿨 IESUS와 선교사 연장교육 건 등을 문제 삼아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양 측의 갈등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IESUS는 ACTS에서 공부한 외국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 사이버로 신학교육을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현지인 학생들이 만든 것을 정 총장이 협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선교사 연장교육 건은 선교학 교수인 정 총장이 오랫동안 담당한 사역이라고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조직신학을 강의하는 정홍열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한국개신교미래연합총회(이하 KUPA) 건도 해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수, 학생, 직원, 이사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공청회가 정 총장과 이 이사장 측과의 갈등 봉합이 될지, 갈등 비화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