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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방 잡아준 사람들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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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1-01-15

 

작년 12월부터 지금까지 방을 잡아드린 사람들이 9명이다. 정덕수, 임성주, 최창숙, 최봉환, 김혜영, 김훈식, 박태희, 김영수, ㅇㅇㅇ 등

▲ 광야교회 무료급식     © 임명희

 

정덕수는 모태신앙인데 알콜중독이 심하고 별(전과)이 많다. 눈을 보면 항상 충혈되어 있고 눈에 빛이 사라진지 오래 되었다.

세들어 살던 집이 불에 타서 집을 나왔다길래 방을 잡아 주었다. 그런데 거의 정신을 놓고 다니고 있다.

어쩌다 예배에 나오면 예배시간 내내 자다가 끝나면 힘들게 깨어난다. 밖에서 잠들지 못하고 다니다가 예배드리러 오면 하나님의 은혜의 품에 안겨서 잠을 푹 잔다.

임성주 제는 사업을 하다 망했다. 머리에 지진을 맞은 것이다. 가정도 깨졌다. 멍때림을 당한 것이다. 그때부터 술을 마시고 노숙을 하고 있다. 생계를 위해 전에는 종종 노동일도 나갔지만 지금은 일할 소망도 의욕도 없다.

다행히 우리가 전도집회 하는 바깥 예배드리는 단상 앞에 와서 늘 꿇어 엎드려 기도하며 예배를 드린다. 불쌍한 생각이 들어 방을 잡아 주었더니 교회 예배도 나오고 술도 마시지 않는다. 다음주에 갖게되는 중독자 성경통독에 가면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광야교회에서 방을 잡아드린 분들     © 임명희



최창숙 할머니는 연세가 80이 넘으셨는데 영어를 조금씩 섞어서 대화를 한다. 들어보니 대학에서 유아 교육을 전공했다고 한다.한밤에 장갑낀 손 안에 든 돈 십만원 정도를 쥐고 맡길 곳을 찾다가 순찰을 돌고 들어오는 우리와 만나서 교회로 모시고 와서 사정 얘기를 들었다.

동네 무대뽀네 집의 방을  잡아드렸는데 문을 안으로 걸어 잠가도 누가 따고 들어올 것 같다는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밤에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믿음은 있는데 불안증이 많아 보이고 약간 치매도 있어 보인다.

최봉환은 우리가 방을 잡아준 다음 지난 월요일에 음성에 가서 한주를 지냈다. 많은 일들 때문에 정초에 드리는 3일 금식기도차 내려가서 보니 얼굴이 환해져 있고, 계속 예배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는데 말씀을 잘 알아듣고 있다.

바우랑 같이 서면 멧돼지 제처럼 보이는데 그렇게 쪄있던 뱃살도 많이 빠졌다. 이 형제도 중독에서 벗어날 가망성이 많아 보인다.

김혜영 자매는 김춘남 매랑 훨체어를 같이 타고 왔다. 방이 필요하다 하여 잡아드린 다음 심방을 가서 얘기를 들으니 김춘남 자매님이 얘기를 다한다.

아들과 딸을 끔직하게 잃었다는 얘기를 김춘남 자매로 부터 들었다. 보복이 무서워 신고도 못하고 있다는데 이 말이  믿어지지 않아서 자세히 얘기를 못하겠다. 좀 더 확인을 해 봐야겠다.

두 자매가 다 교회를 의존하여 살아가는데 믿음은 없어보였다. 그날 기도해드리고 말씀을 전하고 예수님을 영접시켰다. 그런데 오늘 심방팀장이신 박혜경 권사님이 또 예수님을 영접시켰다고 한다. 우리는 계속 영접기도를 시키고 있다.

▲ 추운 겨울을 노숙하는 사람들이 있다. 광야교회는 이들에게 방을 얻어 주었다.     © 임명희



김훈식 형제는 부산에서 왔다. 두번을 만나서 얘기를 해보니 특별한 별(전과)도 상당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분열되어 있다. 참 건장하고 멀쩡해 보이는데 정신이 아프다.

재미있는 것은 오랫동안 불교 쪽이었는데 옛날에는 불교가 영향이 있었지만 지금은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대세라서 한 달 전에 기독교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성경책이 필요하다고 하여 기념으로 성경책에 이름을 써서 증정했다.

"네 동족이 빈한하게 되어 빈 손으로 네 곁에 있거든 너는 그를 도와 객이나 우거하는 자처럼 너와 함께 생활하게 하되.(레 25: 35)"

(If your brother has grown poor, and his hand fail with you; then you shall uphold him: as a stranger and a sojourner shall he live with you.)

"주여!"
"방을 잡아드린 분들이 주님 품에 안기게 하옵소서!"

"편안함과 안식을 얻게 하옵시고 방을 잡아주고 먹을 것을 주시는 주님께 자신을 맡기고 사는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고 폭력과 중독과 방탕을 벗어 날 수 있도록 저들을 붙잡고 있는 흉악한 결박들이 풀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광야교회 장로, 안수집사, 권사 기도제목]

<장로 : 5명>
김수동 장로 : 회개의 영 주시기를
김형옥 장로 : 부부사이 관계회복
박희채 장로 : 아픈 심장판막 수술않고 회복되도록
정규필 장로 :  왼쪽 귀 난청, 이명치료
정병창 장로 : 자녀들(정하은, 정하영, 정산)이 하나님 만나도록

<안수집사 : 4명>
김천상 집사 : 딸과 사위들에게 믿음을
오이훈 집사 : 혈압 조절(혈압약 복용중)
장상국 집사 : 장동호(子) 군 생활 승리(2021. 5월 입대예정)
지기남 집사 : 와이프에게 믿음을

<권사 : 11명>
김갑진 권사 : 김옥환(夫), 김희성(子) 주일성수의 믿음
김애리 권사 : 3월 30일 계약만기로 영등포로 이사하도록
김옥자 권사 : 박성남(夫), 박혜정(女) 구원 얻는 믿음
김향숙 권사 : 말씀 묵상과 기도로 주님과 깊은 교제를
박혜경 권사 : 김규돈(夫) 구원얻는 믿음
방만순 권사 : 건강회복 (허리, 양성종양)
신순화 권사 : 건강, 성령충만.
안영화 권사 : 영육강건, 오른쪽 발목.
조영림 권사 : 자녀들이 옛날처럼 주님 앞으로 나올 수 있도록, 무릎관절
최경진 권사 : 건강회복 (척추협착증, 자율신경 실조증)
최은화 권사 : 하나님의 기쁨 되는 자녀들 되게 도와 주소서

<명예권사 : 6명>
코로나와 겨울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과 평안 주소서!
김영자 권사
박분선 권사
연영자 권사
이종숙 권사
정숙혜 권사
최경숙 권사

주여!
은혜를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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