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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정이사 추천 후보자 명단 공개해야“

총신대 교수협의회, 정이사 후보자 추천 관련 입장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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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1-01-25

 

총신대 교수협의회(대표회장 하재송 교수)는 25일 정이사 후보자 추천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정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추천된 후보자들을 즉시 공식적으로 발표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 총신대학교     ©뉴스파워

 

 

교수협은 이번에 추천되는 후보자들은 학교 정상화의 기틀을 놓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분들이므로 학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추천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학교사태의 원인이 된 세력, 즉 김영우 목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인사들은 추천에서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직 총회 임원들을 포함하여 교단 정치에 깊이 관련된 인사들은 추천에서 배제되어야 한다.”총회부터 총회장이 공언한 대로 교단 내에서 비정치적이며 신망이 두터운 인사들을 추천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총신대 교수협의회 입장문 전문.

 

총신대학교 정이사 후보자 추천에 즈음하여

 

지난 113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학교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실시하고 총신대 학교 정상화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이사 후보자 추천권을 가진 기관들이 후보자 추천 절차에 들어갔다. 이제 초미의 관심사는 교단 내 어떤 인사들이 후보자로 추천 되느냐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이재서 총장은 지난 121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기도 요청문을 통해 어떤 인사들이 정이사로 추천되고 선정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기본적인 입장을 밝혔다. 총신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이재서 총장의 입장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며,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각 추천기관에 요청한다.

 

첫째, 정이사 후보자 추천 절차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고, 추천된 후보자들을 즉시 공식적으로 발표해 주기 바란다. 이번에 추천되는 후보자들은 학교 정상화의 기틀을 놓아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맡을 분들이므로 학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인사들이 추천되어야 한다. 물론 각 추천기관이 후보자들에 대해 나름대로 검증하고 신중하게 추천하겠지 만, 그 추천이 교단과 학내외 구성원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후보자들의 명단이 공개되어야 한다.

 

둘째, 학교사태의 원인이 된 세력, 즉 김영우 목사와 그와 관련된 모든 인사들은 추천에서 철저히 배제되어야 한다. 학교사태를 촉발시키고 총신대가 임시이사 체제에 놓이도록 한 전 적인 책임은 정관을 변경하여 학교를 사유화하고자 했던 김영우 목사와 그 세력에게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교단 내 일부 인사들이 마치 임시이사 체제를 불러온 어떤 다른 세력이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행위는 심히 유감스럽다. 학교 사유화에 맞서 학교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났던 학생들과 졸업생들, 동문 목회자들,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의 노력과 희생 은 전적으로 존중되어야 한다.

 

셋째, 현직 총회 임원들을 포함하여 교단 정치에 깊이 관련된 인사들은 추천에서 배제되어야 한다. 학교가 교단 정치로 또다시 혼란스러워지지 않도록 보호하고 지켜주어야 할 책임은 총회에 있다. 따라서 총회부터 총회장이 공언한 대로 교단 내에서 비정치적이며 신망이 두터운 인사들을 추천해 주기 바란다.

 

이번 정이사 후보자 추천은 학교가 과연 정상화의 길로 가느냐, 또 다른 분란의 시발점이 되느냐 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동안의 학내구성원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후보자 추천 과정과 그 결과를 유심히 지켜볼 것이다. 각 추천기관의 위원들은 역 사적인 책임 의식을 가지고 맡겨진 소임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이 모든 추천위원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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