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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 자살시도 4번의 드럼통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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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1-02-02

    

그는 중 2 때의 키가 173cm로 지금의 키랑 똑같다. 키가 커서 학교를 그만두고 벌꿀 영업에 뛰어들었다. 대리라는 직책으로 영업일을 하면서 그때부터 술을 마셨다.

▲ 임명희 목사(우)와 드럼통     © 임명희

 

 

그때 알게 된 것은 이 세상은 가짜를 진짜처럼 팔아서 먹고사는 곳이었다. 세상은 사기와 속임으로 속이고 속고 살아가는 살벌한 야생이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벌꿀도 다 가짜이고 다단계도 다 속이는 세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급 사기꾼일수록 명함부터 금테로 꾸미고 차도 고급스럽다. 돈이 생기면 잠적해버리거나 어쩌다 잡히면 감옥에가서 몸으로 땜하거나 배째라는 식이다.

 

그런 속에서 벌꿀장사, 버스운전, 덤프트럭 운전 등으로 돈을 벌었다.

 

잘 벌었다. 잘 관리했으면 인생이 풀렸을지 모른다. 참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여러 번 왔었지만 경마, 파친코(일본의 도박 게임, 빠찐코), 카드놀이와 술에 빠져 인생을 종쳤다.

 

버스 운전하다 대형사고를 내서 감옥도 갔었고, 술로 알콜중독 병원생활도 31살부터 거의 27년 가까이 했다.

 

약물치로에다, 원인 파악 및 이런저런 교육도 받았고, 단주모임 AA에도 참석하고, 교회도 다녀 봤지만 중독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그래서 죽기로 결심하고 자살시도를 4번이나 하게 되었다.

 

처음은 시골의 다리 위에서 뛰어내렸다. 누군가 119에 신고하여 병원 응급실에서 3일 동안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났는데, 그때에 무릎 관절을 다쳐 지금도 조금 오래 걸으면 무릎이 아파온다.

 

두번째는 빨래줄을 사가지고 안양 산으로 올라가 목을 줄로 묶고 발을 뛰었다. 그런데 조금 후에 빨랫줄이 끊어져 떨어져서 살게 되었다.

 

세번째는 추운겨울에 공원에서 수면제를 술과 함께 먹고 잠들면 얼어 죽겠구나 생각하고 수면제를 먹고 쓰러졌는데

사람들의 신고로 병원에 실려가 세척을 당하게 되어 살게 되었다.

 

네번째는 옷을 입은채로 깊은 강물에 투신을 하였다. 그런데 몸이 빠져 들어가니까 살고 싶은 욕구가 생겨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살려주세요!"

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그런데 살려달라는 소리는 나오지 않고 살~, ~, ~ 소리만 내고 들어갔다 나왔다 하고 있었다.

 

그때 가까이 있던 청년들이 들어와 구해주어서 살게 되었고, 지금 영등포 쪽방촌에 들어와 1년 가까이 살고 있다.

 

이제라도 진실로 신앙생활을 하며 주의 도움을 받기위해 얼마전부터 광야교회에 등록하여 출석하고 있다.

 

오늘은 음성에 중독자들과 기도하러 가는 날이라서 함께 내려와 원남 저수지를 한 바퀴 돌면서 목사님과 얘기를 나누게 되었다.

 

"여호와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 (10:23)"

 

"주여!"

"우리가 영적인 눈을 떠서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옵시고, 우리 인생길을 주께서 붙드시사 생명과 진리안에서 하늘 생명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주여!"

"하루에 소주 13병씩을 마시며 살아 온 드럼통형제를 성령의 생수와 말씀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셔서 술의 감옥에서 나오게 하옵소서!"

 

"주여!"

"이번 주에 쪽방촌과 노숙자들을 돌보며 만날 때에 주를 영접하게 하사 하늘보다 크신 주님의 손으로 붙잡고 가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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