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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의 광야사역 이야기]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광야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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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1-02-09

 

 

오늘 오후 1시에 '법인 이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인원 제한 규정 때문에 줌(zoom, 화상회의)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게 되었다. 6명의 이사님들이 참석을 하셨는데 줌으로 화면에 얼굴들이 왔다갔다 했다.

▲ 서울 영등포 광야교회(담임목사 임명희)와 (사)사막에길을내는사람들, 홈리스센터, 쪽방상당소가 주최한 ‘제21회 광야인의 날’      ©광야교회

 

오랜만에 뵌 정연수 이사님도 반가운 얼굴이었고, 멀리 캐나다 벤쿠버의 최석철 이사님도 한 화면 안에서 만나게 되었다.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다정스럽게 가까이 느껴졌다. 캐나다는 지금 미국처럼 많은 분들이 코로나에 감염되고 사망을 당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우리 법인의 이름은 "사막에 길을 내는 사람들" 이다. 이름을 이렇게 짓게 된 동기는 이곳 영등포 뒷 동네가 뱀과 독사와 전갈이 우굴 거리는 사막과 같고, 독충에 물려 중독 된 사람들이 여기 저기에 주저앉아 있거나 쓰러져 있는 광야와 같기 때문이다.

 

이런 곳에서 생명의 길을 내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들이 필요했다. 치료해 주고, 물도 주고, 밥도 주고, 쉴 곳도 제공하고, 길도 내주며 살려주는 사람들 말이다. 그동안 광야교회의 이름으로 이 일을 해 왔는데 이제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투명성 있게 일을 해 보자는 취지에서 법인을 만들었다.

 

법인의 이사님들은 대부분이 15년에서 25년 이상 같이 교회를 섬기며 일을 해오신 분들이다.

 

IMF때에 매일 2~3만원씩 보내주다 지금은 하루에 10~20만원씩 보내주시는 암 요양병원 원장님, IMF 때에 후원하시다가 나중에는 교회 멤버로 들어오신 KAL() 수석기장 출신 장로님, 모든 행사 때에 함께 하신 국가경제 자문워원 출신인 아세아 프로텍 대표이신 장로님, 어려울 때에 늘 함께 하며 힘이 되어주신 가슴벅찬교회 목사님, 학생들과 교수들과 함께 20년 이상을 봉사해오신 서울대학교 교수님, 교회 홈페이지를 무료로 관리해주신 목사님, 특별히 벤쿠버를 왕래하며 건강식품 회사 뉴트리코리아를 운영하면서 매달 일정한 후원과 때때로 건강식품으로도 기부해 주시는 이사님, 말없이 성실하게 감사로 든든히 섬겨 주시는 장로님 등이다.

 

또한 합동결혼식 주례를 12회나 집례해 주시며 명예 이사장으로 지도해주시는 복음주의 협의회 출신 김명혁 목사님, 평신도처럼 10년 이상 나오시며 이사로 섬겨주셨던 아세아연합신학대학의 장해경 교수님(현 광야교회 협동목사), 홍보대사로 수고해 주시는 영화배우 장광 장로님 등이 협력해 주신다.

 

이번 이사회에서 새롭게 이사로 선임 된 김추성 교수님(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신현칠 장로님(에스엠파워텍 대표이사),최경숙 원장님(전 기독여의사회 회장)등과 감사로 선임 된 장현수 변호사님(휴온스글로벌 법무팀),자문위원으로 위촉 된 서울의대 최정석 교수님(보라매시립 신경정신과), 홍보위원으로 위촉된 조시영 장로님(예가원 대표) 등이 새롭게 법인에 합류했다.

 

성경에 사막과 광야는 "미드바르"로 나온다. 주님은 이스라엘을 믿을 수 없는 환경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을 "믿어봐라" 라고 하신다.

 

우리는 주님이 사막에 길과 강을 내듯이 십자가의 죽음의 사막에서 생명의 강을 내신 것을 보았다. 이제 법인과 함께 광야에 길을 내어 그 생명의 강수를 흘려보내 세상을 살리고자 한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 장차 들짐승 곧 승냥이와 타조도 나를 존경할 것은 내가 광야에 물을, 사막에 강들을 내어 내 백성, 내가 택한 자에게 마시게 할 것임이라.(43:20)"

 

"주여!"

"사막에 길을 내는 법인을 통해 이 지역에 구원의 강수가 흘러 넘쳐 광야에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게 하옵소서!"

 

"주여!"

어제 오토바이 사고로 아들 민수를 잃은 최우진 형제님이 아들을 따라 죽겠다는 소식과 함께 연락을 끊었는데 그 지진 맞은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죽지 않게 하옵소서!

 

"주여!"

"어제부터 새롭게 시작 된 주일 오전 91부 예배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이 참석하여 주께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의 예배, 급식, 기도, 전도, 섬김이 계속될 수 있도록 급식에 참여하는 영혼들과 봉사자, 예배자, 전도자 및 직원들과 동네 주민들이 한 사람도 코로나 19에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 손으로 지켜주옵소서!"

 

"주여!"

"설 명절을 맞이하여 쪽방민과 노숙인들에게 상품권을 나누며 방문 교제할 때에 위로가 되게 하시고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믿으므로 하나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옵소서!"

 

"주여!"

"설명절 연휴동안 개최 되는 조용한 부흥회를 통하여 외로운 나그네들에게 신령한 은혜를 주셔서 슬픔과 절망과 우울과 자살충동을 이길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설명절 연휴에도 몸이 아파 고통과 아픔속에 있는 환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치료의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문순열(턱관절), 김은영(뇌결핵), 김경철(두경부암재수술), 조봉희(척추암),김정숙(백혈암),박 형선(대장암), 최경진(척추협착증), 박종용(후천성면역결핍증), 이한나(치매와 마귀역사), 김춘란(심장),박은혜(간질), 차용란(난소암), 김도균(근육이양증), 방만순(왼쪽등뒤의혹), 최정희(자궁암), 유니스(난소암재발), 전권재(전립선암), 고미순(맞은머리어지러움), 진양숙(심장판막증), 장현숙(췌장암), 정숙혜(근육 손실),안상덕(허리디스크수술), 정종우(녹내장), 임인순(뇌출혈), 조두현(폐수술), 조진기(설암)

 

"주여!"

"추운 겨울밤을 화장실에서 지내고 있는 이재숙, 오명수, 박명성, 김영복, 김원주 형제 등을 지켜주시고, 우태일 텐트족()과 화장실에서 만난 이영식, 역대합실에서 자는 두 자매와, 지하도 계단에서 자는 호근이, 기울여진 채로 다니는 이남규, 시장지하 계단에서 자는 두 분 등이 복음을 받아들여 구원받게 하옵소서!"

 

"주여!"

"중독자들 강희종, 김오근, 라만성, 류진구, 박정열, 박종용, 임송용호, 백창기, 안상덕, 안윤식, 오동원,윤종수,이수경,이태종,최봉환,최성수,최세남,홍동흠 등을 성령의 생수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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