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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의 광야사역 이야기] 기도의 힘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광야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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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1-02-16

 

 

어제 나 집사님으로 부터 '미워도 다시 한 번' 용서를 했더니 마음이 편안하다는 톡이 왔다.

 

나 집사님은 얼마 전에 와이프를 천국으로 보내고서 당뇨합병증과 고혈압, 고지혈증, 손 다리 마비 등으로 장애인이 되어 있지만, 인정받지 못한 장애인으로 장애인 혜택도 못 받고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 지내고 있다.

 

▲ 임명희 목사와 광야교회 나기중 집사     © 임명희


그런데 건달 생활을 하다가 중풍에 걸려 엄마 집에 와서 지내던 동생이 치매걸린 엄마를 때려 가슴 뼈에 금이 가게 하였을 때, 엄마를 입원시켜 돌보아드리고 조금 나아지자 요양원에 입원시켜 드렸다고 한다.

 

동생이 건달 생활을 할 때 135kg 나가던 몸이 풍에 걸려 지금은 60kg정도로 말라 거동이 불편한데다 엄마와 관계가 안 좋아 2년마다 아파트 재계약을 하기위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없게 되자 형이 되는 자기에게 부탁하였다는 것이다.

 

자기 몸도 움직이기 불편한 집사님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엄마가 계시는 요양원에 찾아가 엄마의 주민등록증을 받아서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다 주었다며

 

몸은 피곤한데 주님 말씀 따라 "사랑은 미워도 다시 한 번" 을 했더니 마음은 편안하다고 톡을 보내 왔다.

 

그래서 오늘 심방을 가서 보니 구멍난 발 뒷꿈치에 붕대를 감고, 발가락은 썩은 듯 한 모습이고, 다리의 터진 피부에선 진물이 흐르는데 그런 몸으로 동생을 위해 일을 보아 주었다니 '진짜로 하나님 믿고 있구나!' 라고 감격하게 되었다.

 

신앙이 정말 많이 성장하였음을 보여 주었다. 전적으로 주께서 하신 일이다.

 

교회 나오면서도 비위가 상하면 욕을하고 집어 던지고, 술을 말로 마시고 와 교회앞에 쓰러져서 꼬박 밤을 새기도 하며 힘들게 하고, 처갓집에서도 수 틀리면 밥상도 엎어버리는 개차반 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감격스러운 일은 많은 아픔 중에도 웃게 하였다. 나집사님이 전에 중앙대 병원에 입원했을 때 썩어 들어 가는 다리를 절단해야 한다고 급하게 톡을 보내와서

 

"주여!"

"나기중 집사님의 다리를 절단하지 않도록 치료해 주옵소서!"

 

라고 단톡에 올려 우리가 모두 함께 기도를 했었다.

 

재미있는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의사들이 없어져서 다리를 자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발 뒤꿈치 구멍에도 살이 차 오르는 등 다리가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참 놀랍지 않은가?

 

나는 기도의 힘을 보게 되었다.

 

'주님! 주께서 은혜 베푸셨군요!'

넘 감사하게 되었다.

 

인류의 대재앙이라는 코로나 사태가 나집사 에게는 복이 된 것이다.

 

이로써 기도하면 어떤 이에게는 재앙도 은혜가 되고, 기도하지 않게 되면 축복도 재앙이 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완악하게 하시느니라. (9:18)"

 

"그는 구원도 하시며 건져내기도 하시며 하늘에서든지 땅에서든지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는 이로서 다니엘을 구원하여 사자의 입에서 벗어나게 하셨음이니라.(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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