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세월호 참사 '성역 없는 진상규명' 약속 이행하라"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 열어

가 -가 +

김철영
기사입력 2021-02-18

기윤실, 목정평, 성서한국 광주기독교회협의회,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향린교회를 비롯한 등 2백여 교회와 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연대하는 그리스도인’은 지난 16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분수대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월호 참사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성역 없는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뉴스파워

 

 

이들 단체는 최근 검찰 특별수사단은 4.16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사참위가 제기한 17개 의혹 중 15개에 댜햐 무혐의처리하거나 특검에 인계하겠다는 부실한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청와대는 수사결과를 지켜보자. 미흡하면 나서겠다고 약속했으면서도 한달이 넘도록 아직도 검찰특수단 수사 결과와 새로운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참사 7주기까지, 대통령 임기 완료 전에 반드시 진상규명을 하겠다는 약속을 재천명하고, 그 약속을 실행할 계획을 밝혀리.”고 촉구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국민이 부여한 정부 수반으로서의 지위와 권한을 행사하여 국가정부원과 군경 등이 보유하고 있는 세월호 참사 관련 정부 기록을 모두 공개하라.”고 촉구하는 한편 문 대통령은 ‘‘수사결과를 지켜보자. 미흡하면 나서겠다던 약속대로 검찰특수단의 부실수사 결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새로운 수사를 시작하고 책임져라.”고 요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는 두 달 후 맞이하게 될 참사 7주기는 책임 있는 진상규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304명의 고귀한 생명들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날이 되어야 한다. 유가족들의 썩어 문드러진 마음이 치유되고 새 살이 돋는 날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오늘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을 기억하는 사순절을 맞아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염원하는 순례의 여정을 새롭게 시작한다.”예수님께서 진실을 가리는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시고 참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셨듯이, 우리들의 기도의 행진을 통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이 만천하에 드러나는 공의의 역사가 펼쳐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교회협 역시 여러 회원교단과 함께 한마음으로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홍정 목사를 비롯해 강경민 목사, 박승렬 상임대표(416연대), 기독여민회 정혜진 연구실장,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정경일 원장,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김종기 운영위원장(1반 수진아빠 ) 등이 참석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