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는 22일 제181차 전체회의를 열어 총신대 정이사 선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결과는 내일 사분위 홈페이지에 올려진다. 하지만, 성(姓)씨만 올리기 때문에 구체적인 명단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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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준 목사, 소강석 목사 등 전․현직 총회장과 장로들 중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이들이 정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법인 정관에는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사분위에서 강하게 요구한 여성을 정이사로 선임하는 건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누구를 추천했는지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사분위는 30명의 후보 중 15명의 정이사를 이날 중 선임한다. 그 후에는 신원조회 작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명단을 확정 발표한다.
한편 총신대학교 임시이사들의 임기는 다음달 말로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늦어도 3월 안에는 정이사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