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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3.1운동 10주년 기념예배 격려사

기허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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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파워
기사입력 2021-03-01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 이영훈 기하성 대표총회장     ©뉴스파워

 

191931일 토요일, 기독교지도자 16명이 포함된 민족대표 33인은 탑골공원에서 독립선언서를 발표하고 대한민국, 당시 조선의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 특별히, 전국의 주요 교회들을 중심으로 만세운동이 펼쳐졌고 곧 전국적인 독립운동으로 확산되었습니다. 비폭력 무저항 시위로 시작된 삼일 독립운동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었고, 일제의 식민통치에도 큰 타격을 주어 무단통치에서 문화통치로 넘어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수개월에 걸쳐 진행된 삼일운동이 무력적 진압으로 종식되고 일제는 19458.15해방을 맞이할 때까지 식민통치는 이어졌습니다.

 

당시 우리에게 독립을 향한 강력한 의지와 열망은 있었지만, 정작 일제에서 독립을 이룰 능력은 갖추고 있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실패로 끝나 버린 것 같은 삼일운동의 부르짖음을 하나님께서 들으셨습니다. 1945815,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때에 기적적인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이 이루어졌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요 경제대국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는 수많은 문제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남북은 76년째 서로 분단되어 있고, 국론은 편 가르기 속에 사분오열되어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와 극심한 이기주의는 영성과 도덕을 무너뜨렸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작년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정치, 경제, 문화, 종교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영역이 타격을 받고 큰 고통 가운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인간의 연약함과 한계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할 때입니다. 남북의 통일을 위해, 국민의 대통합을 위해, 코로나19의 조속한 종식과 상처받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이 회복되기 위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되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를 돌아보실 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의 길을 막고 있는 홍해가 갈라지고, 여리고가 무너지는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된 마음의 간구를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야훼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145:18-19)

 

102년 전 한반도 전역에서 터져 나온 만세의 부르짖음이 오늘 이 시간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간절한 기도의 함성으로 울려 퍼져, 하나님으로부터 임하는 진정한 자유와 평화와 기쁨이 이 땅에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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