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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는’ 동해를 복음의 도시로 만드는 사람들

풍어제를 풍어예배로, 경찰서에 교회를, 7인 버스킹팀은 거리에서 찬양하는 오원일 장로 전철훈 집사 김옥기 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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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1-03-07

 

해 뜨는 동해시는 인구 9만이 약간 넘는 작은 항구도시다. 고기잡이배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묵호항. 앞에는 광장이 있다.

 

27년 전까지만 해도 그곳에서 풍어제(豊漁祭)가 열렸다. 인근 도시 강릉에서 매년 단오제가 열리는 것처럼 동해에서는 풍어제가 열렸다.

▲ 우측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김옥기 권사, 전철훈 집사, 오원일 장로, 김철영 목사     ©뉴스파워

 

 

그런데 지난 26년 전 선박업을 했던 오원일 장로에 의해 풍어제가 풍어예배로 바뀌었다. 다른 지역에 비해 강원도는 기독교인 비율이 높지가 않다. 동해시도 마찬가지다. 대략 10퍼센트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오원일 장로의 주도로 풍어예배로 바뀐 후 지난해까지 25회째 풍어예배를 드렸다. 묵호항 앞 광장에서 매년 5월 둘째 주 목요일에 예배를 드렸다. 예배 후에는 평양예술단을 초청하여 노래잔치도 열고 경품 행사도 했다.

▲ 제18회 풍어예배 모습     © 뉴스파워

 

   오 장로는 강원도의회 의원으로 5선 의원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장애인학교를 세우는 등 기독교 정신을 그 땅에 구현하는 일에 앞장서왔다.

 

오 장로는 동해시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을 맡아 매년 성탄절기에는 시내에 크리스마스 성탄트리를 점등하는 일에도 앞장섰다.

 

동해시에는 크리스천 직장인들이 직장선교회를 만들어 일터에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동해시직장선교연합회 직전 회장을 역임한 전철훈 집사. 그는 현재 동해해양경찰서 보안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 동해시기독교연합회와 동해시성시화운동본부는 동해시청 로타리에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뉴스파워

 

전 집사는 마흔이 넘어 예수를 믿었다. 하지만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직장신우회 활동을 하고 있다. 동해가 고향인 그는 동해해양경찰서에 근무하면서 경찰서 5층에 가장 위치가 좋은 곳에 교회가 들어서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정년퇴직을 3년 앞둔 그는 통신신학을 하고 있다. 퇴직 이후에도 해양경찰 선교사역을 위해서는 신학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 것이다.

 

김옥기 권사는 강원도 성시화운동의 에스더 같은 인물이다. 김 권사는 강원도 춘천 교육청에서 장학사로 근무하던 중 춘천성시화운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동해교육청 장학사로 부임해서는 동해성시화운동본부 창립의 산파역할을 했다.

 

김 권사는 이어 태백시로 발령을 받아서는 태백성시화운동본부 설립의 산파역할을 했다. 인구 46천의 작은 도시 태백은 성시화운동본부가 설립된 이후 목회자와 평신도가 힘을 모아 성시화 여름축제, 전도훈련, 명사초청 특강, 태백을 위한 기도회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김 권사는 태백에서 강원도 화천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한 후 다시 동해로 발령을 받았다. 김 권사는 고향인 강릉성시화운동이 창립되기를 기도해 오고 있다.

 

▲ 동해 버스킹 모습     © 뉴스파워

 

김 권사는 동해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전철훈 집사와 함께 음악을 전공한 7명의 크리스천으로 구성된 버스킹팀을 구성해 동해시 중앙로터리에서 찬양사역과 함께 시민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지난 34일 오후 묵호항 입구 묵호대게하우스에서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김철영 목사는 오원일 장로, 전철훈 집사, 김옥기 권사와 저녁식사를 같이하면서 사역과 비전을 나누었다. 그들과 묵호항 광장을 걸으면서 그 땅을 위해 기도했다.

 

깨어 있는 평신도들을 하나님께서 들어 사용하고 계심을 감사하며 찬양을 올려드렸다. 해뜨는 동해에서 새로운 역사가 일어날 것 같다.

▲ 복음을 나누는 모습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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