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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과 성령의 사람' 『하용조 목사 평전』출판

소천 10주기를 맞아 전 성결대 총장 김성영 박사가 집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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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영
기사입력 2021-08-02

 

온누리교회 설립자 고 하용조 목사(1946.9.20-2011.8.2.) 10주기에 맞춰 문인이자 성결대 총장을 역임한 김성영 박사가 집필한 690여 페이지 분량의 하용조 목사 평전(두란서원)이 출판됐다.

 

▲ 하 목사의 10주기에 맞춰 문인이자 성결대 총장을 역임한 김성영 박사가 집필한 690여 페이지 분량의 『하용조 목사 평전』(두란서원)도 출판됐다.     © 뉴스파워

 고인은  두란노서원을 설립해 월간 <빛과 소금>, 월간 <생명의 삶>과 청소년, 초등학생용 Q.T잡지 발행, 단행본 출판 등 문서선교와 CGN TV를 설립한 방송선교사역 등 전천후 사역을 펼쳤다.

평전은 하용조 목사와 온누리교회 사역 전반을 다루고 있다. 특히 대학 2학년 때인 19688, 경기도 의정부 입석에서 열린 CCC 수련회에서 김준곤 목사의 메시지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된 하 목사의 증언이 생생하게 수록되어 있다.

 

대학교 3학년 때는 지친 몸을 어거하면서도 전도에 미쳐 돌아다녔으며, 폐병으로 결핵 요양소에서 목회자의 소명을 받은 후로는 더더욱 그랬다는 것이다.

 

그 무렵 나는 밤 12시 만원 버스에서도 예수 믿으세요!’하며 다녔다. 전도하러 남산, 장충공원, 사직공원, 서울역 등등 안 다닌 데가 없었다. 12시가 넘어 그렇게 피곤해도 찬송을 부르면서 집으로 돌아왔다. 식사 시간을 놓쳐도 배고픈 줄 몰랐다. 그런데 전도하지 못한 날은 가슴을 치고 통곡할 것 같았다. 가슴이 답답했다.”

 

하 목사는 평소 바이얼린과 서예를 좋아했는데, 선교의 사명을 받은 후로는 바이얼린과 서예를 다 잊어버렸다고 한다.

 

하 목사는 폐병이 깊어 대학을 휴학하고 인천 요양소에 있을 때 영적 스승 김준곤 목사가 찾아와 위로와 격려를 해주었던 일화도 담겨 있다. 김 목사는 6.25 때 부친과 아내가 공산당에 의해 학살을 당했다. 고난을 통한 소명과 사명을 더욱 단단히 한 것이다.

 

하용조, 옥한흠 목사와 함께 복음주의 4인방으로 불리며 평생 동역을 이루었던 홍정길 목사와 이동원 목사도 기념사를 통해 하 목사를 추모하고 있다.

 

홍 목사는 “196512월 겨울, 키가 큰 청년 하용조 목사를 CCC에서 처음 만났다. 그리고 그곳에서 김준곤 목사님 메시지를 들으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 시작했다.”당시 우리나라는 정치와 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였지만, 청년들은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대한 고민으로 밤낮을 헤매었고, 성경공부와 민족복음화운동으로 열심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렇게 저와 하 목사는 간사와 학생으로서 매일 만나다시피 하며 영적 비전을 나누었다. 1971, 하 목사의 신학교 입학과 저의 간사직 사임으로 CCC 사역을 마감하게 되었다.”그러나 우리의 만남은 계속되었고 평생을 함께 사역했다.”고 밝혔다.

 

홍 목사는 세브란스병원 투석실에서 마지막으로 하 목사를 만났다. 하 목사는 저와 이야기하면서도 병실 박의 일을 열심히 하나하나 지시하는 것을 보았다.”그래서 제가 하 목사, 몸도 좀 생각해야지라고 하니, ‘형님, 저는 몸이 약해서 언제 주님께 갈지 모릅니다. 그레서 제가 시간이 있는 한 이렇게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것이 그와의 마지막 대화였다.”고 회고했다.

 

이동원 목사는 그는 한국교회의 찬양을 뜨거운 춤사위로 살아나게 했고, 그는 한국교회의 기도를 온몸으로 주께 올리는 향연이 되게 했고, 그는 한국교회가 가정마다 생명으로 삶으로 QT하게 했고, 적지 않은 교회들이 교파의 울타리를 넘어 하나 되게 했다.”고 추모했다.

 

이어 그는 남들이 백 년, 이백 년에 할 일을 서둘러 감당하고 하늘로 갔다. 그리고 그는 모든 후배들에게 전설이 되었다.”물론 그는 무오류일 수 없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다. 그러나 내게 그는 실수까지도 아름다운 친구였다.”고 밝혔다.

 

온누리교회 이재훈 담임목사는 세월이 갈수록 하용조 목사님이 온누리교회를 예수님이 주인 되신 교회로 변화시키기 위해 얼마나 헌신하셨는지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2천명 선교사 파송 비전이 선포되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의구심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2018년 누적 선교사 파송 인원이 2천 명을 넘어섰을 때 비전이 이끌어가는 교회로 이끄신 하용조 목사님의 영적 리더십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하 목사님은 말씀한대로 실천하신 진짜 리더셨다.”온누리교회는 하 목사님이 양육하고 목회하신 귀한 리더십들을 중심으로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사도행전의 비전을 실천하고 있다. 다툼과 분열 없이 교회 본연의 사명에 충성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나님 당신이 계시지 않을 때를 준비하며 계속해서 잘 되도록 해놓으신 은혜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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