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광고

7년을 수일같이 기쁘게 사는 비결

물질의 소유와 인간의 행복은 정비례하지 않는다

가 -가 +

김철해/김진순
기사입력 2006-06-25

4천 년 전 중동 지방에 부모님과 아주 깊은 갈등이 있는 한 청년이 있었다. 그에게는 형이 하나 있었는데, 그 형과도 서로 시기와 질투, 원한과 미움의 관계에 있었다. 마침내 생명의 위협까지 느끼자, 너무 좌절한 이 청년은 집을 떠나 가족들이 전혀 보이지 않는 먼 곳으로 가출하였다.

집을 떠난 삶이 언제나 그러하듯, 이 청년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외로움과 고통의 나날이었다. 하루도 쉴 틈이 없이 새벽부터 밤늦도록 노동에 시달려야 했다. 그곳에서의 삶은 집에서의 삶과 전혀 달랐다. 집에 있는 가족이 그리워지는 것은 정말 참기 어려웠다. 또 밤의 추위와 낮의 무더위도 견디기 어려울 지경이었다. 보통사람 같으면 인생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어려운 날들이 이어졌다. 인생에 대하여 패배하였다고 낙망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그렇게 어렵고 힘든 7년 동안의 긴 세월을 수일같이 지낼 수가 있었다. 그 비결은 바로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것은 창세기에 나오는 야곱과 라헬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다.

우리는 대개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돈을 비롯한 물질이라고 생각한다. 말은 안 하지만 우리가 불행한 것은 돈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필요로 하는 물건이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은행에 잔고가 없으면 인생이 끝난 것처럼 절망하기도 한다. 물론 인간이 삶을 유지하려면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물질이 있어야한다. 그러나 물질의 소유와 인간의 행복이 정비례 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인간은 사랑의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랑의 존재로 지음 받았다.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면 살맛이 난다. 아무리 돈이 많고 세상에서 높임을 받아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없고 사랑을 받으면서 살지 못한다면, 인생이 무의미해지고 삶의 목적을 잃게 된다. 의지하고 믿었던 사랑의 관계가 끊어질 때, 사람들이 생명을 포기하려고까지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가 자식을 위해서 기꺼이 희생하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고생되고 어렵고 힘들어도 자식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희생할 수 있는 이유는, 자녀가 너무 사랑스럽기 때문이다. 자녀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부모는 분명히 불평불만으로 자녀를 양육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인생은 전혀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먼 곳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지 말아야한다. 내 가족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의 비결이다.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바로 행복의 지름길이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되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며 사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사랑을 받아본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사랑할 줄을 안다. 사랑을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언제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지를 모른다. 사랑받을 줄도 모른다. 가정에서 어려서부터 생일잔치를 해본 적이 없이 자란 사람은 커서 어른이 되어서도 자신의 생일은 물론 자신의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이나 기념일을 챙기는 일이 어렵다. 왜냐하면 그것이 얼마나 좋은지 왜 소중한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가족에게 사랑을 표현해보자. “사랑한다”고 말해보자.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보지 못했다면 억울해서라도 더욱 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면서, 웃는 얼굴로 하루하루를 순간순간을 살기 원한다.

광고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