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한국교회예배의날

이성간 만남의 성경적 원리[27]

가 -가 +

주요셉
기사입력 2007-06-05

만남의 과정 동안 한 번쯤 죽음과 부활을 체험한다 
 
 
기독교는 부활의 종교입니다. 그러기에 모든 기독교인은 부활의 신앙을 체득하고 그 신앙을 삶에 적용시켜야 함은 물론입니다. 그러나 이는 억지로 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이뤄진다고 보아야 합니다.

다만 그 죽음의 과정에서 어떻게 견뎌내며 부활의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도 죽음의 관문을 통과해야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듯이, 죽음처럼 고통스런 삶의 고비를 맞을 때마다 수치와 멸시와 비참함을 참고 이겨내야만 부활의 때를 맞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성과의 만남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성과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를 시작하면서 점점 사랑이 무르익지만, 어느 시점에 가면 거의 대부분의 미혼청년들이 큰 위기를 겪습니다. 아주 자연스럽고 일사천리로 진행되던 데이트에 갑자기 브레이크가 걸리고, 상대방에 대해 회의하거나 결별을 생각하는 시험이 찾아옵니다. 그 상태가 심해지면 실제로 이별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님을 또한 알아야 합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뤄질 때가 있다(전 3:1)고 한 말씀에 의지해 차분히 대처하는 게 지혜로운 태도입니다. 만일 잠시 사소한 언쟁이나 의견충돌로 이별까지 생각했더라도, 그것을 사랑이 무르익는 과정에서 당연히 겪는 통과의례쯤으로 여길 필요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교제하다 훗날 땅을 치고 후회한다면 얼마나 불행스런 일이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깊은 신뢰의 단계로 인도하기 위해 암흑의 터널을 통과시키기도, 험난한 개울물을 건너게 하기도,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직면케 하기도, 엉뚱한 문제로 오해를 겪게도, 정말 헤어지게도 하십니다. 사랑이란 한 순간에 무르익는 것도 완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은 긴 시간의 기다림과 열정과 아픔을 동반합니다. 만일 그러한 과정 없이 고속도로 위를 질주하듯 일사천리로 결혼에 골인한다면 훗날 더 큰 대형 사고를 겪을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그럴 바에야 예방주사를 맞듯 만남의 과정 중에 미리 홍역을 치르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진정 결혼할 커플이라면 비록 그러한 고통스런 만남의 과정을 겪더라도, 잠시 상대가 불신되는 의심의 계곡을 통과하더라도, 상대가 정말 내 짝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 한 순간 결별했더라도 반드시 부활함을 믿으십시오.

결국 모든 장애물이 걷히고 결혼할 사람과는 반드시 결혼하게 됨을 믿으시라는 겁니다. 만일 여러분 중에 그런 고통스런 과정 중에 계신 이가 있다면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의 회복의 때를 앙망하며 아래의 말씀을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전 3:1-8)

만일 여러분 중에 아직 그런 죽음의 과정을 경험치 않았거나, 그런 과정 없이 결혼했더라도 의심하거나 크게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모든 법칙에 예외가 있듯, 이 원리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고 사람 따라 다소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결혼 이후 위기를 겪느니, 결혼 전부터 미리 대비하는 자세가 보다 지혜롭다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헤세드결혼문화선교회 대표 www.hesedwem.net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뉴스파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