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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목사 광야사역 이야기]"주여! 주를 알게 하옵소서!"

영등포 광야교회 임명희 목사의 사역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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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희
기사입력 2020-12-08

코로나 속에서도 식사를 하러 오신 분들이 펜스를 따라 쭈욱 줄을 서 있다. 우리는 이분들이 타이타닉 배 위에서 언제 죽음의 바다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복음의 생명줄 던지기를 계속한다.

▲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예수님의 복음이 필요하다     ©임명희

"생명줄을 잡으라고!"

소리치며 찬양하고 말씀을 전한다. 예수님을 영접시킨다. 믿는다고 고백을 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나중에 무얼 믿느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모른다고 한다.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다시 맹탕(원점)이 되어버린 심령들을 향해 말씀을 전하고 또 말씀 뿌리기를 계속한다.

사단은 비웃으며 속삭인다.
 "지금까지 너희가 전한 것을 누가 믿느냐?"
"믿는 자가 있느냐?"
하며 힘을 뺀다.

그래서 매일 기도하며 전진한다.

"주여!"
"오늘도 독수리처럼 올라가는 새 힘을 주옵소서!"

"강하고 담대함을 주사 사단의 비웃음의 불화살이 쏟아지는 저 광야를 향해 전진하게 하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전도를 한다. 듣든지 아니 듣든지.

"여호와 하나님은 천지를 지으신 유일신이요, 이스라엘의 왕이시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이시다. 그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구원을 이루셨다. 이 진리를 알고 믿는 자에게 구원이 임한다!"

▲ 복음전도는 생명줄을 던지는 사역이다     © 임명희

 

"밥을 차려놔도 내가 먹어야 내 배가 부른 것처럼, 진리의 상을 차려놔도 내가 먹을 때에만 내 안에 하나님의 구원이 임한다. 그렇게 먹는 것을 믿음이라 한다. 믿음을 가지라!"

"여러분! 주 예수를 믿고 구원 받기 바랍니다!" 라고 겨울 햇빛이 쏟아지는 광야에서 광야의 외치는 자의 소리는 계속해서 외친다.

이렇게 낮 전도를 하고 난 뒤 들어가면 항상 몇 사람이 따라 붙는다.

한 사람은 우리가 입고 있는 청색 롱 점퍼를 달라고 했고, 한사람은 신발을 달라 했다. 교회 입구에서 만난 사람은 어제 교도소에서 출소해서 고시원에 있는데 조그만 전기장판이  필요하다고도 했다.

같이 점심을 먹은 후 옷을 찾아봤다. 잠바가 다 나가고 옷이 없다. 그래서 내가 입던 까만 잠바와 청색 롱 잠바를 벗어 가지고 와, 그들에게 입혀 주었다. 내 청색잠바를 받아 입은 친구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나중에 돈 벌어서 가죽잠바를 사주겠다고 한다.

교도소에서 출소한 친구는 검은 잠바를 입고 전기장판을 사달라고 대기 중이다. 공원에서 노숙하는 한 친구는 박혜경 권사님의 청색 잠바를 얻어 입고 있으면서 또 검은색 잠바를 달라하여 하나 더 갖다 주었다.

▲ 전기장판을 사다     © 임명희 목사

 

이제 이들과 같이 신발과 전기장판을 사러 지하상가로 향했다.

지하도 끝 부분까지 가서 세 사람의 신발을 샀다. 7만원 달라는 것을 막무가내로 깎아 오만 오천 원에 샀다. 신발가게 주인이 남는 게 없다고 울상이다. 그 신발가게를 주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는 전기장판을 사기 위해 재래시장으로 올라갔다. 2만 오천원 달라는 것을 2만 삼천원으로 깎아서 샀다.

살 것을 다 구매한 다음 우리는 발길을 돌려 공원으로 향했다. 공원에 도착하여 조금 들어간 다음 본인은 한곳에서 자지 않고 여기저기로 옮겨 다니며 잔다고 자는 곳을 알려주지 않는다. 자는 곳을 알게 되면 우리가 순찰할 때에 돌아보고 침낭도 갖다 주려고 했는데......

오는 길에 고시원에 들려 출소한 친구의 방에서 축복기도를 드리고 나왔다. 

오늘 밤은 날씨가 많이 춥게 느껴진다. 공원에 있는 친구 생각이 난다. 이렇게 추운 날씨에 술 마시고 공원에서 자다가는 체온이 떨어져 죽을 수도 있다. 그래서 쉼터로 들어오라 했는데 아직 생각이 없다고 한다. 추워도 혼자 있는 게 편한 사람이라 느껴진다.

그는 주로 시골의 돼지 농장과 채소 농장에서 일을 해 왔다고 한다. 결혼도 하지 못했고, 돈도 벌어 놓은 게 없어서 노숙한다고 한다. 곧 침낭을 더 준비하여 복음보다 잠바와 침낭이 필요한 이들에게 그 물건들을 주면서 복음을 전하리라.

‘그런데 저들이 과연 주님의 사랑을 알까?’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제 너희가 그 모든 일을 행하였으며 내가 너희에게 말하되 새벽부터 부지런히 말하여도 듣지 아니하였고 너희를 불러도 대답지 아니 하였느니라 (렘7:13).

그러나
"주여!"
"은혜를 베풀어 주를 알고 믿게 하옵소서!"

"내가 여호와인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24:7)“

▲ 쪽방촌 주민과 노숙인들에게 복음과 사랑을 전한다     © 임명희



[기도제목]

주여!
매일 식사에 참여하는 자들이 주께서 이 떡을 주시는 줄을 알고 주를 하나님으로 알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도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이 주를 믿는 믿음의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은혜를 주옵소서!

주여!
오늘도 내복과 조끼와 마스크를 받은 쪽방 주민들이 주를 여호와로 알게 하옵소서!

주여!
오늘도 우리가 만나 잠바와 신발과 장판을 드린 형제들이 주를 구원의 하나님으로 알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가 기도하는 중독자들과 재소자들이 주를 알고 믿어 새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여!
특별히 아픈 환자들을 주의 손으로 어루만져 치료하여 주옵소서!

주여!
우리 광야 사역에 기도와 물질과 봉사와 사랑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을 주의 구원과 능력과 평강과 지혜와 물질과 건강으로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여!
동성애자들을 불쌍히 여기사 죄악의 세력에서 예수님을 믿고 나오게 하시고, 이들을 위한답시고 국회에서 포괄적차별 금지법을 제정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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